[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에 대해 “해당 보도는 한 부정확한 네트워크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오래된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다.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보도라고 들었다”며 “CNN의 가짜 뉴스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20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지나 19일을 기점으로 한국을 추월했다. 일본 코로나 환자는 검사자의 3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지난 19일 밤 기준,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도쿄 107명의 감염을 포함해 35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총 374명이 추가돼 총 1만1519명으로 증가했다고 NHK는 밝혔다. 일본 국내 감염자는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사람들과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사람 등을 포함해 1만807명이고, 이밖에 크루즈선 승객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총 확진 환자 수가 70만 명을 넘었다. 특히 단 이틀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30일(한국 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코로나 19 현황 지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72만 117명이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4만 8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가 9만 7,68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19의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8만 2,1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8만 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지인 중국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나 유럽과 북미, 중동 등지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어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된다.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 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총 1만 149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977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168명으로 추가돼 총 631명이 됐다.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증가 폭이다.이탈리아는 지난달 2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발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다.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절차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총 42개국이다. 입국 금지 조치국과 입국 제한국이 각각 21개국이다.입국 금지 국가 또는 지역은 총 21개국으로 ▲ 나우루 ▲ 마이크로네시아 ▲ 베트남 ▲ 사모아 ▲ 솔로몬제도 ▲ 싱가포르 ▲ 일본 ▲ 키리바시 ▲ 투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한국명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유럽과 호주 등지에서 아시아인들을 혐오하는 이른바 인종 차별 논란이 확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1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영국의 유명 축구선수 델레 알리의 인종 차별 행위와 관련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확산한 사태를 두고 동양인을 비하해 물의를 일으켰다.앞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명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권력 남용 혐의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이 상원에서 부결됐다.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는 이날 표결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사유인 ‘권력 남용’과 ‘의회 남용’ 등 두 가지를 모두 부결시켰다.탄핵 혐의 중 하나인 의회 방해의 경우 53대 47로 부결됐다.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 모두가 반대표를 던졌다. 다만 권력 남용 혐의 표결에서는 52대 48의 결과가 나왔다. 밋 롬니 상원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기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361명으로 증가했다. 약 3주 만에 9개월에 걸쳐 발생했던 사스 사망자 수를 뛰어넘었다.3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매체 CCTV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를 인용해 지난 2일까지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361명으로 증가했고, 감염자도 1만 7,20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추가 감염 환자는 2,838명이고, 추가 사망자는 57명이다. 새로운 사망자 56명은 우한시가 있는 후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24일 발생한 터키 동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로이터 통신 등은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전날 6.8 규모의 지진이 터키 수도 앙카라의 동쪽으로부터 약 340마일 떨어진 엘라지(Elazig) 지방을 강타함에 따라, 현재까지 29명이 숨지고 1,46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AFAD에 따르면 지진의 여파가 인근의 시리아와 레바논, 이란까지 전달될 정도로 강해, 수백 명이 거주지를 잃었다. AFAD는 엘라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내 감염자는 1,300명에 육박하고 있고 미국 등 북미 대륙에서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 등 유럽과 호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네팔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돼 남아시아까지 우한 폐렴이 퍼졌다. 사망자 하루새 16명 더 늘어…중국내 감염자 1300명 육박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41명으로 하루 만에 16명이 더 늘었다. 감염된 사람은 1,303명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산에 북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확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명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미국과 일본, 윁남(베트남),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에 의한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러 나라의 언론들은 신형 코로나비루스가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이 지난 시기 사스의 전파 때보다 클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km가량 떨어진 화산이 폭발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지난 12일 오후 6시에 활주로와 경사로에 화산재가 쌓이는 문제로 폐쇄됐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약 170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앞서 필리핀에서는 전날 오전부터 수도 마닐라에서 약 65㎞ 떨어진 탈(Taal)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15㎞나 되는 화산재 기둥과 수증기가 하늘로 치솟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란이 176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당국의 실수임을 인정했다.1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군 당국은 “이란이 의도치 않게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했다”며 “인간의 실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민감한 군사 중심지 쪽으로 여객기가 방향을 틀자 적대적 표적으로 오인했다는 게 이란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들은 해당 참사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재발 방지와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이 나온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 이후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겼다.6일(한국 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에 위치한 군사 기지 2곳에 이란의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사상자 및 피해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라며 “다 괜찮다. 지금까지는 다 좋다”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이란은 미군과 연합군의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알아사드와 아르빌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약 10여 회를 발사했다.이란의 전쟁 영웅이자 군부 실권자,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인 카셈 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19일(한국 시간) 이날 미국 하원은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가지 안건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권력 남용에 대한 표결 결과는 찬성 230표대 반대 197표로 과반을 넘었다. 아울러 의회 방해 혐의도 찬성 229표대 반대 198표로 탄핵 찬성이 과반 이상이다.두 안건 중 하나라도 과반인 216표를 넘어서면 탄핵소추로 이어진다. 미국 하원의 현 재적 의석수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청와대가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10일 청와대는 이날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상임위원들은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3분과 7시 12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km다.북한이 발사체를 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시 중단 이유는 전혀 모른다,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최대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등의 전시가 중단됐다.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작가는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시가 중단된 이유를 모른다며 아베 정권에 대한 비판과 오키나와 지역 내 문제를 다룬 작품이 현재 모두 전시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6일 위안부 피해자 사진 연작으로 특별전에 참가한 사진작가 안세홍 씨 및 일본인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표현의 부자유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단거리 발사체 등을 무려 네 차례나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고도는 37km, 비행거리 450km,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2일 오전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해당 개정안은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이 서명하고, 아베 신조 총리가 서명한 후 나루히토 일왕이 공포하는 절차를 걸친다. 오는 7일 공포하고, 같은 달 28일 시행될 예정이다.화이트리스트는 군사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물품이나 기술을 일본 기업이 수출할 때 일본 정부가 승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6일 만에 또다시 무력 행위를 벌였다.31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바 있다. 6일 만에 추가로 발사체를 쏜 것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50㎞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