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누구나 엄두 낼 수 있는 소확행. 당일치기 해외여행으로 일상에 틈을 만들자"이 책은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의 여행 에세이로 빡빡한 일상에 틈을 내 지친 나를 토닥여주는 당일치기 일본 여행의 마법 같은 체험을 공유한다.단 하루의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결제한다는 것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비수기 평일에 저가 항공을 이용한다면 당일치기 해외여행은 누구라도 엄두 낼 수 있는 '소확행'이 된다.저자는 오늘 힘들면 한 달 뒤가 아니라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 알 권리와 초상권의 경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신간이 나왔다.이 책은 언론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뜨거운 화두인 초상권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초상권은 사람이 자신의 초상에 대해 갖는 인격적· 재산적 이익이며, 법적으로 보호받는 기본권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검찰청사나 경찰청 앞에서는 이 초상권이 무력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형사 피의자, 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사건의 형사 피의자가 소환되면 으레 설치되는 포토라인 앞에서 형사 피의자의 초상권 보호는 찾아볼 수 없다.저자는 보도윤리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영웅이 될 순 없지만, 매일 조금씩 용감해지는 법을 말하는 신간이 나와 화제다.이 책은 일상에서 용기 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영웅' 같은 용기를 말하는 게 아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필요한 용기를 말한다.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나 연인 사이에서 우리는 날마다 '참는 법'을 강요받는다. 완벽함에 대한 환상 속에서 작은 실수도 두려워하며 벌벌 떤다. 그렇게 주눅 들고, 그래서 매일매일 자존감이 낮아진다. 또한 내면의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난 안 돼"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만화로 배우는 맹지탈출' 이후 부동산 경매에 관한 신간 만화가 나왔다.금융기관에서 17년간 종사한 저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등기와 부동산경매에 대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저자는 '만화로 배우는 맹지탈출'을 출간한 바 있다.전작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는 '만화로 배우는 법정지상권'이다. 이 책은 법정지상권의 원리와 분석 방법, 실전 사례, 판례 등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이한다.'법정지상권'이란 토지와 토지 위에 세운 건물 소유주가 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통계가 기본인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신간이 나왔다.데이터가 화폐나 부동산 못지않은 새로운 자산으로 떠오른 빅데이터 시대에 통계의 중요성을 새삼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일상에서 활용하는 가장 기본 데이터인 인구나 가구 통계, 물가지수는 정부와 지자체 등 국가기관이 생산한다.'통계법'은 국가통계의 생산 방법과 절차에 관한 법이다. 이 책은 국가통계 정의와 국가통계 생산 주체인 통계 작성 기관, 국가통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기구인 국가통계위원회를 다룬다.아울러 국가통계의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예술경영을 공공 분야 문화예술 기관장으로서 체험하고 대학 강단에서 후진들에게 전수해온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신간 '예술경영 이야기'를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문화경영이 21세기 새천년의 화두가 됐는지도 강산이 두 번 바뀌어 완전하게 정착됐어야 할 때, 아직도 문화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나온 책이라 관심을 끈다. 다양한 예술경영 이론서가 있지만 이 책은 현장에서 겪고, 느끼고, 깨달은 저자의 지혜와 통찰력이 녹여져 있다."예술경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실마리를 찾으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문과생들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통신 관련 저서가 나와 화제다.정보통신기술은 이미 오랜 기간 역사를 가지고 꾸준히 개발돼 왔기 때문에 많이 알려진 것 같이 보인다.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기술이 어떤 관점에서 개발되기 시작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이 책은 정보통신기술을 가장 쉬운 말로 설명하기 위해 만들었다. 정보 개념과 정보통신기술 개요를 설명한다. 정보가 어떻게 중요한 자산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고, 디지털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이야기한다.아울러 이동통신과 웹 서비스 등을 포함한 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판계에서도 추모의 바람이 불고 있다.13일 노무현재단과 출판사 돌베개는 인간 노무현에서 정치인 노무현까지 그의 모든 것을 담은 '노무현 전집'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저서와 연보 등 7권을 엮어 10주기 특별판 양장본을 마련한 것이다.이번 전집에는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성공과 좌절', '진보의 미렌', '운명이다' 등 노 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6천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염재현이 해외 투자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 투자 철학과 해외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된다.염재현은 국내 펀드매니저로서는 최초로 해외주식투자 시장을 개척했다. 그가 운용하는 아시아 펀드는 세계 유수 펀드들과 당당히 경쟁해 수익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책에는 그가 방문하고 연구했던 해외 기업들의 이야기와 치열한 투자 세계의 이야기, 그리고 저자만의 감성이 담겨있다.저자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할 때 "우리도 해외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배우가 관객에게 어떻게 즐거움을 주는지 고찰하는 신간이 나왔다.캐릭터는 배우 미학의 출발점이다. 배우는 무의식과 의식을 교차하며 시적 이미지로 캐릭터를 창조한다.따라서 배우는 내면의 감정을 이미지로 조형화하는 창조주다. 또한 보이는 것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기해 일루전을 불러일으킨다.'배우 미학'이란 배우가 가진 외면의 태생적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이라기보다 배우가 연기로 관객의 즐거움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지 탐구하는 학문이다.배우는 관객의 무뎌진 미적 감각을 되살려 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는 조국을 배반하고 나치에 협력한 문학·예술인에 대해서는 어떠한 탄원이나 구명운동도 받아들이지 않고 부역자를 숙청했다. 그들이 '도덕과 윤리의 상징적 존재'라고 봤기 때문이다.우리는 35년 동안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았지만, 친일에 부역한 단 한 명의 문인도 단죄하지 못했다. 이후 그들은 일말의 참회도 없이 해방된 독립 조국의 과실까지 아낌없이 챙겼다. 각종 문학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며 문화훈장을 받고, 나아가 문학상으로 기려지고 있기도 하다.이책은 과거의 행적은 모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맹지(盲地)에 대해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신간이 나왔다.이 책은 맹지에 관한 책이다. 맹지란 보통 진입로가 없는 땅으로 감정평가에서 보통 낮게 평가된다.사람들은 맹지를 진입로가 없는 땅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지만, 맹지는 여러 가지 가치로 나눠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책은 맹지를 지적도상 맹지, 건축법상 맹지, 개발관련법상 맹지, 감정평가서상 맹지로 나눠 설명했다.한편 저자는 추후 빠른 시간 내에 법정지정상권과 공유지분 경매에 대한 책을 집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한 인문학자의 제언이 나왔다.인문학자이자 철학자인 김동완은 이 책에서 공자와 맹자, 링컨, 톨스토이 등의 가르침을 자신의 수필이나 인문학적 지식과 엮었다.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평화 번영 통일, 배려와 공감, 자연과 행복, 미래와 운명 카테고리로 장을 엮었다.저자는 "인연이란 달나라에서 지구에 세워져 있는 바늘 위로 보리알을 던져서 달에 던져진 보리알이 지구위의 바늘 위에 떨어질 확률"이라며 "이 책을 제 인생에 인연이란 단어로 귀중하게 만나거나 스친 모든 분께 바친다"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역대 정부의 문화 정책을 다룬 신간이 나왔다.문화예술 지원 정책은 어떻게 결정되고 집행되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예술이 가지는 생산성의 격차와 공공재로서 성격, 예술가가 처한 경제적 여건과 다양한 사회적 이익 등이 주요하게 고려돼 왔다.이 책은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변화와 현황 및 특징 등을 설명한다.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개념, 법령, 성격을 말한다.또한 국가별 문화예술 지원 정책 동향과 '문화예술진흥법' 제정 배경, 문화예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로마의 50개 도로로 3천 년 로마 역사를 이야기하는 신간이 나왔다.빌레메인 판 데이크의 '비아 로마'는 로마의 50개 도로를 소재로 로마를 소개하는 책이다. 데이크는 로마 역사에 해박한 로마사 히스토리텔러다.로마 한가운데 흐르는 테베레강에서부터 시작해 포로 로마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타르페오 언덕길, 초기 로마에 왔던 에르투리아인들의 흔적인 벨라브로 길, 로마와 지중해를 잇는 길인 아피아 가도, 고대 로마의 쓰레기 매립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몬테 테스타치오 거리, 많은 신전과 기념물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불편한 은혜 앞에서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책을 저술한 장승권 목사에 따르면 성경에 나타난 메시지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과거 예루살렘에서는 불편함에 대한 반응이 '회개'하는 방향으로 표출되거나 선지자 및 예수를 비방하는 쪽으로 나타났다.이는 성경을 바라보는 현대인들에게도 적용된다. '회개'하거나 '거부'하는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장 목사는 성경은 불편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면서도 종교적 은혜는 불편함 속에 담겨 있음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자이자 심리학 박사 윤현희 저자의 '미술관에 간 심리학'이 출간됐다.이책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본 근대 화가의 삶을 다룬다. 피카소와 몬드리안, 뭉크 등 국내에도 이미 유명한 화가들부터 76세에 그림을 시작한 용기의 대명사 '모지스 할머니'까지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심리학적 키워드를 녹여냈다.위대한 예술작품들은 정신의학적으로 큰 자극을 준다. 특히 외부 세계에서 눈을 돌려 내면 표현에 몰두한 19·20세기 그림이 그렇다. 간단명료한 몬드리안 추상화는 생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러시아와 일본 일대의 소수민족 이야기가 담긴 저서가 화제다.아이누인은 러시아의 사할린과 쿠릴 열도, 일본의 홋카이도 등지에 분포하는 소수민족으로 그 기원은 현재까지도 불분명하다.일본에는 기원전 1만 3천년경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석기시대 문화를 일구며 정주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자연환경과 군집 생활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소집단으로만 생활했다. 아이누인 설화 23편에서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살펴보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증발은 인정사정 없다. 익숙한 것들을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는 동안 어느새 다음 단계의 증발이 일어난다"디지털 정보로 바뀔 수 있는 비즈니스와 제품은 예외 없이 증발한다. 음반과 CD·카세트테이프는 MP3로 대체됐다. 신문과 영화, 책도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실물이 증발하고 디지털 대체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은 21세기 제조, 유통, 소매, 마케팅의 거대한 흐름이다. 미디어나 소프트웨어와 전혀 관련 없던 산업 분야도 이에 영향을 받는다.그 많던 택시가 하루아침에 증발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누가 짐작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명말 청초 사상가 고염무의 고전 '일지록'이 2019년 다시 태어났다.'매일 깨달음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는 이 책은 명 왕조의 멸망을 통해 통치 기제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저자 고염무는 자신의 정치적 문제의식까지 명료하게 드러내는 정치 개혁론이기도 하다.이 책은 전체 1021항목 중에서 고증의 사례, 정치제도, 사회·경제 제도, 전통과 풍속, 경학 해석, 역사의식, 박문의 일곱 가지 세부 영역으로 구분해 총 69개 항목을 직접 발췌했다.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