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이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대기업들이 영업이익이 급감했음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렸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3년 연속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공시한 231개 기업(금융사 제외)의 연구개발비 및 실적을 비교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68조 41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8조 4042억 원에 달한다. 반면, 해당 기간 영업이익은 123조 6785억 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X그룹이 출범 3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그룹은 롯데를 누르고 재계 순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25일 공정위가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96조 3000억 원에서 올해 132조 1000억 원으로 늘어 재계 순위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롯데그룹의 자산총액은 121조 6000억 원에서 129조 7000억 원으로 늘어나 재계 순위 5위에서 6위로 포스코에 밀려났다.공정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폐막을 하루 앞둔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신차와 로보틱스,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와 전기차, 로보틱스,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 36만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이내믹한 체험행사도 진행돼 가족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30일 뉴스포스트 취재진도 전시회 현장을 찾았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5만 3541제곱미터 부지로 열리는데, 지난 행사보다 2배 이상 확대된 부지 규모다. 본격적인 개최는 31일부터여서, 현장은 다소 한산했고 채 준비를 마치지 못한 부스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 영상을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등록업자가 착공 전에 수립·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을 뜻한다.매뉴얼 영상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의 내용을 포함해 계획서 작성 절차, 항목별 작성기준 및 검토 주안점 등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꾸며졌다.영상은 국토안전관리원 유튜브 채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이용강 부원장이 지난 9일 관리원 호남지사 특수교관리실이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방문해 교량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호남지사 특수교관리실은 천사대교를 비롯한 전라남북도 관내 25개 특수교량을 유지 관리하면서 중대시민재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이용강 부원장은 천사대교 안전점검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국가 주요 시설물인 특수교량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온라인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오프라인은 거리두기 완화 효과에 매출이 늘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이 각각 8.9%, 9.5% 오르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로 매출이 8.9% 올랐다. 백화점(15.7%), 편의점(10.8%), 대형마트(1.4%)의 매출이 증가했고 SSM(-0.2%)은 감소했다.온라인 유통업체는 물가상승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유지·보수 관련 담합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 담합은 아파트 관리비를 인상시키는 주요인이자 국민 부담으로 직결되는 부분으로,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3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와 국토교통부가 오는 3월 아파트 유지·보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사업자 간 입찰 담합이 있었는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사 대상을 선정한다.공동주택 관리비 규모는 2021년 22조9천억원으로 2018년 대비 22.5%(4조2천억원) 증가했다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022년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전년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다.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9개 사이며, SGC이테크건설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외 8개 사에서는 각 1명씩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DL이앤씨는 5분기 연속으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피해 신고를 받은 국토교통부가 직접 현장 조사를 나선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5개 국토관리청 전담팀이 설 연휴 이후부터 문제 건설현장을 찾아가 조사를 진행한다. 타워크레인 월례비·노조 전임비 지급 강요 등 불법행위 신고가 접수된 현장 중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곳부터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국토관리청에 만든 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응 전담팀이 맡으며, 각 지역 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지청, 공정위원회 지역 사무소와 협력해 현장 상황을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최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올해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DL이앤씨의 주요 현장에 대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DL이앤씨의 시공현장에서는 ▲3월 서울 종로구에서 전선드럼 관련사고 ▲4월 경기 과천시에서 굴착기 관련사고 ▲8월 경기 안양시에서 콘크리트펌프카에 의한 사고 ▲10월 경기 광주시에서 이동식크레인에 의한 사고 등이 발생했다.이에 고용부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주요 현장 67개소에 대해 4차례에 걸쳐 감독을 실시했고, 전체 67개 현장 중 65개소에서 459건의 위반사항을 적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 향후 2050년이 되면 1인가구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또한 1인 가구 중 미혼이 절반 가까이 됐지만, 이들은 결혼에 긍정적임에도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인 가구 700만 넘어서7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16만6000가구로 1년 전보다 52만3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의 3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연령대별로는 29세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해 집단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어 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로부터 전국 저유소 현황 및 석유제품 입·출하 실태와 애로사항을 보고받고, “정부의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차량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으로 시멘트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항만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82%(3일 10시 기준)에 달하는 등 화물운송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17일 공동주택 하자 분쟁해결에 참고가 되도록 ‘하자심사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했었다고 18일 밝혔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균열·누수 등의 하자와 관련 한 입주자와 사업주체 간의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소송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입주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소송 대체적 분쟁해결 조직이다.이번 사례집에는 지난 2010년부터 위원회가 처리한 공동주택 하자 사건 중 하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원 장관의 취임 후 첫 출격하는 원팀 코리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건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IT,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업계와 함께, 건설산업을 문화와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원 장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네옴과 같은 핵심 발주처CEO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이하 관리원)는 3일 수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수원시청에서 열린 안전코칭은 관리원과 수원시가 이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 관내 3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동절기 대비 합동점검을 앞두고 마련됐다.안전코칭은 건축 인허가 업무를 담당자들에게 혹한기 콘크리트 보양, 동절기 화재 위험공사 관리, 가시설 안전관리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문종섭 수도권지사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수원시와 긴밀히 협의하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지난 8월 3일 발생한 양양군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조위는 토질 및 지반‧지하안전‧수리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고, 정규 활동기간을 거쳐 사고원인을 규명했다.사고원인과 관련해 사조위는 “(현장 여건) 사고 현장 일대는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지반으로, 토사가 유실되기 쉬우며 바다 영향으로 지하수 유동량도 많아 지하 개발 시 단단한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된 내륙보다 높은 수준의 시공 품질‧안전관리가 필수적인 지역”이라고 했다.이어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2일 국립강원대와 지역인재양성 및 R&D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축공학전공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거점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관리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권역별 거점 국립대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국토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대, 한밭대, 전남대, 부산대 등 5개 권역별 거점대학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에는 강원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와 지역인재양성 및 R&D 기술교류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 실시를 앞두고, 지원자격‧필수요건 등을 알리는 사전설명회를 오는 4일 건설근로자공제회 본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란 건설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무 년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달 31일 교육‧훈련의 효율적‧체계적 시행을 위한 교육관리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음 주 중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를 통해 실제 교육을 담당할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모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2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해외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하고, 해외건설 1·2 세대의 경험과 성과 공유 및 해외건설 유공자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도 수여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선,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비통해하시는 유가족 분들과 부상자분들께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