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과 중국 사이 정상 회담은 2년 11개월 만이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회담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난 이후 2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소 다로 일본 전 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3일 일본 자민당의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아소 전 총리는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와 묵념을 한 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방명록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아소 전 총리는 전날인 2일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오늘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 회동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2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동해상에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과 미국의 연합 공중 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미사일 발사는 2발 이상으로 1발은 울릉도 쪽으로 가다가 공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8시 55분 경북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외교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유감을 표했다.17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 잘못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앞서 NHK 등 일본 현지 매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군용기로 전술조치선을 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17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14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오전 1시 49분경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700여km, 고도는 50여km, 속도는 약 마하 6로 탐지됐다.아울러 오전 1시 20분경부터 25분경까지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포병 사격 130여 발을 발사했다. 오전 2시 57분경부터 3시 7분경까지는 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이날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연일 도발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인 12일 새벽 2시경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실시간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한 제원과 북한이 공개한 보도 내용, 우리가 탐지한 여러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 4500km를 날아갔다.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미사일 비행거리는 4500여km, 고도는 970여km다.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항을 분석할 예정이다.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외교 당국이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1일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독립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정부는 유엔(UN)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도네츠크·루한스크·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종식에 성공했다며 최대 비상방역 체계 종료를 선언한 지 13일 만에 양강도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25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에 의하면 지난 23일 양강도의 한 단위에서 악성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자가 발생했다”며 “국가비상사령부와 해당 비상방역 당원들에는 유열자 발생 지역을 봉쇄하는 것과 동시에 신속 기동 방어조, 치료조를 긴급 동원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역학과 바이러스, 검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북한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한미 양국 외교부가 유감을 표했다.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이날 오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담대한 구상’ 관련 후속 협의를 가졌다”면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양측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첫 순방길에 올랐다.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30일 현지에서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와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9개국과의 양자회담,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14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스페인 교민과의 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격리자가 18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6명이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백신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상황에서 첫 대북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인 12일 국가비상방역 사령부를 방문해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 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 명이 완치됐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5월 12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경고했다.이날 윤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며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 우리가 누리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제2차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코로나 위기 속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UN대학의 연구소는 ‘지구촌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를 처리해 해양으로 방출하겠다고 결정한 이면에는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지가 있다. IAEA라는 강력한 설득력을 얻은 일본에 대항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카드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잠정조치다.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르면, 해양분쟁으로 국가 간 소송 절차에 들어갈 경우 해양법협약 제7부속서 중재재판소에 제소를 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재재판소의 판결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해양오염을 막을 수 없는 긴급한 사안’인 경우 국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최근 의회 난동사태 선동의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에 물은 것인데, 지난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재임 중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안이 가결된 대통령이 됐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222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 10명도 찬성표를 던져 ‘반란표’가 나왔다.탄핵한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에 비난 논평을 낸 것은 북한의 ‘계산된 전술’이라는 해석이 나왔다.9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은) 맥락을 살펴보면 남북대화 재개하려면 강경화 장관 교체하라는 메시지처럼 들린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북한 고위직 출신 탈북자인 태 의원은 “강경화 장관은 지금까지 북한을 비난하는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도 없고 지난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든 사람에게 적정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과 G20 정상들은 지난 21~22일 이틀 간 화상회의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속 사회, 금융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고 청와대는 23일 밝혔다.G20 정상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피해에 대해 “우리의 대비 및 대응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우리가 공동으로 맞닥뜨린 도전과제를 부각시킨 전무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당시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위로 전문을 보냈다.3일 김 위원장은 위문에서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며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달여 앞둔 미국 대선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 밤 @FLOTUS(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바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극복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화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