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롯데의 프랜차이즈 포수 강민호가 팀과 결별하고 삼성으로 갔다.삼성은 21일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에 FA계약을 체결했다.삼성과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10년 넘게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나의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다가온 삼성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삼성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16일 류현진 에이전트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도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류현진과 배지현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9월, 두 사람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콜롬비아 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에 사과 공문을 발송했다. 11일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보카 주니어스)의 인종차별 행동을 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콜롬비아 축구협회 라몬 헤수룬 회장 명의로 발송된 이 공문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협조해 주어서 감사드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 열린 친선경기 도중 에드윈 카르도나 선수가 한국 선수들을 향해 부적절한 행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김연경(29·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중국 여자 배구 리그로 이적한 김연경은 중국 리그가 개막한 이후 3경기에 출전해 총 7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4득점으로 리그 득점 1위다. 이는 개막 후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가 3전 전승을 달리며 B조 7개 팀 중 선두다.지난 시즌 최종 6위(당시 전체 12개 팀)를 했던 상하이는 김연경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강팀으로 거듭났다.이 같은 김연경의 활약에 중국의 상하이 팬들은 중국판 트위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대한민국 수영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충북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6일 진행된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은 MVP 투표에서 경영 5관왕에 오른 박태환을 MVP로 선출했다.이날 박태환은 총 유효표 54표 중 22표를 획득, 14표를 얻은 육상 단거리 3관왕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여자 기계체조 4관왕을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연일 부진한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불만에 시달리고 있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공항 인터뷰를 전격 취소했다.신태용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47)이 10월 유럽 원정 A매치를 마치고 김호곤 기술위원장과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그러나 이날 인천공항 기자회견은 취소됐다.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설을 둘러싼 팬들의 시위와 축사국(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회원들의 항의를 고려한 기자회견 연기였다.대표팀 감독의 귀국 인터뷰는 일종의 관례로 신 감독은 이날 귀국 후 취재진에게 유럽 2연전 성과와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심판과의 금전 거래 문제가 프로야구판을 흔들고 있다. 이미 두산이 최규순 전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을 시인한데 이어 KIA도 공식 입장을 통해 심판과의 금전 거래를 인정했다. KIA는 29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KBO 심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KIA타이거즈 구단이 연루된 데 대해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은 물론,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엠스플뉴스는 "KIA 타이거즈 구단 직원 2명이 최규순 전 심판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올 시즌 대권을 노리는 기아가 지난해 구원왕 김세현(넥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31일 오전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우완투수 김세현(30)과 외야수 유재신(30)을 받고 좌완투수 손동욱(28)과 이승호(18)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최근 리그 최하위이던 볼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내내 볼펜불안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해 구원왕 출신인 김세현을 영입함에 따라 취약점이던 볼펜마저 보강에 성공, 완전체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축구가 카타르에 세골을 실점하면서 2-3으로 져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해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패했다.특히 이번 카타르 전 패배는 33년 만으로 마지막 패배는 1984년 12월 10일 원정 경기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원정 경기 무승(1무 3패)을 포함해 8경기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5년 만에 '감독대행 체제'를 맞은 한화 이글스의 새 감독으로 누가 선택될까? 김성근 감독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여러 야구계 인사들이 구단 안팎에서 언급되고 있다.당분간 한화는 이상군 투수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끌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초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 역할을 제안했지만, 김광수 수석이 이를 고사하고 팀을 떠났다. 이에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를 발표하며 "우선 팀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때까지"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를 유추해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항소심이 기각돼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투명해진 상황으로 사실상 2017년도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1심 판결을 벌금형으로 감형해달라는 강정호의 항소를 기각했다.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달아나다 적발됐다. 당시 강정호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5% 상태였다.1심 판결 이후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 갱신을 거부당해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강정호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29·페네르바체)이 터키리그를 제패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6~2017 터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3-0(25-20 25-18 25-23)으로 제압했다.1,2차전을 모두 챙긴 페네르바체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2011년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은 두 번째 챔프전 우승을 맛봤다.김연경은 공격으로 10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코리안 메이저리그(MLB) 중 유일하게 올해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MLB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시작하면서 양대리그 각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팬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는 내셔널리그의 경우 포수 1명, 내야 각 포지션 1명씩 4명, 외야수 3명을 뽑는다. 아메리칸리그는 여기에 지명타자 1명을 더해 9명을 선발한다.지난해 부상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류현진(30·LA 다저스)이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류현진은 이날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날카로운 변화구로 타자들을 긴장시켰고, 직구 구속도 지난 경기보다 2~3km 정도 빨라져 전성기 때의 경기력을 보여줬다.투구수는 96개(스트라이크 61개)를 기록했다. 직구는 3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프로농구 창원 LG의 새로운 감독으로 오른 현주협 신임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목표로 삼았다.현 감독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목표는 ‘봄 농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대표적인 농구스타인 현 감독은 별도의 지도자 경험 없이 바로 1군 감독에 선임돼 또 한 번의 농구기록을 세웠다.현 감독은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선수 시절 많은 경기를 해봤다. 은퇴 이후 해설을 하면서 폭 넓게 농구의 흐름도 봤다”며 “지도자 경험이 있는 분과 호흡을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첫 홈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다.류현진이 홈경기에 등판하는 건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85일 만으로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다저스 구단이 17일 발표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19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이다.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5)가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기분 좋은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12일과 13일 에인절스전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퍼레이드를 선보였다.추신수는 지난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타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5)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을 2연패 늪에 빠졌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알링턴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개막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이어 이날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 타율을 0.250(8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커브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투런 결승포을 뽑아내며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 7회초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황재균은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과 교체됐다.샌프란시스코는 3-4로 끌려가다 팀 페데로위츠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황재균은 이어진 2사 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황재균은 상대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영국 프로축구 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5)이 영국 무대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세 골을 몰아넣었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5년 2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영국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손흥민은 올 시즌 FA컵 득점 기록을 6골로 늘리며 아담 모건(커존 애쉬턴)과 이 부문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