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나왔다.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이날 대표발의 했다.'느린학습자'라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한다. 전체 인구의 약 14%, 학생 80만 명 정도로 적지 않다. 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다.또래에 비해 인지와 정서, 사회적 적응 등이 늦어 학교와 사회에서 폭력과 따돌림에 노출됐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의 입당식이 열렸다.이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공감을 넘어서 의기투합했다"며 "오랜만에 정들었던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에서 국민의힘 원내 1당이 돼야지 않겠나"라며 "분발하고 부족한 점과 결함을 빨리 보완해서 윤석열 정부의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 편익을 위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범죄 발생 시 피해자들의 정당방위 인정 범위를 입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일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의 정당방위 법제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NARS 현안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책 논의와 함께 정당방위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형법 제21조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벌하지 아니한다'라고만 규정하고 있다. 상당성 요건에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통령실이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1월 4일 첫 번째 주제인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시작으로 총 10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던 부처별 업무보고와 달리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현장에서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 대통령이 밝혀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정부 업무보고에도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선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입법부도 관련법을 제출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2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선원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선원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해양수산부가 선원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취업 알선·모집 및 지원, 선원 등록과 실업 대책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하지만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 등으로 선원 인력은 감소하고, 고령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선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탈당을 시사했다.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면서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에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천 위원장은 "내부에서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이어 "산업화와 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갈 인사들이 공개됐다.28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비상대책위 당연직 위원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원회의장이 참여한다.지명직 위원은 김예지 의원,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장,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대표, 한지아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도현 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일본을 공식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총리대신을 면담했다.27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올해 7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개선돼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관계 개선이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내년 한미일 3국이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평화적 해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 100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 후 신당 창당 의사를 표명했다.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노원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오늘 제 선택은 제 개인에 대한 처우, 저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고개를 들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봤다"며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전했다.신당 창당 의사도 밝혔다. 이 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마무리하고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앞서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 위해 장관직 사의를 표명하고 법무부를 나온 바 있다.한 전 장관은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국무위원이 국회에 출석이나 답변을 거부할 시 정부와 구체적 사전 협의를 통해 출석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1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국무위원의 국회 출석·답변제도: 국내·외 비교와 과제'라는 제목의 '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이날 발간했다고 밝혔다.국회는 헌법 제62조에 따라 국무총리·국무위원·정부위원의 출석을 요구해 정책 추진 상황 등을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하지만 각종 이유로 국무위원이 출석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국회 안팎의 갈등이 지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서 2024년도 예산안이 이날 처리될 지 주목된다.2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 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이날 본회의까지 처리한다고 공식 합의한 바 있다.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타결이 안 되면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로 넘겨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이날 처리를 고수하고 있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656조 9천억원 규모다. 여야는 연구개발(R&D) 예산을 비롯해 새만금·권력기관 특수활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기현 대표의 사퇴에 대해 '선당후사'라며 감사를 표했다.1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전날인 13일 김 대표는 당 대표직을 사퇴한 바 있다. 김 대표가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가 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번식견·묘들의 복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나왔다.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동물 생산업자가 월령 12개월 미만의 어린 개와 고양이를 교배 또는 출산시키면 안 된다고 규정됐다.하지만 월령이 12개월 이상 번식견·묘의 경우 죽거나 번식 능력이 다할 때까지 번식장에서 교배 또는 출산을 강요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와 고양이가 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인사로 알려졌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총선에 불출마한다.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친윤 핵심인사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친윤 핵심인사로 분류되는 장 의원이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장애인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나왔다.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시각장애인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하도록 한다. 대통령 선거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는 점자형 선거공보를 반드시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하지만 시각장애인 외에 다른 장애인들을 위한 후보자 정보 지원 제도는 충분히 마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인재 영입 명단을 공개했다.8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4차 회의를 열고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의결했다.위원회는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차 영입 인재로 선정했다.청년과 국민 안전, 보육,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골고루 영입했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한편 위원회는 내년 1월 중순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자치단체 영어 명칭을 두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일관성 및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6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방자치단체의 영어명칭 현황과 향후 과제'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명의 영문 표기는 현행 법령에서 의무적으로 따를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역별로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영어명칭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동일한 행정구역이지만, 번역이 다른 경우가 있다.서울특별시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군용 비행장 및 사격장 소음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5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용 비행장 및 사격장 소음으로 피해를 받음에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피해 지역민의 구제를 돕도록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군 소음에 따른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민원인이 모든 입증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상금 지급 지역과 비슷한 거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이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4일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8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표제는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다.저자인 민보경 삶의질그룹장은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는 광역시별 차이가 나타났고, 각 지역에 적합한 삶의 질 제고 전략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보고서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특별시 및 광역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