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된다. 특히 6개월 이상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없는 조합 임원에 대해서는 급여 지급이 제한된다.서울시는 인사·보수·업무·문서·복무 등 행정업무처리에 관한 기준을 담은 '서울시 정비사업 등 표준행정업무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권고사항 수준에 머물렀던 행정업무처리 규정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부결 처리되면서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9일 일부 보완한 수정안을 오는 18일까지 마련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두고 정책위는 보육교사에 대한 인권 침해 문제, CCTV 열람권 제한 문제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을 금지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아동 보호자가 도구나 신체 등을 이용해 아동에게 물리적인 체벌을 가하는 것을 금지하고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줘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규정을 명문화했다.다만 이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
[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조재현 빌딩, 배우 조재현이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출연 게스트들을 소개하며 “조재현의 아버지가 석유 관련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엄청난 부호다”며 “중구에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올해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설 상여금은 117만9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한 결과 설 상여금 지급액은 지난해(113만4000원)보다 4.0% 증가한 117만9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70만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총선 공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구성비율을 '국민 50% 이상, 당원 50% 이하'로 구성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합의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과 윤리규범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오는 8일 전국대의원대회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서울시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1회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심의를 받아 확정·고시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에 대중교통 운임조정 시기를 조례상에 명문화했다고 9일 밝혔다.또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기준금액을 산정해 기준금액 대비 총 운영적자 비율이 적
[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공효진 첫 연극, 배우 공효진의 첫 연극 도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리타’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되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5일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리타’ 포스터 촬영 중인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후속 협상을 재개한 정치권이 유가족들의 특별검사 후보군 추천 참여를 놓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예상보다 세월호法 협상이 길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여야는 지난달 30일 3차 합의문을 통해 여야 합의하에 4명의 특별검사후보군을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제시한다고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유족의 특별검사후보군 추천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법제화된 방법으로 유가족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들의 부패공직자 솜방망이 처벌관행을 개선토록 요구했다.권익위는 14일 ‘공공기관의 부패행위자 처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중앙부처, 지자체, 시‧도 교육청 등 1180여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권익위는 공공기관들에게 우선 부패행위자에 대한 자의적인 징계 차단장치를 강구토록 주
프란치스코 로마 카톨릭 교황이 지난 12일 한국의 염수정 대주교 등 19명을 새 추기경으로 임명했다.이번 추기경 임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 이후 첫 추기경 임명으로, 이 중 염 대주교를 비롯한 16명은 80세 미만으로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갖게 된다.새 추기경들은 2월22일 바티칸에서 정식 서임식을 갖는다.염 대주교
갑오년(甲午年) 새해 첫날인 오늘 새벽 2014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355조 8천억 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올해 예산안 통과로 우려했던 준예산 사태는 면했지만 2년 연속 연내 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지난 10월 정부가
여야가 31일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국가정보원 개혁안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고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 상임위화를 제외한 나머지 세부 쟁점들에 대해 합의했다.이번 국가정보원 개혁안은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논란 재발을 막기 위해 사이버 심리전을 비롯한 정치개입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정원 개
최근 국회 핵심 쟁점 사항이던 새해 예산안 처리와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처리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여야는 29일 저녁 국가정보원 개혁법안의 막판 절충에 나섰지만 정부기관 상시적 출입 금지방안과 사이버심리전 처벌규정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합의안 도출에 난항을 겪었다.국정원 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9일 국회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간 잠정합의 내용과 관련해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금지를 명문화하지 않은 개혁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개혁특위 차원에서 여야 간사간 잠정적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내용을 보고받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7일 신한·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제주은행 등 7개 지방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대해 감정평가업무협약서의 약관 일부를 시정케 했다. 감정평가업무협약서는 은행과 감정평가법인이 체결하는 것으로 문제의 약관은 은행고객이 맡긴 담보물의 감정평가가 끝났는 데도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은행이 법인에 보수를 지급하지 않거나, 은행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도 법인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명시한 조항 등이다.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내에서 성별, 문화, 신체, 세대로 인한 차별을 철폐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롯데는 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열린 ‘2013 HR 포럼’에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의 핵심
[뉴스포스트=노재웅 기자] 취업률을 허위공시했다 교과부 감사에 적발된 동국대 등 29개 대학 명단이 공개됐다.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통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29개 대학에서 45건의 부정 공시 사례가 드러났다.이들 중 4년제 대학은 경상대, 계명대, 광신대, 대구대, 동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명박 대통령이 민간인 불법사찰의 최종 몸통임을 증명하는 문건이 드러났다. 이 문건에 따르면 불법사찰을 진행했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명분만 ‘공직기강 확립’이었을 뿐 실제로는 ‘MB비판 인사를 불법 사찰’하는 ‘비선조직’으로 보인다. 모처럼 여야는
4·11 총선을 통해 5명의 청년비례대표 의원이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청년대표의 정치 참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서다. 지난해 5월께부터 현 정부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말 바꾸기가 불거지며 수많은 대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반값등록금 집회를 열었고, 청년 실업 문제도 심각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