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27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 ‘2023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은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임상 의사와 대학의 기초 연구자(Ph.D)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2026년까지 4년동안 총 사업비 76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뇌신경계 임상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시를 강화한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안전기획관 내에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의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를 점검한다.오남용 감시 식약처 인력 16명과 의사‧약사 등 민간 전문가 협의회 90명,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5명이 확인되면서 41일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만 638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11만 47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 637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이다.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만 70명이 발생해 전체 61.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6309명으로 38.5%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엠폭스 확진 환자가 급증했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환자 10명이 추가되면서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24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현재까지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환자는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이 확인됐다.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다.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3명이 추가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가 13명이 되면서 지역 확산세가 우려된다.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에서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확인된 이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다.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병원에 갔다가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다. 검사 후 확진 환자로 판정 받았다.경남 거주 내국인인 12번째 환자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른바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위기경보 수준을 높였다.13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날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국내에서는 최근 1주 내 3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다만 피부나 성접촉 등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된다. 치료 및 진단 등 대응 수단도 확보돼 있다.9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정부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이 충분치 않다며 폐과 선언을 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9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의 폐과 선언에 대해 “국민들이 소아의료 이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소청과의사회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소청과 전문의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격리 의무 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방역 완화 조치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2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안정적 방역 상황을 감안해 남은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올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발표됐다. 전 국민 무료 접종 기조를 유지하면서 연 1회, 4분기에 시행한다.2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에 연 1회 시행한다. 단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4분기, 총 연 2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약 2년 5개월 만에 해제된다.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여객선, 기차, 비행기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중앙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마트와 역사 등 대형시설 내에 위치한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2020년 1월부터 중단됐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앞으로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내 약국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다.15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및 역사 등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대형마트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을 이용할 때에도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20일부터는 권고로 바뀐다. 다만 일반 약국과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한 직무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내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진행했던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중단할 방침이다.22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지난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임신 중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환자들이 심심치 않게 확인되고 있다. 특히 출산 연령이 올라가면서 임신 중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30~40대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2만 8028명의 여성 중 가임력이 있는 10~40대 여성은 1만 7745명으로 63.3%를 차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대 이하 환자 비율은 0%, 20대 2.5%, 30대 19.2%, 40대 41.7%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도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에 주의가 필요하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mm 미만 비 또는 1cm 내외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늘 아침까지 1mm 내외의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의료 인력 부족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어려워지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더 많은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수의료 지원대책’ 확정안에 따라 이른바 ‘소아·청소년과 대란’ 관련 대책 등을 발표했다.먼저 2024년 의료질평가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분만, 소아 진료를 강화하도록 필수의료 평가지표를 보강한다. 응급의료기관 평가 기준에는 소아환자 진료 지표를 추가한다.소아암 지방 거점병원을 5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부분 해제한 첫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416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 4일 6239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총 누적 환자 수는 3015만 7017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7416명 지역사회 감염자는 739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나머지 22명만 해외 유입 사례다. 이들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병상 운영 방식도 바뀐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지정 병상 단계적 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5843병상을 내달 둘째 주부터 약 3900병상까지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통해 현행 병상수를 유지하는 것보다 중증환자의 신속 치료를 위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 설 연휴는 대체휴일까지 총 나흘이었다.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고된 가사노동과 장시간 운전으로 망가진 생체 리듬을 원상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일상 회복을 위한 명절증후군 극복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25일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난 후 시민들은 명절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날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는 명절후유증으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더욱 위협했다.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과 가사노동에 시달리면 이른바 ‘명절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2000명 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약 100일 만에 가장 적었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전날인 23일보다 1만 2262명 늘었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002만 1018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22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들 중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었다. 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병원이나 대중교통에서는 의무 착용을 유지하기로 했다.2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한 총리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