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남 담양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다. 장날에 발생한 화재여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10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께 담양군 창평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분 만에 진화됐다.해당 화재로 시장 내 점포 48칸 중 10칸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실 면적은 약 150㎡다.시장은 오일장을 맞아 상인들로 북적였지만, 손님들이 없는 이른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이 번지기 전 상인들을 대피시켰다.최초 화재 지점은 점포 간 연결 처마 인근이라는 진술이 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온화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림 내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려 산림청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산림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3079명을 적발해 197명을 입건하고, 76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대상은 ▲약초나 버섯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화기 소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다. 그 외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 벌채와 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했다.입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해 축제를 비롯한 다중밀집 행사를 점검한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문화관광축제’와 ‘관광 분야 다중밀집 행사’의 안전 강화 교육 및 현장 점검을 이달부터 내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야영장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관리 등을 교육한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이달 18일부터 내달 8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태원 참사로 치료를 받던 부상자가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가 1명 증가했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전날인 13일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추가된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이다. 참사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은 결국 숨을 거뒀다.사망자 중 내국인은 132명이고, 나머지 26명은 외국인이다. 부상자는 총 196명, 입원 치료 중인 부상자는 10명이다. 이로써 전체 사상자는 354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중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북 봉화의 아연 광산에서 약 열흘 간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광산 노동자 2명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내일 퇴원할 예정이다.10일 경북 안동병원 측에 따르면 생환 광산 노동자들의 주치의가 전날인 9일 혈액 등 일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들의 건강 상태는 빠르면 내일인 11일 퇴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저녁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퇴원을 확정 짓는다.앞서 지난달 26일 봉화 아연 광산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반장 박정하 씨와 동료 박모 씨가 고립된 바 있다. 이들은 221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이태원 참사 원인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이 용산구청장과 용산경찰서장 등 6명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당시 상황관리관,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계장 등 총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전 서장과 류 총경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고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은 직권남용,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북 봉화군 광산에 10일째 고립된 실종자들의 구조 소식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렸다.4일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오전 8시 기준 상단 갱도에서 암석 제거 작업을 완료해 광차가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새벽 2시부터 막힌 부분에 셔블 작업을 통해 3m를 더 진입했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 광산에 매몰된 실종자들에게 27m까지 다가갔다. 구조 당국은 “막고 있는 암석 등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구조) 시점은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봉화군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젊음과 다양성을 상징하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는 비극의 공간이 됐다. 지난달 29일 밤부터 핼러윈을 기념하려고 모인 인파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골목에 모이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까지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이태원 일대는 아비규환이 됐다. 사망자만 150명 이상이고, 전체 사상자는 300명을 넘어섰다.서울 한가운데서 발생한 대형 참사에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넘어 참사의 책임 소재를 가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재난·산재 참사 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안전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한 뒤 봉화 광산 고립 사고 현장을 찾았다.앞서 같은 달 26일 오후 6시 경북 봉화의 금호 광산 갱도 내로 모래가 밀려들어가 현재 노동자 2명이 고립됐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경북도, 봉화군이 작업을 하고 있다.이 지사는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 작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5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111명은 집으로 돌아가 나머지 4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인명 피해는 30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 1명이 추가돼 155명으로 집계됐고, 부상자는 152명이다.사망자 상당수는 여성이다.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른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 열기가 거세다. 154명의 무고한 희생에 남녀노소는 물론 인종과 국적, 종교와 상관없이 추모객들의 발길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경찰은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일대를 통제하면서 추모객들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이태원역 1번 출구 옆에는 하얀색 국화꽃과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소주, 추모 메시지가 담긴 쪽지 등이 놓여있다. 추모 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31일 경찰은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일대부터 녹사평역까지 차도를 통제했다. 지난 29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발생한 압사 사고 관련 조사와 희생자 추모 공간을 위해 폴리스 라인을 세웠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상자가 총 303명으로 늘어났다. 일각에선 3년 만의 '노 마스크' 행사로 10만명 이상 운집이 예상됐음에도 행정당국과 경찰의 사전 대비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인명 피해가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17명 늘었다.사망자는 154명으로 변동이 없다. 다만 부상자 수가 132명에서 14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상자가 3명 줄어든 33명, 경상자가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 10만 명이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환자가 대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12시 기준 용산소방서는 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고와 관련해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인들이 청소년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술과 담배 등 미성년자 판매 금지 상품을 대리 구매해주는 행태가 SNS상에서 성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지난 28일 트위터 등 SNS에는 술이나 담배, 라이터, 성인용품 등을 대리 구매해주겠다는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연령 제한으로 미성년자 판매 금지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인들이 대신 구매해주겠다는 내용이다.이들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청소년들에게 미성년자 판매 금지 상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한다. 수수료는 천차만별인데, 적게는 5백원에서 많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신풍제약의 수십억원대 비자금 의혹이 현재 수사 중인 상황에서 실무 역할을 했던 납품업체 전 직원이 공갈 혐의로 구속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에 동원된 납품업체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A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신풍제약에서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B모 전무에게 “비자금 조성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한편 신풍제약 고(故) 장용택 전 회장과 B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등은 의약품 원료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법무부가 촉법소년 범죄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형사처벌 가능 연령을 낮추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인권 보호와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26일 법무부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 결과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하향한다는 내용의 형법과 소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살인이나 성폭력 등 촉법소년들의 강력범죄가 주기적으로 매스컴을 장식하면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법무부가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 등 스토킹 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1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먼저 법무부는 가해자에 대해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이 가능하도록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했다. 가해자가 합의를 빌미로 보복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고자 함이다.법무부는 또 잠정조치 단계에서도 가해자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잠정조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메일 서비스를 일부 복구했다.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을 복구 완료하고, 다음 메일을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뉴스 채널과 카페, 카카오페이 등의 일부 기능을 복구 완료했다. 나머지 기능은 현재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가 위치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8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카카오톡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 다수는 ‘먹통’ 상태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