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부분 해제한 첫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416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 4일 6239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총 누적 환자 수는 3015만 7017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7416명 지역사회 감염자는 739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나머지 22명만 해외 유입 사례다. 이들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병상 운영 방식도 바뀐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지정 병상 단계적 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5843병상을 내달 둘째 주부터 약 3900병상까지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통해 현행 병상수를 유지하는 것보다 중증환자의 신속 치료를 위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 설 연휴는 대체휴일까지 총 나흘이었다.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고된 가사노동과 장시간 운전으로 망가진 생체 리듬을 원상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일상 회복을 위한 명절증후군 극복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25일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난 후 시민들은 명절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날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는 명절후유증으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더욱 위협했다.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과 가사노동에 시달리면 이른바 ‘명절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2000명 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약 100일 만에 가장 적었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전날인 23일보다 1만 2262명 늘었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002만 1018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22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들 중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었다. 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병원이나 대중교통에서는 의무 착용을 유지하기로 했다.2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한 총리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해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치가 예사롭지 않다. 중국발 확진자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해외 유입 환자가 약 100일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7만 8575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929만 9166명이 됐다. 국내 사례는 7만 8403명이고, 해외 유입은 17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해 10월 2일 241명 이후 94일 만에 최대 규모다.해외 유입 확진자 172명 중 중국에서 온 입국자는 131명으로 전체의 76.2%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중국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양성률이 20%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1명이다. 양성률은 19.7%로 전체 단기체류 외국인 5명 중 1명 꼴이다.확진자 61명은 공항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임시재택시설은 하루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확진자들은 검사비 8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양성 판정에도 2023년 계묘년 새해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산모의 사연이 병원 현장에서 전해졌다.2일 서울 강서구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에 따르면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이곳에서 이른바 ‘새해둥이’가 건강하게 탄생했다.출산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산모는 격리 기간 중 진통이 와 분만하게 됐다. 양압/음압, 환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제왕절개가 진행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산모의 주치의인 정진동 진료부장은 “새 분만센터의 격리병실과 음압 수술실을 이용해 산모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와 여당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1월부터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전망이다.22일 국회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조규홍 복지부 장관,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 청장이 참석했다.정 비대위장은 “전 국민의 97% 이상이 자연감염과 접종으로 기초면역을 얻었다는 질병관리청 조사가 있고, 유행 규모도 감소하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 환자가 8만 8000명대를 기록해 98일 만에 최다 수치를 보였다.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8만 8712명이다. 총 누적 환자 수는 2839만 646명이 됐다.일일 신규 환자 수는 지난 9월 14일 9만 3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인 20일 8만 7559명에 이어 이틀째 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8만 8103명으로 신규 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178명에 대해 추가로 피해보상을 결정했다.15일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신규 사례 1511건을 심의한 결과 178건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누적 건수는 총 9만 1567건이 됐다. 이중 심의 완료 건수는 7만 6972건인데, 현재까지 총 2만 2224건의 보상이 결정됐다.본인부담금 기준 30만 원 미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2~17세 청소년도 오늘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이 이날부터 현행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12~17세 청소년 중 2차 기초접종을 마친 뒤 3개월이 지났다면, 2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접종을 원하면 이날부터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19일부터 2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7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공개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감염병 여파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는 7주 연속 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MZ세대 고혈압 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20세~39세 환자는 2017년 19만 5767명에서 2021년 25만 2938명으로 4년 새 29.2%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20대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심각했다. 2017년과 비교해 지난해 고혈압 환자 수는 44.4% 증가했는데, 20대 여성 고혈압 환자의 증가율은 61.8%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전광역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의무화를 해제할 경우 코로나19와 함께 계절독감이 대규모 유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5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독감 때문”이라고 밝혔다.정 단장은 “방학이 되기 전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서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어마어마한 독감 유행이 올 것”이라며 “지금 학교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고령층 대표 질환으로 분류되는 당뇨가 젊은 세대까지 공격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30~40대 비교적 젊은 층 당뇨 환자들이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353만 7601명이다. 남성은 197만 1121명, 여성은 156만 6480명으로 남성이 좀 더 많지만 여성 환자 수 역시 적지 않다.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 1166명, 10대 1만 2486명, 20대 4만 855명, 30대 13만 90명, 40대 39만 8450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오후부터 세찬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까지 치겠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과 중국 북부 고기압의 흐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비를 뿌린다.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이 불겠다.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제주도 20~70mm, 강원 영동·전라권·경상권·서해 5도 5~40mm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겨울철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에 대비해 병상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제7차 유행 최대 확진 환자 수가 일일 5만 명에서 20만 명 수준으로 예측된다면서 관련 의료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병상은 최대치인 20만 명분까지 확보한다. 중증·준중증 병상은 상급 및 대형 종합병원에 확보하고, 중등증 병상은 전담 요양병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28일부터 재가동한다.감염취약 시설을 위해 운영 중인 의료 기동 전담반은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개량 백신이 보급되면서 기존의 단가 백신은 사용이 종료된다.18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단가 백신 접종을 내달 17일 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앞서 모더나 단가 백신은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입돼 약 2500만 회가 접종됐다. 하지만 지난 10월 개량 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이 시작되면서 단가 백신 사용수가 급격히 줄었다.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초기 바이러스만 겨냥한 단가 백신보다 변이까지 모두 예방 가능한 개량 백신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예약이 없어도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60세 이상 고령층은 별다른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고위험군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기준 고령층의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10.5%, 감염 취약시설 대상자의 접종률은 7.7%에 그친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아울러 관계부처 및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