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통일부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통일 교육 관련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일부는 2022년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초·중·고 734개교 학생 7만 86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만 1703명, 중학생 2만 3708명, 고등학생 2만 555명 교사 및 관리자 3983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북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기획재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1박 2일 시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연대(이하 ‘전장연’)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3일까지 전장연의 4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서울시와 기재부의) 답변이 없다면 다음 날인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지하철 타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장연은 내달 23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멈춘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에서 교통약자편의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이른바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약 60만 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가 지원 대책을 1일 발표했다.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기존 난방비 대책의 최대 지원 금액인 59만 2000원까지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해 기준 169만 9000가구, 차상위 계층은 31만 9000가구로 집계됐다. 총 201만 8000가구 중 도시가스 이용 가구가 전체의 83.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어느덧 해가 바뀌었지만, 헌법은 여전히 무력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1항이 규정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는 발달장애인을 쏙 비껴간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이들의 가족들은 국가를 향해 헌법 수호를 촉구하고 있다. 장애가 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을지 가 알아본다. -편집자 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의학적인 관점에서 발달장애는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나이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대학교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을 자퇴한 학생들이 지난해에만 1800명을 넘었다.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두고 자퇴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5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자퇴생은 1874명이다. 이들 중 75%인 1421명이 자연계열 재학생이었다.서울대 전체 자퇴생 341명 중 자연계가 275명으로 80%를 넘었다. 연세대 자퇴생 678명 중 자연계는 493명(72.7%)이었으며, 고려대는 855명의 자퇴생 중 653명(7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제도들이 달라진다.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은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기도 한다.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각종 제도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임금 인상2023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다. 지난해보다 460원(5%) 증가했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과 주휴수당 포함을 적용하면, 201만 580원이다. 모든 노동자들이 월급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월급 역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한다. 장학금과 생활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넓힐 예정이다.26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위해 EBS와 인터넷 수능방송 등 민관 기관과 협력한다.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의 경우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지원한다.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꿈드림센터’ 역시 신규로 28개소를 설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국내에서 첫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만 3300명이 넘는 사람이 쓸쓸한 죽음을 맞았으며, 대부분 50~60대 중·노년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보건복지부는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독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년이다.고독사의 기준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의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2023년 1월부터 만 0~1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한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부모급여’가 신설된다고 밝혔다.이 차관에 따르면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 지급된다. 만 0세 아동에게는 월 70만 원이, 만 1세 아동의 경우 월 35만 원이 지급된다.다만 어린이집 보육료를 받을 경우 만 0세는 부모급여 금액에서 보육료(50만 원)를 차감한 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치러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8일 발표했다.이날 이규민 한국교육평가원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다. 재학생이 2명, 재수생 1명”이라고 밝혔다.만점자 기준은 국어와 수학, 탐구 2과목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힌 수험생이다.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영어, 한국사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야 만점자로 인정된다.수능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은 모두 이과생이었다. 이 원장은 “3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인 돌봄 제도를 강화한다.복지부는 29일 열린 2022년 장애인정책조정실무위원회에서 돌봄 강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2023년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정의와 선정기준 마련하고,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하위법령 제정 등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지원체계를 2024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닷새간 총 6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절반 이상이 영어 영역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의신청이 총 663건 접수됐다. 이른바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1014건보다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다.절반은 영어 영역에서 나타났다. 영어 영역의 이의신청 건수는 349건으로 52.6%를 차지했다. 듣기 평가 음질 문제 지적이 2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영어 23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은 후배들의 응원 소리 없이도 차분하게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학부모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수능 응시생들을 응원했다.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은 수능을 치르려는 수험생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학부모, 경찰, 내외신을 포함한 취재진들까지 한 데 모여 북적였다.‘수능 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난한 기온에 수험생들의 옷은 비교적 가벼웠다. 패딩 점퍼를 입은 수험생들도 있었지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7일 이날 오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한 수험생이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도착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시험이 단 이틀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이목이 응시자 유의사항에 쏠리고 있다.15일 교육부 등 교육 당국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응시자들이 시험장으로 가져올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점심 도시락이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영재학교 합격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의 사교육을 받아야 영재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수치로 증명됐다.18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영재학교 합격자 838명 중 66.5%인 557명이 수도권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합격생 중 69.2%(334명)가 다니는 중학교는 사교육 밀집 지역에 있었다.전국 8개 시·도에 거점형으로 배치된 영재학교가 각 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워크스루형 과학방역 시스템인 퓨리움의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를 도입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4일 퓨리움 남호진 대표와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호진 대표가 기증한 퓨리움의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게이트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초미세먼지와 세균 등 유해 물질의 유입을 막는 워크스루형 방역 시스템이다. 건물 내부로 출입하는 사람이나 물건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중앙대학교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범중앙인한마당’ 행사를 안성캠퍼스 일대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3년 만에 전면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앙대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며 어울리는 범중앙인한마당 행사의 올해 슬로건은 ‘카우스모스’다. 중앙대의 영문 명칭 약자인 CAU를 뜻하는 ‘카우’에 가을이란 계절을 가장 잘 나타내는 ‘코스모스’를 더해 슬로건을 정했다. 행사는 안성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 존, 플레이 존, 힐링 존, 선배 초청 특강, 푸드트럭 등으로 구역을 나눠 주간 행사 및 광장행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교권침해 가해 학생 연령이 점점 더 어려지는 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교육 당국은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침해 발생 시 학생부에 ‘빨간 줄’까지 검토할 방침이다.29일 교육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인 선생님을 방해하거나,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수업 중인 선생님을 폭행하는 등 여러 교권침해 사건들이 사안 마련에 계기가 됐다.교권침해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교권침해 가해 학생 연령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중앙대학교와 데상트코리아가 스포츠과학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데상트코리아와 22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중앙대·데상트코리아 MOU 협약식’을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스포츠 과학과 퍼포먼스 신발 관련 연구·혁신을 공동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는 등 연구와 학습 전반에서 상호 교류하자는 데 있다.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체육대학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