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진은 글로벌 사업을 위해 올해 해외 거점을 42곳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한진은 태국과 방글라데시, 모로코, 헝가리 등 22개국에 17개 법인, 42개 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와 유럽 곳곳을 잇는 물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한진의 해외 네트워크는 2022년 12개국(12개 법인), 28 거점에서 2023년 18개국(14개 법인), 34거점으로 늘었다.한진은 지난해 12월 5일 일본 법인을 새롭게 설립, 오는 3월 태국 법인 설립도 완료한다. 이커머스를 비롯해 국제 특송, 동남아 국경운송 사업 등을 추진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한 해 동안 교육 및 견학 목적의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마곡 사옥에 방문한 외부인 수가 총 4246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치과대학 및 치위생, 치기공 전공 학생들이다. 교수를 포함해 전국 대학의 치과 관련 전공 학생 1860명이 다녀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한편 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꾸민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치과대학병원 교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번 MOU는 해저케이블 설계와 기술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 18일 선보인 '외화 통장'의 계좌 수가 출시 6일 만에 30만 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첫날 토스뱅크 홈페이지 외화통장 상품 설명 페이지의 방문 횟수가 30만 회를 넘어섰으며, 출시 6일 만에 30만 좌가 개설됐다. 이는 2초에 1명씩 가입한 셈으로, 고금리 예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라는 설명이다.외화통장의 인기 요인으로 토스뱅크는 불편함과 복잡함을 해소한 외화 서비스 경험을 꼽았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 기업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청약률을 달성하기도 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기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하며 다시 한 번 K-건설의 저력을 증명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해당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뭄바이 현장에 훼손과 해상 오염 최소화를 위해 PSM 공법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수익률이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이는 2023년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에스트라는 22일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 브랜드관에 입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티 박스(Beauty Box)’ 17개 전 매장에도 입점한다. 브랜드 공식 진출을 기념한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22일 베트남 호찌민 파크 하얏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호찌민 중심부에 위치한 뷰티 박스 사이공센터점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비비고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라이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캠페인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태국에서 동시에 론칭했다.이 캠페인은 'Life tastes better when you live delicious(더 맛있게, 더 즐겁게)'를 키 메시지로, 비비고를 통해 더욱 맛있고 즐거워지는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서울시가 돈의문 복원 계획을 밝혔다.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돈의문은 한양도성의 사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을 볼 수 없는 대문이다. 동대문인 ‘흥인지문’, 남대문인 ‘숭례문’, 그리고 북대문인 ‘숙정문’은 복원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인 돈의문은 동쪽 대문인 흥인지문과 대로로 연결되는 한양 도심의 한 축이었다. 돈의문 바깥에는 압록강의 의주까지 이어지는 의주로가 놓여 있어 한양과 서북지방을 연결하는 길목이기도 했다. 그런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에 교통망 확장을 위해 헐렸다.교통망과 주택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WK리그를 제패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강 등극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현대제철은 레드엔젤스가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베트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술 및 개인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 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대거 영입한 만큼 조직력을 다지고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WK리그 통합 11연패 위업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통합 12연패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이 3국 대학 간 퀀텀 협력 합의를 축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전날인 18일 서울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동경대학교 간 퀀텀 협력 합의를 축하하고 이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서울대와 시카고대 및 동경대 총장이 퀀텀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하면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퀀텀 협력 합의는 미국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8일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은 정신영 할머니 등 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각각 1억 원, 1억 원, 1억 6666만 6666원, 1818만 1818원씩 총 3억 8484만 8484원을 지급하라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정 할머니는 지난 1944년 만 14세 나이에 '일본에 가면 좋은 학교도 다니게 해 주고 밥도 잘 준다'는 말에 속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뉴스포스트는 최근 수년간 실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주목받을 올해의 CEO들을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올해 경영행보는 지난해 기조를 이어 도광양회(韬光养晦)·유소작위(有所作为)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수년간 이어진 사법리스크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다.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태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가조작 등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글로벌 박람회나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가 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에서 13도까지 오르겠다.예상 강수량은 ▲ 충남권, 전북 5~10mm ▲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권 5mm 미만이다.예상 적설량은 ▲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 1~3cm ▲ 경기 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T가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이 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유통 3사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했던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인수·합병(M&A) 이후 매출 증가에 효자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이 있는 반면 기대했던 사업 시너지는 물론이고 실적까지 하락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뉴스포스트는 유통 3사가 M&A로 품에 안은 기업들의 현재를 살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그룹은 대규모 M&A를 통해 규모를 확장한 기업 중 하나다. 신동빈 회장 체제로 들어서며 그룹의 큰 틀을 다지게 되는 굵직한 딜을 연달아 성공시켰다.대표적인 사업 분야가 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선제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을 선각자로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표적인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정책 방향과 주택에 이은 세 번째 민생토론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엔 정말 선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넥슨은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 11일 개막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동계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를 동원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 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2024년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 및 연구를 확장해나간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