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조민 기자) SK그룹 주력 계열사 CEO들과 인력담당 임원이 능력위주의 인재채용을 위해 15일부터 전국 지방대를 돌며 취업특강에 나섰다. SK그룹은 이미 학력과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지역 인재채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철길 SK C&C 사장, 문덕규 SK E&S 사
[뉴스포스트= 박효주 기자] ‘동명목재’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삼십여년 전만해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불리며 그룹을 형성했지만, 전두환 계엄사령부에 의해 순식간에 이름조차 잊혀진 비운의 기업. ‘악덕기업인’으로 지목된 동명목재 사주들은 군부에 의해 고문을 받고 재산을 강제헌납 해야 만 했다.
[뉴스포스트=김해민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41개교의 '201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총 모집인원 26만6772명 중 78.9%인 21만385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16만9470명, 정원외는 4만915명이다. 일부
[뉴스포스트=백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신용카드 발급시 국내전용카드와 해외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내외 겸용카드에 대한 설명을 의무화하고, 동시에 카드발급 신청서식에도 이를 명문화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국·내외 겸용카드는 국내전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높고, 국내 이용시에도 카드사가 수수료를 부담
[뉴스포스트=한사흠 기자] 검·경이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보장하고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국회가 이를 토대로 필요한 법률개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경이 합의한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은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명
[뉴스포스트=박효주 기자]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형법 개정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혼인빙자간음죄(현행 형법 304조)'의 삭제다.우리나라 형법과 그 역사를 같이 했던 혼인빙자간음죄가 형법 제정 58년, 위헌 결정 16개월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이 조항의 모태는 통일 전 서독 형법의 '사기간음죄'다. 1953년 형법 제정과
[뉴스포스트 = 도기천 기자] 최근 개헌논의로 당내에서 일전을 치렀던 한나라당 친이(MB)계와 친박(박근혜)계가 이번에는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을 놓고 정면충돌로 치달으면서, 친박계 일각에서는 ‘신당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민주당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은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조성과 관련해 “입지선정이 전국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제2의 세종시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티브로드 중부방송 초대석 녹화방송에 출연해 “과학벨트와 가속기가 분산배치 되는 것은 사업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입지선정이 전국공모방식으로 진
삼성화재에 대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물량 몰아주기가 결국 무혐의 처분으로 끝났다. 이에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2년 반을 끈 조사 끝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기업보험시장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대로 된 판단기준도 세우지 못한 상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 수용에 따른 후임 국방장관으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연평도 도발에 따른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을 경질키로 한 이 대통령은 후임 국방장관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 했다. 인선 결정 초기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가 사실상 국방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최종 결
KBO "환율 탓에 우리도 적자봤다“선수협 “KBO 23억 경비 못믿겠다”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가 시즌 막바지로 들면서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시즌 WBC(World Baseball Classic)준우승을 발판삼아 역대 최다관중이라는 흥행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흥행대박의 도화선이 됐던 WBC 준우승이 시즌 막판 포상금 문제로 논란을
-계열사 유망사업 가로채는 방식으로 수조원 축적-선진국의 경우 엄격하게 규제 재벌총수가 계열사의 유망 사업의 기회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방식으로 3조5,712억원의 부를 축적했다. 이는 국내 재벌 총수일가 전체가 얻은 재산의 84.3%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들은 애초에 4,970억원을 투자해 ‘회사 기회의 편취’를 통해 7~8배의 이익을 보았다. 경제개혁연구
-LG그룹“인수계획 없지만 자료는 검토 중” -GS건설, “20%가 LG 물량이라 무시 못해” ▲ 구본무 회장 GS그룹과 LG그룹 안팎에서 미묘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2004년 GS 허씨와 LG 구씨가 계열분리하면서 맺은 신사협정이 깨지는 파열음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 특히 건설업 부문에서 무한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GS, LS, LIG 등 범
한화, 김앤장 선임, 치열한 법정공방 예고산은, “기업 지원에 사용하겠다” 입장 밝혀 3000 억 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을 앞두고 한화그룹과 산업은행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산업은행과의 MOU체결 당시 전체 대금 중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납했다. 인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금액이지만 매각대금 자체
국보 1호 숭례문에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모든 시민들이 비통함을 안은 채 지켜보는 가운데 5시간만에 불길이 멈췄다. 백발의 노인의 어처구니없는 방화에 우리 국민들은 망연자실 넋을 놓고 말았다. 관계당국의 허술한 일 처리와 신속하지 못한 대처능력은 국민들의 질타를 자아내고 있다. 숭례문 방화사건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본다.5시간만에 국보 1호 소실설 연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