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소방관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은 물론이고 출동한 일터에서 시민들의 폭력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보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나간 현장에서 욕설은 기본이고 환자들의 상태를 계속 묻는다는 등의 이유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소방관들이 폭력을 당한다는 것이다.최근 몇몇 의원들이 밝힌 자료를 보면 ‘2009년 이후
[뉴스포스트=이완재 편집국장]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심을 잃고 표류하며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과 대표직 사퇴라는 초유의 카드를 내놓자 급격한 내홍에 휩쓸리는 모습이다. 여기에 당내 극심한 계파싸움까지 연출되는 등 제1야당의 한심한 막장드라마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눈과 귀는 연일 피곤하다. 박영선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내 대부분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9시 등교를 시행했다. 시행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9시 등교’가 꾸역꾸역 진행되기는 했지만 어쩐지 학교현장 반응은 싸늘하다. ‘9시 등교’ 시행 초기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2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모 중학교를 찾아가봤다. 그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정부와 여당의 담뱃값 인상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선거도 2년 후에나 있어 담뱃값 인상에 따른 후폭풍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가능성이 크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
[뉴스포스트=이완재 편집국장] 군이 잇단 사고사건으로 몸살을 앓으며 대국민 신뢰가 크게 추락하고 있다. 최전방 사단에서 벌어진 병사들의 총기난사 사건부터 군의 최고 계급인 육군대장의 음주추태까지 사고 종합백화점이다.올들어 군의 총체적 부실은 여기저기서 감지된다. 이미 최전방 사단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고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그뿐인가. 모 사단 의무대에
가솔린 하이브리드차가 세상에 선을 보인 지 18년째에 이르고 있다.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도쿄모터쇼를 통하여 얼굴을 내밀었다. 기존의 가솔린엔진에 모터를 가미하여 속도 및 운행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친환경차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그러나 초기에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생각과 달리 연간 100만대 판매 시장이 되는데 10년
최근 수입산 승용디젤차의 대두, CNG 하이브리드 버스의 본격 등장, 디젤 택시의 시작, 연비 문제, 저탄소 협력금 문제 등 사회적 변화는 이끄는 다양한 이슈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나하나가 우리 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국민들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관계단체의 로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일희일비하는 사례
“버텨봤자 나중에 험한 꼴 당합니다” 어느 업체에서 한 근로자에게 희망퇴직을 권유하며 건낸 말이다.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해왔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최근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소식이 더 많이 들렸다.특히 지난해부터 불어온 금융권의 구조조정 움직임은 태풍을
최근 지도층 고위공직자의 잇단 추문으로 사회가 시끄럽다. 누가봐도 부끄러운 오명의 사건에 검찰 고위직 인사와 함께 여권 차기 잠룡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현직 지사가 포함돼 안타깝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남경필 지사의 군 복무중인 아들이 병영 내 구타 및 가혹행위자로 드러나 곤혹을 치루고 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대로 남 지사의 장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우리 대표팀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그 후폭풍으로 감독과 협회 임원이 사임하는 곡절을 겪었다. 기대를 모았던 대표팀의 참담한 성적은 결국 우리가 보유한 자원 중 가장 유효한 자원의 최대치를 끌어모아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조율하여 최상의 성적을 달성하는 것에 실패했음을 뜻한다. 당연히 감독과 협회의 책임이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여타 동물들과 달리 스스로 대단히 합리적이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사실 우리의 착각이고 환상일 뿐이다. 인간의 기억력만 해도 지극히 편협하고 주관적이다. 이성에 바탕했다고 자부하는 판단력 역시 지극히 취약하고 외부의 영향에 쉽게 휘둘리는 빈약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억력이 마치 컴퓨터의 그것처럼 특정 주소에 저장되어
국내 전기차가 보급된 지 7년째 이지만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작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정부에서는 관공서나 지자체용으로만 일부 보급되어 모두 1천 여대 정도 보급되었고 일반인 구입은 아예 되지 않아 국민들의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메이커 중심의 개조 전기차 형태가 보급되어 전문 중소기업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 정책이었다고 할
[뉴스포스트=이완재 편집국장] 7.30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선거의 결과는 곧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선거는 민심이 국정의 안정화를 바라며 여당인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새누리당과 현 박근혜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여당의 실정못지 않게 이를 견제하고 바로잡아야할 야당의 무능력이 심각하
이번 7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12회 서울오토살롱이 개최되었다. 나흘 동안 개최된 이번 튜닝모터쇼는 10만 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국내 자동차 튜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할 수 있다. 이미 10년 이상의 관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랑하고 있었으나 이전 전시회까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개최하는데 안팎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7.30 재보궐선거가 10여일 후로 바짝 다가왔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정치권이 선거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며, 역대 어느 재보선보다 규모가 커 ‘미니총선’으로 불린다. 현재 여야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47석, 새정치민주연합 126석으로 새누리당은 4석 이상만 확보해도 과반수 의석 확보
식상한 표현으로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더니 2014년 갑오년 말의 해가 시작된 지도 어느 새 반절이나 지났다. 이제 예년보다 늦어진 장마가 물러나고 불볕 더위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시작될 것이고 그 끝에 가을이 그리고 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 올 한 해가 과거 속으로 사라져 갈 것이다. 바캉스철의 분위기에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상반기를 정리하고 남
저녁 어스름이 깔릴 무렵 한가한 걸음걸이로 산책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 곁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한 마리가 주인 곁을 따른다. 한갓진 동네라 강아지는 목줄도 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동네를 활보한다. 이따금씩 불어오는 시원한 미풍에 주인 표정도 흡족하다.주인과 함께 하는 산책길이 신났는지 강아지는 저만치 주인을 앞질러 가다가도 이내 뒤를 돌아보고는 다시 주인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저탄소 협력금 제도에 대한 찬반 양론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정부 부서의 입장도 다르고 기업의 입장이나 소비자와 환경단체 등 모두가 찬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주 관련 공청회에서 극에 달한 상황이다. 약 500여명이 모인 공청회에서는 역시 찬반 양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는데 그쳤고 공청회를
월드컵 시즌이다. 세월호 참사라는 유례없는 비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소 위축된 상태로 월드컵을 지켜보고 있지만 경기를 거듭되고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은 그야말로 월드컵 열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직경 69cm 내외의 공 한 개를 놓고 차고 달리는 축구라는 스포츠는 간단하고 명료한 규칙 덕에 지구촌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스포츠로 꼽힌다. 또한 대단히 집중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하여 현대차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중간 모델인 AG모델이 처음 선을 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모델인 만큼 일반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계자들도 가장 큰 관심을 끈 모델이었다. 외부 디자인만 공개한 모델이었으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아차 K7 등 여러 디자인을 합한 듯한 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