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후보단일화를 놓고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의 지루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선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협상 테이블조차 아직 꾸리지 못하고 있다. 조급함을 보이고 있는 쪽은 문재인 후보 측이다. 문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안 후보 측은 11월 10일 이후에나 고려해 볼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31일~11월 1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다자·양자구도에서 모두 급상승한 반면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급락해 다자구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서도 지지율이 급락해 박 후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1일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79) 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역사상 도덕적으로 가장 완벽한 정권이라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자화자찬은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77) 씨의 구속과 아들 이시형(34) 씨의 특검 소환조사, 큰형 이상은 씨의 특검 소환까지 이어지며 거짓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1일 ‘투표시간 연장’ 논란과 관련해 “정당 국고보조금을 줄이면 가능하다”고 해법을 제시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왜 그렇게 인색한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투표시간 연장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국민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투표시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박근혜 후보 측은 맞불작전으로 야권단일화를 겨낭한 이른바 ‘먹튀방지법’과의 연계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30~31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가 전일 대비 1.3%p 상승한 49.6%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3.5%p 급락한 42.2%를 기록, 두 후보 간 격차가 7.4%p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v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일 단일화 논의와 TV 토론을 시작하자며 ‘안철수-박근혜’ 후보를 동시에 압박했다.진성준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손을 잡는 모습을 간절히 기다린다”며 &ldqu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이 ‘투표시간 연장’과 이른바 ‘먹튀방지법’ 연계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31일 먹튀방지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새누리당이 “두 사안을 맞교환하자는 것은 정략적 접근”이라며 발을 빼고 있다.문재인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31일 새누리당이 야권후보단일화를 겨냥해 요구한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정당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제안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조건으로 내건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받아들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79) 다스 회장이 연거푸 특검 ‘출석’을 연기하며 사저 부지 매입 자금 중 일부인 6억원의 출처에 대한 수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상은 회장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29~30일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안철수 후보는 전일 대비 1.6%p 상승한 50.3%를 기록, 0.5%p 하락한 박근혜 후보(45.4%)와의 격차를 4.9
<뉴스포스트=민지연 기자>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30일 오전 6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늦잠’을 이유로 12년 만에 지각하자 청취자들은 “오히려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손 교수를 두둔하는 의견들을 온라인 게시판 등에 남기고 있어 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에 대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수사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피의자인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의 변호인인 이동명(55·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가 특검팀 사무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시형 씨 및 참고인 소환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앞서
김광진 의원(민주통합단 비례대표) 의원이 SNS를 통해 변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글을 연속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2010년 경부터 "다음에 술먹을 때 채칙과 수갑 꼭 챙겨오길, 음 간호사 옷하고 교복도"라는 트윗을 시작으로, "수갑은 곰식이 채우고 채찍은 제가 쓸께요", "일단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28~29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다자·양자 구도에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지지율이 정체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대선 다자구도의 경우 박근혜 후보는 전일 대비 1.0%p 상승한 43.8%를 기록 압도적 1위
새누리당이 29일 ‘막말’을 이유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비례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한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앞서 김광진 의원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6·25 당시 전쟁 영웅으로 알려진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주장했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투표시간 연장과 관련해 박근혜-문재인 후보 측 간의 날선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현행 오전 6시~오후 6시에서 오전 6시~오후 9시로 투표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박근혜 후보 측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 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27~28일 대선 다자구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전일 대비 0.9%p 상승한 25.9%를 기록, 2.0%p 감소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25.3%)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8%p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박근혜 후보의 국민의 시각과 동떨어진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두고 새누리당 내부와 보수언론에서도 “그런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육영재단·영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특검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아들 시형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시형 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졌다. 내주 중에는 이상은 회장도 소환할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