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이다. 세월호 참사라는 유례없는 비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소 위축된 상태로 월드컵을 지켜보고 있지만 경기를 거듭되고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은 그야말로 월드컵 열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직경 69cm 내외의 공 한 개를 놓고 차고 달리는 축구라는 스포츠는 간단하고 명료한 규칙 덕에 지구촌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스포츠로 꼽힌다. 또한 대단히 집중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하여 현대차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중간 모델인 AG모델이 처음 선을 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모델인 만큼 일반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계자들도 가장 큰 관심을 끈 모델이었다. 외부 디자인만 공개한 모델이었으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아차 K7 등 여러 디자인을 합한 듯한 두리
작년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가 약 330만대를 넘어섰다. 신차 판매 시장이 약 150만대 내외로 판단하면 2배가 넘는 매우 큰 시장이다. 물론 중고차 거래대수는 순수한 소비자 거래만이 아닌 기업간의 거래도 포함되어 허수적인 부분이 포함된 수치이나 대단히 큰 시장임에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분야별 거래금액만 20조원에 이르니 전체 자동차 애프터마켓 총액인
6.4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몇 달여간 숨죽이며 선거에 올인 한 후보자나 그 가족, 후보자를 둘러싼 자원봉사자나 지지자 모두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선거 시작부터 뜻하지 않았던 ‘세월호 참사’로 이번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거로 기록될 듯하다. 선거는 전무후무한 국가적 대 재앙과 맞물려 일찍부터 현 정권과 집권당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한차례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에 실수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린아이들이 넘어져 무릎에 상채기가 나도 다시 일어나 마침내 걷게 되는 것은 실수로 인한 시행착오를 마침내 벗어난 시점부터이다. 투자를 하면서 우리도 항상 실수를 한다. 너무 이르거나 늦은 매매를 한탄하며 항상
'관피아'는 관료+마피아의 합성어로, 말하자면 법조계의 전관예우처럼 행정부처의 전관예우 같은 것이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이 관피아 문제가 대한민국의 오래된 적폐 중 하나로 지적되며 철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관피아 문제가 세월호 참사의 화를 키
[뉴스포스트=백혜진 기자]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서 단연 화제가 됐던 것은 박 대통령의 '눈물'이었다.정치인들의 눈물을 '악어의 눈물'로 해석하는 경우는 이번 뿐만이 아니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눈물'을 보인 대대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냐, 아니느냐를 두고 공방이
투자는 그저 자신의 자산을 무엇 혹은 누군가에게 투입하는 행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좁은 의미의 투자일 뿐이다. 설령 이 좁은 개념을 받아들인다 해도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투자의 대상이 되는 사람 혹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이해하고 납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투자 대상에 대한 이해도 없이 혹은 이해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맹목적으로 이루
세계 역사에서 지난 100여년 동안 가장 급성장한 분야 중 자동차는 분명히 인류의 문명을 바꾸어 놓고 있는 분야임에 틀림이 없다. 단순한 이동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이제는 생활필수품을 넘어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정도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제는 집은 사지 않아도 차는 사야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수십 년간 자동차는 안전하면서도
2008년 리먼 브러더스의 충격적인 파산과 2011년의 유럽발 재정 위기 이후 신용경색과 디플레이션으로 요약되는 글로벌 경제는 지구촌 각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덕에 어느 정도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회복되는 기색이고 중국의 경제 역시 경착륙 우려를 덜어내며 안정적인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탄 직전까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금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거니와 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었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선거캠페인에 현대경영학의 마케팅 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의 정치인들 역시 이 미국식 캠페인을 도입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총체적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
작년 후반 국내 자동차 튜닝분야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선정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지난 40년 동안 불모지의 하나로, 부정적인 인식의 대명사로 있었던 자동차 튜닝분야는 왜곡되어 긍정적인 부분을 살리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자동차 튜닝분야는 첨단 자동차 기술을 한 단계 올려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개성이 강한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글로 적은 노란색 메모지와 노란 리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원주대 강릉캠퍼스 대학생들이 지난 24일 노란 리본을 캠퍼스 곳곳에 묶으며 애도했다. (사진=강릉원주대학교 제공)
국산차의 수준은 이제 세계적 수준이다. 지난 40년 동안 후진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메이커를 양산한 국가는 우리가 유일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는 모두 선진국인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기술 수준도 세계적인 리딩 그룹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글로벌 시대라 그런가 외국계 기업이란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우리도 삼성이나 LG, 현대라는 브랜드가 더 이상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체감하고 있으니 말이다.우리나라에 터를 잡은 외국계 기업들도 갖가지 사회공헌과 고용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워 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럼에도 아직까지 &lsq
천년 제국 국가 로마의 국가통치형태를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꾼 이는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이다. 한니발 전쟁을 거치면서 대단히 훌륭하게 작동하던 원로원 중심의 공화정 체제는 전쟁에서의 승리 이후 급격하게 확대된 영토와 주민을 효율적으로 통치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제국은 혼미를 거듭하게 된다. 이 혼란은 딛고 진정 제국에 적합한 통치체제, 즉 제정으로 나아가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는 선진국이다. 3만개 이상의 부품이 조합되어 최고 수준의 기능을 발휘하는 관계로 모든 분야의 기술수준이 선진화되어야만 가능한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는 필수적으로 자국의 자동차 제조 수준을 올리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분야
특수한 계층의 사람들만 사용하던 인터넷이 1990년대 일반에 개방된 후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출현은 과거 골드러시에 비교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온라인쇼핑몰의 아마존, 검색과 포털을 중심으로 한 야후 등 온갖 인터넷 서비스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이들 새로운 비즈니스와 대비되어 기존의 비즈니스는 굴뚝산업으로 매도되는 지경에까지 이르
[뉴스포스트=백혜진 기자] 살인까지 부른다는 ‘층간소음’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논란의 종결은 ‘이웃 간의 이해와 노력’으로 마무리되는 듯 보인다.사실 층간소음의 원인은 ‘성질 더러운 윗집 남자’도 ‘죽이고 싶은 윗집 7살 막둥이’도 아니다. 잘못된 설계와 시공에서
간혹 방송이 나오는 내용 중에 자동차 정비서비스에 대한 과잉 정비 내용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