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64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서 정신을 계승해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64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대전의 3·8 민주의거는 3·15 의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우리는 3·8 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해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3·8 민주의거의 정신을 받들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당 등록 및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규정 완화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8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구성의 쟁점'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이날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된 정당은 53개고, 신고·접수된 창당준비위원회는 14개에 달한다. 비례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조문했다.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한 비대위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고 방명록에 남겼다.한편 손 여사는 전날인 7일 향년 95세의 일기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11일에 치러지며, 동작구 국립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 및 늘봄학교 담당 공무원들과 식사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다.7일 김수경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했다.구내식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했다.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포함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CSIS가 미 주요 싱크탱크 최초로 한국 석좌직을 설치하고, 한미 연례 포럼을 여는 등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CSIS가 한미동맹 강화에 구심점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햄리 회장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는 AI(인공지능)가 인간처럼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 법리로 풀어봤다.6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다부스(DABUS) 사례를 통해 AI(인공지능)에 의한 발명 및 특허 인정 가능성을 논한 'AI는 특허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보고서를 이날 발간했다.다부스는 'Device for the Autonomous Bootstrapping of Unified Sentience(통합 지각으로 자율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의 약자로 미국의 스티븐 탈러 박사가 설계한 발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방한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 장관과의 면담을 가졌다.5일 대통령실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지난해에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여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음을 평가하고,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 국방·방산 ▲ 안정적 공급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통령실이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일어난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해 내년도부터 증액한다고 밝혔다.5일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수석실은 중장기적인 계획과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과학기술혁신본부 및 재정 당국과 협의하면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다음 주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2025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의 투자 방향은 글로벌 R&D 강화와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이다. 유럽연합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미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한다.4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양국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 연습을 이날부터 시작했다.이번 연습은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한의 핵 위협 무력화에 중점을 뒀다.아울러 한미는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반도 전역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을 확대 시행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학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의 혜택을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주제로 열린 1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확실히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계명대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지목하면서 "지역의료 필수의료강화를 위해 의대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인재 티오를 대폭확대해 지역인재중심의 의과대학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의 초등학교가 개학한 4일 국회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아동·청소년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성착취물을 제작·유포 등을 하는 경우 가중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다.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경우 피해자들의 신상정보까지 노출되는 사례가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의 경고에도 전국의 병원 전공의 다수가 복귀하지 않자, 행정 및 사법적 제재가 이행될 전망이다.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달 29일까지 전공의 복귀를 수 차례 요청했지만,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이들이 다수"라며 "오늘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미복귀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절 105주년을 맞아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이라고 했다.이어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를 언급하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오는 4·10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한다.2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선거구는 현행 비례대표 의석 47석을 1석 줄였다. 대신 전라북도 지역구 10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전북 등 5곳에선 '특례'를 적용해 현행대로 유지하게 됐다. 인구가 적더라도 지역구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선거구 획정안과 함께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통령실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는 의대학장협의회의 주장에 대해 "의사수는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할 사안이지, 협상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라며 2000명 증원 방침을 고수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보건의료에 관한 인력수급 문제는 헌법이나 법률상으로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할 사안"이라며 "해당 직역의 의견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결정할 책임은 국가에 주어져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합의하거나 협상할 문제는 걸코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도 어제 말씀하셨지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의학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 준비를 논의했다.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사례로, 의학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 준비 등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산업을 주제로 충남에서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어 충남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전국적으로 총 1억 3백만 평, 충남은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 평의 군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2024 WTO에 관한 의원회의'에 참석했다.25일(현지 시간) 대한민국 국회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에서 국제의회연맹(IPU)와 유럽의회(EP), UAE 연방평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4 WTO에 관한 의원회의'에 참석했다.'무역 문제와 관련한 의제 다자협력 차원에서의 민주성 강화'를 의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무역기구(WTO)와 IPU 회원국 의회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총 32개국이 참석한 회의에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는 김홍걸, 신현영 더불어민주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전날도 정부가 필수 지방의료 붕괴 해결에대한 노력없이 갑자기 의대정원 증원을 발표한 게 의료계 파업의 원인이라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성명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철회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학대학 정원 확대로 집단행동에 돌입한 전국 병원의 전공의들을 향해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시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집단행동에 돌입한 전공의들에게 말했다.앞서 전국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을 하지 않는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