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연예계 마약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예능인으로도 사랑받았던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보도방 업주 A모 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였고, 4월께에는 서울 강남 일대 호텔에서 3차례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 그가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다. 방송에서 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BF.7이 국내에서도 15건 확인됐다.5일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BF.7형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에서는 1만 건 정도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지난 8월에 최초로 검출된 후 현재까지 총 15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임 단장은 “최근에 분류된 변이여서 현재까지 그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면역 회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철돼 BF.7형의 증가 추이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청소년 도박 문제가 커지고 있다. 병원 진료 건수와 진료비는 증가하고 있지만, 도박 이용 청소년들의 평균 연령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 당국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도박중독 진료현황’에 따르면 도박 중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지난 2017년 48명에서 지난해에는 14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진료가 필요할 정도의 청소년 도박 중독자가 5년 새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청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2년간 5만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분석돼 맞춤형 진료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상병코드가 신설된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22개월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5만 4463명이다. 연도별 환자 수는 2020년 10월에서 12월까지 97명, 지난해에는 2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해외서 입국 후 의무적으로 진행했던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생략하고, 요양병원 면회를 재개하는 등 기존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들이 완화된다.1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늘 확진자는 2만 8000명대, 감염재생산지수는 5주 연속 1 아래”라며 “2년 9개월 만에 우리는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의에서는 방역 조치 개편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내달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려면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량이 충분해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이달 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편의점의 경우에는 오는 10월부터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지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편의점은 2만 6천 개소로 전체 편의점 5만 3천 개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용됐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약 17개월 만에 전면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4월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의무화됐다. 그러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면서 지난 5월 2일에는 ‘50인 이상 집회·공연·경기’를 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청년층 알코올 중독 환자 수와 자살 상담 건수가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이 특히 20~3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극도로 악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899만 5562명으로 900만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우울증 환자는 474만 4281명, 불안장애 환자는 425만 1281명이다.우울증 환자는 2017년 67만 9997명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추가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콜센터에서 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예약을 받는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말한다.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추가 접종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지 못하는 접종 금기 또는 연기 대상자다. 리보핵산 백신 접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16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1주 차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 4.9명을 초과했다.올해와 내년 독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천 명당 4.9명으로, 전년도 기준인 5.8명보다 민감하게 적용됐다. 유행 기준은 과거 3년간 비 유행 기간 평균 독감 의사환자분율에 표준편차를 적용해 계산한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계절이 바뀌면서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윈데믹에 대한 준비는 해야 한다면서도 과한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14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환자가 많이 생겨 큰일이라고 얘기들을 하지만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비해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라며 “준비는 철저히 해야겠지만 지금은 시작일 뿐, 준비를 할 가장 좋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예방접종이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예방접종하는 사람은 67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같은 달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예약했다. 스카이코비원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만 1·2차 기초 접종을 할 수 있다. 이미 국내 18세 이상 성인 97.4%가 이미 1차 접종에 참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태풍 영향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했다.8일 질병관리청은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나 유행성 눈병·피부병이 유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남부 지방 일대가 침수된 것을 두고 방역 당국이 우려를 표한 것이다.실제로 지난 우기 동안 기록적인 대홍수로 국토 약 3분의 1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수인성 질병 감염 위험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음식 구매 및 보관, 조리, 섭취 방법 등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 안전 조리 및 보관·섭취 등의 방법을 공개했다. 식품 상식 수준을 넘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구체적인 예방법이 담겼다.식중독은 여름철 질환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가을철도 예외는 아니다. 식약처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43%가 가을인 9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29일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 계산으로 지난 7월 오미크론 다음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였는데, 다행히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며 “하루 60만 명씩 확진될 때 한국에서 변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을 정도로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변이는 다 해외에서 돌았기 때문에 해외 감시를 절대 게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를 제한할 방침이다.2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라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3만 9339명이다. 어제보다 약 1만 명 정도 떨어졌지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유방암 환자들이 더욱 젊어지고 있다.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했던 유방암이 비교적 젊은 30~40대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빠른 발견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유방암에 대해 관심과 주의가 촉구된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방암 환자 수는 25만 2929명이다. 이는 소수의 남성 유방암 환자 수를 포함한 수치로, 여성 환자 수는 이들 중 절대 다수인 25만 2111명이다.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여성이 38명으로 가장 적었다. 하지만 20대 환자는 10대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주 후 30만 명대로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1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리포트’에 따르면 심은하 숭실대학교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 1.16을 기준으로 다음 주인 17일에 22만 487명, 2주 후인 24일엔 29만 64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은옥 건국대학교 교수팀은 유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1주 후 18만 484명, 2주 후 22만 6074명, 4주 후 22만 71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군부대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8일 질병관리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입영장정에 대한 입영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영장정 대상 선제 검사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진행했다가 올해 5월 23일 중단됐다. BA.5 등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군부대 내 환자 수가 급증세에 있고, 훈련소 내 집단감염 사례 발생했다. 육군훈련소 기준 입영자 확진율은 지난 6월 0.46%에서 7월 4주 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나흘째 1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75일 만에 최다 기록을 냈다.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추가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1만 2901명이다. 총 누적 환자 수는 2027만 3011명이 됐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는 지난 2일 11만 1789명, 3일 11만 9922명, 4일 10만 7894명에 이이어 나흘 연속 10만 명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