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연말에 확정하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30일 밝혔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용산역 인근에 옛 용산정비창 부지 약 50만㎡(코레일 소유 70%, 국공유지 30%)의 대규모 땅을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2007년에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시행사 부도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5월 코레일이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하남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K-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걸스데이는 독일이 지난 2001년부터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걸스데이(Girls’ Day)'를 벤치마킹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남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복지 증진과 말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주마 복지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경주마 복지의 날'을 시행한 한국마사회는 올해 경주마 복지주간으로 기간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보다 풍성하게 기획했다고 전했다.27일 금요일에는 경주마 복지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말복지 포럼'이 총 3부로 개최된다. 1부에는 IFAR(퇴역경주마국제포럼)의 엘리엇 포브스회장과 한국마사회 김진갑 말복지센터장의 국내외 말복지 현황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말레이시아 대표 국영 철도회사와 업무협력에 나섰다.코레일은 한문희 사장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철도 사옥에서 모하메드 라니 히샴 삼수딘 사장을 만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문희 사장은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총회 참석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방문 중이다. 이날 한 사장은 KTMB와 철도운영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향후 두 기관은 △상호 방문 등의 교류를 통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전단보강근 누락 지하주차장 보강공사 이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보강공사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검증을 받은 보강공법이 적용된다. 입주민 불안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공사 진행 시 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시공과정에 대한 정밀 품질검수를 진행한다. 10월 말까지 20개 단지 중 19곳에 대한 보강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또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이 지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지하주차장 전체 구조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수도권전철 지연 개선을 위해 본사와 현업 소속장이 모여 집중토론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광역철도본부를 비롯해 관제센터와 승무사업소, 역장 등 전철 운행을 담당하는 본사와 현장관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1호선, 경의중앙선 등 열차지연이 상습 발생하는 노선에 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우선 열차 지연의 주요 원인인 연쇄지연 해소를 위해 장거리 운행구간과 특정 시간대 열차시간을 탄력적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천여 명의 인력 감축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의 인력 감축 계획에 반대하는 양대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면서다. 서울교통공사도 인력 감축 대상에 포함된 인력이 ‘필요한 인력’임을 인정하고 있지만, 수천억에 달하는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요금 인상을 이유로 외주 인력을 ‘싼값’에 쓰겠다는 심보”라며 반발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노조, 내달 9일 총파업 돌입 예고최근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는 오는 11월 9일 총파업에 돌입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사내벤처 창업 프로젝트가 네 번째 결실을 맺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한수원은 올해 초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AI-ECT)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사내벤처 ‘딥아이(Deep-AI)’가 분사한다고 19일 밝혔다. 딥아이는 솔루션 개발을 바탕으로 SK에너지와 기술개발 MOU를 체결하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1차 공동 실증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인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딥아이는 현재까지 총 30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국토위의 철도 공기업 대상 국정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국감에는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종국 SR 사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철피아’ 논란과 ‘코레일-SR 통합’ 이슈 등에 대한 국토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국정감사 데뷔전 치른 한문희 코레일 사장, 코레일-SR 통합에 진땀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올해 피감기관장으로 첫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국토위에서 한 사장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진땀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객의 이용편의 증진과 시설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2023년도 수도권전철 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량사업은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25년 이상 경과한 전철역을 대상으로 노후도와 혼잡도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역사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이다.올해는 1호선 군포역(경부선)과 방학역(경원선), 4호선 안산역(안산선) 3개 역사를 선정해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역사는 △노후 환경 개선 △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 원이 투입돼 근린생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하향 조정해 향후 5년간 10조 원 규모의 전력구입비를 감축한다.10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전의 RPS 의무이행비율이 낮아져 향후 5년간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구입비가 약 10조 4000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에 따르면, RPS 하향조정에 따른 한전의 전력구입비는 올해 4000억 원, 2024년 1조 1000억 원, 2025년 2조 3000억 원, 2026년 3조 7000억 원, 2027년 2조 9000억 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바른 철도 여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승차권 검표 전담조직을 꾸리고 6일부터 연말까지 상습 부정승차 구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그간 부정승차가 자주 발생했던 출퇴근 시간 수도권 단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검표 기동반’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요일과 운행시간대에 따라 검표 대상 열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불시 단속’으로 기동 검표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할인승차권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위·변조 △열차 출발 후 승차권 반환 등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철도사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코레일은 지난 7월 열차에서 습득된 유실물을 확인하던 대전역 역무원이 마약으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를 발견해 철도경찰에 신고하고 소지자 체포를 돕는 등 마약범죄 근절에 협조하고 있다.한문희 사장은 “마약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
여야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키로 합의했다. 뉴스포스트가 기업별 국정감사 이슈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회 산자위 국감계획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국감은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한난 국감에선 수익성 악화 이슈와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대한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인 출신 정용기 한난 사장의 국감 데뷔전도 주목할 만하다. 정 사장이 ‘정치적 라이벌’ 박영순 의원을 올해 국감에서 피감기관장의 입장으로 만나면서다.10년 흑자 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유도단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한국마사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유도단 선수들이 국내에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의 최영일 감독, 박상준, 김상수 코치, 김복래 트레이너 및 여섯 명의 남녀 선수들은 지난 27일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탁구연습장을 찾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이어질 항저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 국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살피며 정을 나누고 있다.한수원은 자사 사회봉사단이 지난 13일 산내면 '선인재활원', 15일 천북면 '혜강행복한집', 21일 불국동 '명화의집' 및 '누리영타운'을 각각 방문해 생필품과 이불 등 모두 8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현재 한수원 본사 31개 처·실은 경주시 18개 읍면동과 자매마을로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처가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체코전력산업연합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설계·제작·시공 관련 13개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체코 원전 산업계 대표 협회다. 이번 대표단에는 시그마 그룹, 스코다 제이에스 등 9개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 11명이 참여했다.대표단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 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기요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를 위해 △에너지
여야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키로 합의했다. 뉴스포스트가 기업별 국정감사 이슈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산자위 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될 전망이다. 중부발전의 올해 국정감사 주요 감사 사항은 산업재해와 태양광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부발전, 올해 추락·폭발 등 사망사고만 2건올해 중부발전은 사망사고만 2건이 발생했다. 중부발전 산하 보령화력발전소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