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영화의 전당은 3일 ‘몽키댄스’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몽키댄스는 대사 없이 춤으로만 진행되는 공연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넌버벌 아카펠라 퍼포먼스를 공연하게 되는 몽키댄스는 지난해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세계 유명 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는 경연부문인 ‘고 월드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2016년에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서 ‘메이드 인 부산’ 공연으로 선정돼 지역 창작공연의 새로운 길을 선보이기도 했다.몽키댄스는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가장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호세 카레라스가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마지막 월드투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월드투어인 '어 라이프 인 뮤직'으로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이었다. 어느덧 고희(70)를 맞이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프로의 당당함으로 은퇴 질문에 "프로로서 47년 동안 노래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운이었다"고 말했다.성악가로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그의 월드투어는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3월 봄을 맞아 문화재청은 경복궁 별빛야행’이 3월20일부터 4월14일까지 하루 2회 펼쳐진다고 밝혔다.별빛야행은 회당 60명이 참가하는 140분 코스로 저녁 6시30분, 7시40분에 출발한다.따라서 관람객들은 경복궁의 야경과 함께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인 들러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 수라상‘을 받을 수 있다. 이어 국악이 흐르는 집경당과 함화당을 지나 향원정의연꽃에 한껏 취해볼 수 있다. 또 고종의 서재인 집옥재를 거쳐 경회루에 올라 국악 독주를 감상할 수 있다.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4월 18일 과천관에서 여는 '소장품전:균열'전에 공개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이는 26년 만에 세상에 공개로 그동안 미인도는 진품 논란으로 검찰의 과학적 검증과 수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론을 발표했다.미인도'가 전시될 '소장품전: 균열'은 2017~19년에 걸쳐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재구성해보는 소장품특별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특별전이 지니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디지엔콤은 이달 3월의 군 입대를 앞둔 임형주(31·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생애 첫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을 연다고 발표했다.팝페라테너 임형주는 오는 3월1일 오후 8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톤스튜디오(대표 김대성)에서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 '페어웰 콘서트 - 더 라스트 컨페션 & 어라운드 서티'를 펼친다.레코딩 스튜디오 내 공연은 보통 공연장과 달리 관객들이 뮤지션들의 미세한 호흡 및 작은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활성화가 되어있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최한별(35)이 스위스의 '바젤 작곡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스위스의 '바젤 작곡 콩쿠르'는 올해 처음 열리는 콩쿠르로 스위스 출신의 지휘자 겸 음악학자 파울 자허(1906~1999)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이달 16~19일 바젤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최한별은 자신이 작곡한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로 입선해 상금 1만5000프랑(약 1697만원)을 획득했다. 바젤 작곡 콩쿠르'의 심사석에는 작곡가 볼프강 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뉴스포스트 = 신현지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김천웅(22·실기과 현대무용 3년)이 이스라엘의 바체바 무용단에 한국인 최초로 정단원 입단했다고 23일 밝혔다.김천웅이 입단한 바체바 무용단은 오하드 나하린 예술감독의 무용단으로 1964년 바체바 드 로스차일드가 마사 그레이엄을 예술고문으로 해서 창단했다. 이번 김천웅의 바체바 무용단 입단은 한국의 첫 정단원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김천웅은 전주예고 무용과를 졸업하고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학교 무용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으로 입학했다. 2014년에는 제51회 전국신인무용경연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쇼팽의 귀재 조성진의 행보가 거침없다. 조성진이 오는 22일 오후 8시(현지시간) 펼치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의 티켓이 대부분 팔려나갔다고 21일 클래식계와 카네기홀이 밝혔다.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해당 표를 구하기 위한 문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그만큼 조성진의 팬이 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카네기홀은 조성진의 꿈의 무대다. "카네기홀에서 연락이 와서 막연하게 (카네기홀의 두 번째 부속 홀인) 잔켄홀인 줄 알았는데 메인홀이라서 너무 놀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조성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1990년 '아가씨와 건달들' 2009년 '살인마 잭'(잭더리퍼)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한 안재욱과 수려한 외모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이지훈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 2009년 초연 이후 8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안중근에 안재욱(46)과 '가수' 이지훈(38)이 열연한다.두 배우의 공연에 있어 그들의 무대 면면이 세밀한 해석과 함께 차이를 두었다. 즉, 안재욱은 정확한 발성, 차분한 호흡으로 호소력 짙은 중후함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에 대해서 그를 살해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청와대 사랑채에서 우수문화상품이 전시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 26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따라서 잇다:전통과 현재를 잇는 세 개의 끈'이라는 주제로 '衣(한복), 食(한식, 식품), 美(공예, 문화콘텐츠)'의 세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지난해 문화콘텐츠, 공예품, 한복, 식품, 한식 5개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114점 중 74점을 선보인다.17일에는 '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1980년 창립과 함께 발레창작활동지원, 발레의 보급, 신인 발굴 및 육성, 발레의 국제교류 등을 추진해온 한국발레협회에서 '발레 페스티벌'을 펼친다.'모든 이를 위한 발레'라는 주제 아래 3월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발레 수업의 개인 또는 단체들이 참가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의 김나은과 강민우도 '지젤' 파드되로 행사의 열기를 높인다.또 이날 마포아트센터에서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역들이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 특화 마케팅을 시작한다.문체부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오는 17일 '평창 관광의 밤', 18일 'K-드라마 페스타 인(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평창 관광의 밤 행사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 해외 언론 유럽 등 15개국 올림픽티켓 공식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낙원상가 공식 SNS에서 ‘세.젤.영-세상에서 제일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떠오르는 관객들을 찾아가는 재개봉 트렌드에 맞춘 행사다.낙원악기상가 '세.젤.영-세상에서 제일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추천 이벤트는 자신이 관람한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하는 이벤트로 대중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알아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낙원악기상가는 올해 음악 공연 외에도 다양한 영화 상영을 계획 중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취합해 추후 상영 테마에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전설의 무희 최승희(1911~1967)의 유품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모습을 드러내게 될 유품은 최승희가 손수 지어 입은 공연용 저고리·치마 각 1벌과 장구 1세트다.이는 최승희의 제자 겸 동서인 김백봉(90·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명무가 보관해온 것들로 차길진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이 뮤지컬 ‘온리 러브’ 제작이 계기가 되었다.공개 의상을 설명하자면 노란 반회장 저고리와 보라색 통치마의 원단은 ‘본견’으로 통하는 중국산 비단이다. 자수가 화려한 저고리의 깃, 고름, 끝동에 스팽글을 단 것이 특징이다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예가들이 만든 가방 및 다양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맛있는 냄새와 신선한 식재료가 가득한 '문화의 장'도 미술관에서 펼쳐진다.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전시중인 '미각의 미감'전을 연계한 도심 속 장터 '마르쉐@MMCA'를 12일 서울관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날 미술관에 오면 '마르쉐@MMCA'에서 음식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농부로부터 재료에 담긴 이야기를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두산아트센터에서 춤출 할머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착순 모집에 선발 된 할머니는 안은미컴퍼니와 함께 3월 25~26일 '두산인문극장 2017 갈등의 첫 번째 작품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무대에 올린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2011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한 것으로 두산아트센터와 안은미컴퍼니가 '한국인의 몸과 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제작한 첫 작품이다. 초연 이후 안은미컴퍼니는 할머니들과 국내 투어뿐만 아니라 2014년 파리 여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제 2의 러브스토리'로 통한 원작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국내무대에 초연으로 오른다. 주인공으로 뮤지컬스타 옥주현과 박은태(사진)가 나란히 캐스팅됐다.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37주간 지키면서 세계 12개국어로 번역, 5000만 부 이상 판매 된 바 있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정월 대보름은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로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긴다. 지방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액운을 물리쳐주는 부럼깨기 체험도 진행된다. 저녁 5시부터는 악단광칠과 연희집단광대의 공연이 시작되며 이후 달집태우기로 한 해 소망을 빈다.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쥐불놀이를 했던 것의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2014년 우리나라에 초연을 가졌던 '더 데빌'이 2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다.공연제작사 페이지원과 알앤디웍스에 따르면 '더 데빌'은 오는 14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더 데빌'은 독일 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삼은 창작극으로 뉴욕 증권가가 배경이 되어 펼쳐진다. 주인공은 모든 것을 잃은 뒤 유혹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존 파우스트'다.20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홀로족들의 열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공연제작사가 혼공 관련 이벤트를 벌이는 등 혼공족(族)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아이다'를 나홀로 관람하는 관객을 위해 '나 혼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에서 1매 예매한 나홀로족에게 이집트 보물전 티켓, 그문드너 에스프레소 싱글잔 등의 선물을 증정하겠다고 했다.또 신시컴퍼니는 "혼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