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4월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우리나라에 최초 도입되는 백신으로, 국내 긴급 사용이 승인됐지만 아직 미국에선 승인되지 않았다.23일 (현지시간) 루드 도버(Ruud Dobber)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업부 부사장은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의 ‘코로나19 백신 가용성 확대’ 공청회에 참석해 “4월 초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의 긴급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디오 소통 방식의 신개념 SNS 플랫폼이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치인부터 기업인까지 유력 인사들이 애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범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인기만큼 폐쇄성에 대한 논란란도 제기되고 있다.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의 전 세계 다운로드가 지난 16일 기준 810만 건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19만 5천 건이 다운로드됐다. 국내 이용자 수만 약 20만 명에 달한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최고 6500만원 대를 돌파했다가 하루밤 새 5800만원대로 폭락하는 등 크게 출렁이고 있다. 가상화폐의 극심한 변동성은 금융 전문가들에게는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지만, 2030 청년층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드는 매력적인 이유로 작용된다.2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4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5500여만 원 선이다. 비트코인은 전기차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대량 투자 소식에 6500만 원 선을 돌파했다가 “가상화폐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생을 민주화와 민족, 인권, 노동, 통일 등 사회 운동에 매진했던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재야의 큰 어른이자 민중의 벗이었던 고인은 그가 그토록 바라던 ‘노나메기 세상(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모두가 올바르게 잘 사는 세상)’으로 떠났다.19일 이날 오전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 차량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나왔다. 대학로에서 노제를 진행한 후 운구 행렬은 종로5가 등을 거쳐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시청 광장으로 향했다. 운구 행렬이 이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도입 백신에는 안전성 문제가 없다는 게 백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야당에서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19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26일부터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향했다.풍물패와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줄을 지어 운구행렬을 메웠다. 특히 노동자 단체는 팻말 등을 이용해 고인이 평생 헌신했던 노동 문제와 통일 운동 관련 메시지를 던졌다.
[뉴스포스트=조유라 기자] ‘페르소나’는 라틴어로 가면이라는 뜻이다.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를 ‘개인이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지 않기 위해 겉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본성과는 다른 태도나 성격’을 뜻한다. 즉, 본모습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태도와 성격으로 연기하는 것이다. 멀티 페르소나란 다중적 자아를 뜻한다. 마치 사람은 한 명이지만 여러 개의 가면을 바꿔서 쓰듯 상황에 따라 다른 자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페르소나를 몇 개씩 갖고 있다. 회사에서의 페르소나, 집에서의 페르소나,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첫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접종을 위한 보건 당국의 최종 품질 검정 단계로, 이번에 출하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78만7천여 명분(157만4천여 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일주일 만에 국가출하승인을 받게 됐다.통상 국가출하승인은 2~3개월 소요되지
촉법소년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최근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의 잔혹한 범죄들이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면서다. 이에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형사책임능력이 없어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제도를 폐지하거나, 적용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촉법소년제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주장을 들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최근 소년들이 저지르는 흉악 범죄가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년범죄의 심각성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다.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나는데 리사이클 수요는 없고, 수요가 없으니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쓰레기를 수거해 가려는 업체가 없어요. 예전에는 할머니들도 다 주워가던 폐지가 요즘은 길바닥에 그대로 있어요. 가격이 안 맞아 받지 않거든요. 쓰레기는 넘쳐나지만 수거업체는 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재활용 수거업체 관계자의 얘기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증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제2의 플라스틱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가 낳은 언택트 시대, 일회용 제품 사용으로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완화됐다. 수도권은 식당·카페 등 영업 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났고, 비수도권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했다. 지난해 12월 8일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된 이후 69일 만에 하향된 것이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되지만, 부모님·조부모·외조부모, 아들·며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설날 당일인 오늘(12일)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12일 기상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따듯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낮에는 꽤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전망된다.서해안은 밤부터 오전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남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성범죄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국내를 휩쓴 지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친족 간의 성폭력은 국내에 여전히 잔존하는 성범죄에 대한 그릇 인식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더욱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는 한국 사회의 성폭력 문제 중에서도 유독 금기시된 ‘친족 성폭력’의 근절 방안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하루에도 수천, 수만 건씩 홍수처럼 쏟아지는 뉴스들 중 성범죄 관련 소식은 끊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코로나19 시대에도 설날은 온다. 그리운 가족과의 만남은 잠시 뒤로 미룰 수 있어도 안부 인사만큼은 따뜻하게 전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11일 에서 가족에게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설날 인사말을 추천해본다.- 설날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고 늘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요.-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 피해가시고 늘 건강만 하세요.-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올해도 잘 해갈 거예요. 더욱 잘 될 거예요.- 사소한 것을 같이 행복해할 수 있다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설 명절 귀경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는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따라 이날부터 사흘 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으로 부과한다. 당초 고속도로 통행료는 명절 연휴 기간 무료였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유료 이용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의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 실내 취식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포장만 해 갈수 있다.일부 지자체에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되면서 며느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명절모임을 서로 몰래 신고해주는 ‘품앗이’를 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9일 경기도 구리시에 거주하는 김모(46·여)씨는 이번 설 연휴에 시댁에 방문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 1월 있었던 시아버지 제사는 큰아주버님의 제안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줌’을 이용해 지냈다. 하지만 이번 설에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태.김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형제들이 시
[뉴스포스트=조유라 기자] 사람들은 점점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고 있다. 회사를 가고, 학교를 가며 일상을 유지한다. 취업 또한 그렇다. 코로나 시대이지만 취업준비생은 취업을 준비한다.대학을 다니면서 공모전에 나가거나, 대외활동 등 스펙을 쌓는 과정까지 포함한다면, 코로나 이전 시대부터 취업준비생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공교롭게도 졸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코로나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게 된 취준생들을 만나보았다.코로나 시대의 취준생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취준생들을 만나 보았다. 코로나 시대의 취업 반 년차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국내 청년들의 첫 아르바이트 시작 나이가 평균 19.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청소년들이 수능을 마치고 난 후 알바로 사회의 첫발 떼는 것이다. 이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정규 직원이 아닌데다 법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노동자로서의 권익을 보장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청소년이 근로자로서 정당한 권리와 보호를 받기 위해 아르바이트 구직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지 뉴스포스트가 짚어봤다.몇 살부터 일 할 수 있을까청소년보호법 상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검증하기 위한 두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에 대해 “효과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1일 검증자문단이 발표한 다수 의견과는 다른 결과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리핑을 통해 전날 진행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를 품목 허가할 수 있고, 향후 만 65세 이상의 접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되도록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