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왔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엄혹한 시절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취업문이 더욱 좁고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때문이다.전경련에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감소’(48.6%), ‘작년과 비슷’(40.0%), ‘작년보다 증가’(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증가한다’는 응답은 ‘15년 19.6%에서 ‘16년 11.4%로 8.2%p 줄어든 반면, ‘작년보다 감소한다’는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사회 전반에서 페미니즘 담론이 활발하게 공유되는 가운데 문학계에도 페미니즘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 문학계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페미니즘이다.메갈리아 논쟁과 여성혐오 이슈들 속에서 중대한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페미니즘에 대해 궁금증을 갖거나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연구 논문이 관심을 받고 페미니즘 도서 판매량도 급증했다.학계에서는 올 상반기에 ‘여성혐오’ 주제의 논문이 큰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학술논문 검색 플랫폼 디비피아(DBpia)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최다 이용 논문 주제가 ‘여성혐오’로 나타났다.여성혐오를 키워드로 한 논문 ‘온라인상의 여성 혐오 표현’(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저)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했던 지진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한반도를 찾아와 국민들은 아찔한 공포심을 느꼈다. 해외뉴스에서만 접하던 지진 피해 상황이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불안함은 더 증폭되고 있다.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태해진 마음을 바로잡듯 5.8의 강진은 예고 없이 한반도를 뒤흔들었다. 일순간 먹통이 됐던 휴대폰은 국민들의 공포심을 더 키웠고 겁먹고 뛰쳐나온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우왕좌왕 거리를 서성이기만 했다.이번 지진은 1978년 지진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강진이 등장해 전국적으로 여진이 퍼졌다. 몸소 진도를 체감한 국민들은 잔뜩 긴장한 상태다. 게다가 잦은 지진 발생으로 철렁한 가슴을 내려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가장 큰 문제는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지진’ 이야기가 빠지지않았다. 80대 할아버지도, 50대 아버지도 모두들 같은 말을 했다. “살면서 이렇게 땅 흔들려보는 건 처음이네”라고. 전 국민이 놀라긴 놀랐나보다.전 국민이 여태껏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지난 12일 오후 7시44분과 8시32분. 그 생각은 말끔히 사라졌다.오후 7시44분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 오후 8시 32분 규모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는 관측 사상 역대 최강의 지진이다.여진도 상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경주 지진에 따른 여진은 총 374회 발생했다.규모별로 보면 1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누가 붙인 별칭인지 알 수 없으나 청담동 주식부자라고 불리던 주식투자자 이희진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케이블 방송의 한 주식관련 경제프로그램이나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이씨는 금융당국 인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투자자에게 팔아 167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통 2배 심지어 10배까지 수익을 볼 수 있다며 자신이 미리 사둔 헐값의 비상장 주식을 비싸게 팔아 막대한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이씨를 고소·고발한 사람은 40여명 정도지만 이씨가 1000여명의 주식 거래에 관여했다고 진술한 만큼 피해자는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유명인의 파렴치한 사기극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딱 봐도 사기같은데 왜 당하냐&r
한국경제의 어두운 민낯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일자리가 없는 것은 이미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고질병이 됐지만, 어렵게 구한 일자리에서도 정해진 만큼의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진정을 낸 근로자는 21만4052명이며, 이들의 체불임금액은 94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근로자 수는 12%, 체불임금액은 11%나 급증한 것으로, 체불임금액은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고, 9000억 원을 초과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체불임금액은 1조4000억 원을 넘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연간 체불액(201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모바일 기술의 경이로운 비약으로 다양한 모금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금방식이 생겨나며 기부문화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복잡하거나 번거로운 기부 방식이 아닌 게임, 걷기 등으로 기부자들에게 참여의 즐거움을 주는 ‘퍼네이션’(Funation)이 인기를 끌며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퍼네이션은 ‘기부’를 의미하는 ‘도네이션’(Donation)에 ‘재미’를 뜻하는 ‘펀’(Fun)을 합성한 말로 기부자가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즐기며 남을 도울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문화를 의미한다.트리플래닛(Tree Planet)은 나무 심기 게임을 통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누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대장정을 걸어온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안이 6일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해 오는 28일 대대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김영란법은 김영란 전 국민위원장이 처음 발의했던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1개월 만에 모든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그러나 김영란법은 시행 전부터 대상 범위와 기준에 대한 논란이 우려되고 정치권 안팎의 논쟁은 여전하다. 단속체계에 대한 불완전성에 대한 지적 역시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다.또한 선출직 공직자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기준의 제정·개정·폐지 등에 관하여 제안·건의하는 행위는 부정청탁의 예외사유로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소식이 조용할 날이 없다.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등 이유로 원생들을 수십 차례 때리기도 하며, 밥을 늦게 먹는다는 이유로 책상을 내리치며 얼굴을 손으로 수차례 밀치기도 한다.얼마 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교사가 주삿바늘로 일명 ‘착해지는 주사’라는 이유로 원생들을 학대한 의혹이 불거졌다.충남 예산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유치원 원생들을 주삿바늘로 찌르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예산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B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맡고 있는 3~4세 반 원생들에게 ‘착해지는 주사’ ‘말 잘 듣는 주사&rsq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의 근로·자녀 장려금을 책정, 추석전에 지급하겠다고 한다.국세청은 지난 1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법정 지급기일인 9월 30일보다 한 달 앞당겨 근로·자녀 장려금을 약 1조6000억원이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2009년 도입 이후 1조원이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근로자나 자영업자 가구를 위해 세금 환급 형태로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올해 지급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격조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자영업자로 대상이 확대된 근로장려금은 올해, 수급연령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올해에는 4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이 건국 이래 최초로 400조 원 대를 넘어서는 ‘슈퍼예산’으로 책정됐다. 내년 예산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저출산 극복 지원 등에 대한 지원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예산은 매해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올해 본예산인 386조 4000억 원과 비교하면 3.7% 증가한 규모다. 지난 2011년 예산이 300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6년 만에 100조 원이나 증가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는 40.4%를 기록하게 돼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서게 됐다.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직전인 2007년 말 299조원이었던 국가부채는 10년 만에 400조원이나 추가돼 내년말 682조7천억 원으로 700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설운도가 옷 벗을 때 부르는 노래는? 상하이 상하이 상하의”, “딸기가 직장을 잃으면? 딸기시럽” 등 개그계의 암모나이트 같던 아재개그가 근래 다시 유행하고 있다.KBS 2TV 개그콘서트 ‘아재씨’ 코너는 이런 아재 개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코너에서 개그맨 박영진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이 잔뜩 늘어난 흰색 메리야스에 체크무늬 파자마, 정장구두에 회색 양말을 발목 위로 한껏 올려신은 전형적인 아저씨의 모습으로 등장해 “지금은 안 웃기지? 나중에 집에 갈 때 생각나서 빵 터지게 될 거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아재개그를 펼친다.‘아재’란 ‘아저씨를 낮춰 부르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야권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조금 이르다는 답변을 대신했다.사실상 대선을 앞둔 야권은 통합이 가장 승산 있는 전략이다. 집권여당의 표심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세력을 하나로 집결하는 게 관건이다. 야권이 분열된 상태로 대선을 치른다면 불 보듯 뻔한 경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지난 노태우 전 대통령 당선 당시를 떠올리면 알 수 있다. 야권의 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현재 야권은 대선 주자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추 대표의 당선으로 더민주는 친문세력이 일선에 나서며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29일 오늘은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했음을 공포한 날로, 식민지배가 시작된 날인 ‘경술국치’가 106주년 되는 날이다.경술국치란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뜻으로 일제에게 우리나라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한일합병’ 사건을 말하고 있다.당시 일제는 무력을 앞세워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을 통해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한일 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갔다.1910년 일본 육군대신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3대 통감에 취임하면서 한일합병은 더욱 빠르게 추진됐고, 일본의 헌병이 경찰 업무를 대신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26일 아침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는 당혹감을 줬다.이 부회장을 조사하기로 했던 검찰은 물론이요 롯데그룹을 지켜봐왔던 국민들도 안타까움과 당혹스러움을 동시에 느꼈을 것이다.본 기자 또한 적잖이 당혹스러웠다. 이미 탈고를 마쳤던 이 부회장과 관련한 롯데 비리 수사 기사를 폐기하고 다시 써야하는 상황 보다 또 다시 취재 당사자의 극단적 선택을 목도하게 된 점이 더욱 안타까웠다.가깝게는 지난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 당일 북한산 형제봉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그랬고 정윤회 문건 등을 복사해 유출한 혐의를 받던 최모 경위의 자살도 그랬다.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목숨을 끊은 고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중소기업 업종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의 대안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 자리를 만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과거 새누리당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위까지 역임한 바 있어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인의 애환을 듣고,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 될 것에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간담회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가 직접 사회를 보면서 열의를 보였지만 정부부처 참석자들의 답변은 이러한 열의가 무색해질 정도로 ‘상식&rs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우리 사회는 ‘좋아서 하는 일’에 대한 열정페이에 관대하다. 예술인이 정당한 보수를 요구하면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한다. 이러한 그릇된 인식 때문에 많은 예술인이 열악한 처우를 견디다 못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그러던 중 2011년 한 전도유망한 시나리오 작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예술인들의 열악한 생활 실상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씨는 졸업 후 준비했던 차기작들이 모두 불발되면서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된 생활고와 지병 등으로 서른둘의 나이에 단칸방에서 요절한 최 씨의 충격적인 사망사건을 계기로 예술인의 비참한 노동 환경에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젊은 예술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발 시위가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김천시로 옮겨갔다. 지난 22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지역을 재검토 한다고 밝히며 후보지로 김천시에 맞닿아있는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이하 롯데골프장)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아직 후보지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정부는 역시나 김천시와 협상 과정을 생략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다. 성주에서 시작된 범국가적 사드 사태의 근원이 '불통'이었다는 지적에도 정부는 반응하지 않았다.김천시는 곧바로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일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 24일에는 1만 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성주군의 반발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돼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정부는 이제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한 달 전기료만 2억5000만 원에 달하는 500억 넘는 세계적 수준의 최신형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기상청. 그러나 거듭되는 예보 실패에 이제 사람들은 기상청을 ‘구라청’ ‘오보청’ ‘양치기소년 일기예보’라 비꼬아 부른다.22일 경우에도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 예보를 오전에만 두차례 수정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더욱 심했다.한창 장마철인 지난달 17일 기상청은 중기 예보를 하면서 20∼22일 중부지방에서, 23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그러나 이 기간 비는 내리지 않았고, 단기예보 역시 몇시간마다 바뀌기 일쑤였다.이후에도 기상청은 수많은 날을 비가 온다고 예보했으나 예보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公’은 공평할 공이라는 한자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는 의미를 담은 공변되다를 뜻하기도 한다. 공평무사하다는데 쓰이면서 ‘숨김없이 드러내 놓다’나 ‘함께 하다’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사적(私的) 것과 구별할 때 쓰이기도 한다.앞머리에 ‘公’을 붙인 공기업은 사회공공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따라서 개인 또은 사적 집단의 이익을 위해 조직된 일반 기업과 달리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태생적 본질을 가지고 있다. 이익을 추구한다면 그 목적은 당연히 공공의 복지를 향하고 있어야한다.하지만 어느때부턴가 공기업들이 ‘공공의 것’ 보다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