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강은지 기자] LG트윈스가 14일 FA 최대어중 하나인 삼성 차우찬을 계약 기간 4년, 총액 95억에 영입함에 따라 롯데 황재균을 제외한 대부분의 FA 행선지가 결정됐다. 특히 LG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수혜자로 꼽히며 내년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맞설 가장 강력한 경쟁자중 하나로 떠올랐다.반면 삼성은 비록 12년 만에 이원석과 우규민 등 외부 FA를 영입했으나 '투타의 중심'이던 최형우와 차우찬을 놓쳐 전력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LG가 거액을 투자해 차우찬을 영입한 것은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L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를 제치고 통산 4번째 발롱도르의 영애를 안았다.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총 1583점 중 745점을 받아 메시(319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축구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에 이 상을 처음 수상했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13년과 2014년에 연속으로 받았다.호날두는 발롱도르 4회 수상자로 역대 최다 수상 2위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에 등극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박태환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를 제패한 박태환은 장거리인 자유형 1500m까지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지난 8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 종목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박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상습적으로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성윤(34)씨가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방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방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이모(34)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피해자에게 가해진 폭행의 정도 등에 비춰보면 방씨 등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사기 범행으로 인한 피해도 적잖고, 그 피해가 회복되지도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어 "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최초로 기록됐다.박태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것은 박태환이 처음이다.박태환은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러시아·3분35초30)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박태환은 크라스니크의 뒤에 바짝 붙는 작전으로 3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이 6일 데뷔 5년 만에 억대 연봉 체결에 성공했다.올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신재영은 고첫 스카이돔 넥센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2700만원에서 8300만원(307.4%) 인상된 1억1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신재영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초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당시 69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신재영에게 1군 진출은 허락되지 않았다.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신재영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지동원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만에 브라니미르 흐르고타에게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지만 경기는 금새 원점으로 돌아왔다.지동원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타이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강씨는 이날 오전 2시48분께 술을 취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였다. 면허 정지 수준이다. 강씨는 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반쯤 1차 조사를 받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프랑스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의 장남인 엔조 지단이 1일(한국시간) 1군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엔조 지단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 쿨트랄 레오네사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마드리드 감독인 지네딘 지단은 장남의 데뷔골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엔조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 방향의 반대로 공을 차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었다.아버지를 닮아 18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과 불법 원정도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승부조작에 연루된 이태양(전 NC)과 최근 은퇴를 선언한 홍성흔(두산), 이병규, 정현욱(이상 LG) 등도 명단에서 제외에서 빠졌다.KBO는 30일 2016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7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7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되었던 선수는 총 680명이며, 이 중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34명, 군보류 선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7년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다음 달 제주 전지훈련에 전격 돌입할 예정이다.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46)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다음 달 제주 전지훈련으로 첫 일정에 들어간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태용(46) 감독과 전경준(43), 공오균(42), 김해운(43) 코치 등 34명의 제주도 전지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34명 소집은 역대 청소년대표팀 사상 최대 규모의 훈련 인원이다.신 감독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국보급 거포 이대호(34)가 올 겨울 주목할 만한 35세 이상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로 꼽혔다.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이 만료돼 FA가 된 이대호는 상위 1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MLB.com은 28일(한국시간) "35세 이상의 선수들이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다수 구단이 흥미를 가질 만한 FA들"이라며 명단을 공개했다. 내년 7월1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이 되는 선수들이 대상이다.시애틀과 스프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LG 트윈스 '적토마' 이병규(42)가 25일 진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병규는 그라운드가 보이는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좀처럼 그라운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대답을 하다가도 한참동안 그라운드를 응시하곤 했다.이병규는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결정이 늦어졌다. 고심을 한 끝에 어제 결심을 했다"며 "결정을 하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도 들지만, 그런 마음보다 아쉬움이나 서운함이 더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일본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미녀 양궁 스타 장혜진(29·LH)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다.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여성체육대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제28회 수상자로 장혜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장혜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등극하는 등 '대기만성형'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활을 잡은 장혜진은 중학교 때까지 전국대회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대학 4학년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장혜진은 2010년 실업팀 입단 후 빛을 보기 시작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6)가 역대 9번째로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년도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스포츠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대한체육회는 지난달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열고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2016년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이날 헌액식에서 김연아는 "그동안 스포츠 영웅들은 원로였는데 아직은 어린 내게 스포츠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국보급 간판 포수 홍성흔(39)이 22일 18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감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을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홍성흔은 결국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를 결심했다.홍성흔은 이날 구단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막연하게 꾸었던 프로야구선수의 꿈이 이루어지던 첫날과 그리고 그 선수생활의 마지막 날에 같은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저는 참 축복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그는 "끝까지 야구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이 정치권을 넘어 재계 연예계는 물론 스포츠계까지 뒤흔든 가운데, 현 정권 실세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손연재 측이 공식 해명에 나섰다.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21일 “최근 언론에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억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지난 2014년 11월 진행된 늘품체조 행사에 손연재 선수가 참여한 것에 대해서 “2년 전, 대한체조협와 문체부로부터 2014년 11월 26일에 열리는 국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마이크 트라웃(25·LA 에인절스)이 18일(한국시각)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두 번째 MVP를 거머쥐었다.트라웃은 1위표 19장, 2위표 8장, 3위표 1장 등으로 총 356점을 얻었고, 무키 베츠는 311점을 얻어 45점차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LA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개인 성적면에서 트라웃이 베츠보다 뛰어났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트라웃은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아메리칸리그를 가장 빛낸 선수가 됐다. 트라웃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살려냈다. 한국은 지난달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는 등 월드컵 진출에 난항이 예고됐지만 조 2위를 탈환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구자철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번 경기는 슈틸리케호가 선제골을 내어주고 승리한 첫 경기로 기록됐다. 최종예선(10경기)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잉글랜드 명단에서 빠지고 맨유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맨유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루니는 스페인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스페인전 출전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잉글랜드는 16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