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3명 중 2명은 실종을 대비해 경찰에 지문을 등록해 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727만 1460명 중 경찰에 지문 등을 사전 등록한 이들은 478만 4265명이다. 전체 3분의 2에 해당하는 65.8%다.‘지문 등 사전 등록’은 아동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에 등록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도입돼 실종 아동을 빨리 찾는 용도로 활용됐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GC셀은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초청하여 “바람직한 직무 윤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홍기현 청장은 치안거버넌스(Security Governance)의 개념을 소개하며 고도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치안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및 경찰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사회가 상호협력하는 치안 활동을 강조했다.또한 산업기술 유출, 직장 내 성범죄 등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를 설명하며 직무 윤리를 강조했다.GC셀은 지난 4월 ISO37001 인증을 취득해 부패 리스크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780건을 수사하고 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677명, 사망이 확인된 아동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찰청은 전날인 6일 오후 2시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출생신고가 등록되지 않은 아동 사례 총 867건을 의뢰 받았다고 밝혔다.지자체가 경찰에 의뢰한 사례에서 사망이 확인된 아동은 27명,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677명이다.경찰은 총 867건 중 780건에 대해 수사나 입건 전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87건은 소재가 확인되거나, 혐의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출생신고 되지 않은 미등록 영아에 대한 수사를 193건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1명의 영아가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찰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등록 영유아와 관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09건의 수사를 의뢰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93건에 대해 사전 조사나 입건 전 조사, 수사 등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소재가 확인되거나,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종결했다.지자체에서 의뢰한 209건 중 사망 영아는 11명이다. 사망 영아 중 7명은 병원에서
△법률고문 오수평 (변호사)△논설위원 소정섭 (자문위원)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 이미경 환경재단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경기 침체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대전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양한 호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대전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가 다양한 호재를 받고 있다.호재들을 살펴보면 지난달 30일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대전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B손해보험은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안전용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Unit장, 서울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 장동환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로 노인 상당수가 폐지, 고철, 빈 병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안 돼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2123명에 대해 정부가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28일 보건복지부는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임시 신생아 번호는 출생 후 12시간 내 접종하는 B형 간염 접종 기록관리 및 비용 상환에 활용하는 7자리를 말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사안의 중대성과 긴급성을 고려하면서 적극행정 제도 등을 활용해 신속한 조사의 근거를 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신종 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사전 예방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22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와 피해 구제 방법 및 대처요령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기 활동 위축 등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다.다만 대면편취형 보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오너일가의 그룹 내 입지에 변동이 예상된다. 그룹 총수인 김상철 회장이 사정당국 칼날 앞에 서면서다. 업계는 그간 ‘그룹 내 2인자’로 머물렀던 김연수 한컴 대표의 리더십이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상철 회장 발목 잡은 아로와나토큰...경찰 수사 급물살2010년 한글과컴퓨터 인수 이후 공고했던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김 회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아로와나토큰’ 사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와 관련해 김
△고문 강원순△주필 장일권(법학박사)△편집국장 김동성△탐사보도국장 서일범△편집국 부국장 이정희△기획취재부 부국장 이왕준△조사부장 나경주△사건부장 허경욱△사회정책부장 김찬선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20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전라남도지역의 ‘스토킹 범죄 등 피해자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강력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어르신∙약자∙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안전을 위해 DB손해보험은 100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에 지원하는 CCTV는 현관문에 설치하여 ‘실시간 영상 확인’, ‘배회자 알림’, ‘현관문 출입 내역 확인’ 등의 기능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범죄 등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가해자의 성범죄 혐의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법무부에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해당 사건의 여파로 온라인상에서는 성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유독 성범죄에 관대하기 때문에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원 홍천에서 버스 연쇄 추돌 사고로 80명의 부상자가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성산리 국도에서 서울 송례중학교 수학여행 버스가 나머지 버스 2대와 트럭 3대,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3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7명은 경상 환자다. 환자들은 강원도 일대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과 함께 경찰 50명도 투입돼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추후 밝혀질 예정이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15일 경찰청에서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이상근 이사, 경찰복지정책담당관 이미경 총경, 재단법인 참수리사랑 박노아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NS홈쇼핑이 전한 장학금은 6000만원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순직자 자녀를 우선으로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약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NS홈쇼핑은 21년부터 ‘순직 공상 자녀 장학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박정원 회장이 이끄는 두산그룹이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로 성남FC 특혜 의혹과 관련된 두산건설과 분당두산타워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건설·분당두산타워투자회사 지배력 강화두산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를 활용해 두산건설과 분당두산타워투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다.특히 두산건설은 매각 당시부터 ‘정말 매각한 게 맞느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두산건설 매각 구조 과정이 단순하지 않은 데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부동산관리 회사 등이 투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우미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A·B·C 타입으로 평면을 다양화했다.이천 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약 4200여 가구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특히, 원도심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강제 개방 사건과 관련한 ‘비상문 수리비’가 최소 6억 4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 발생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약 6억 4000만 원으로 추산됐다.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승객 이모(33) 씨가 지난달 26일 낮 12시 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며 발생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올해도 현충일에는 서울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 앞 도로가 붐비는 모습이었다. 평소에는 현충원 안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현충일에는 외부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대통령 등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 덕분에 더욱 붐비기도 했을 것이다. 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역사를 알아보는 한편, 현충일 다음 날 현충원은 어떤 모습인지 찾아가 봤다.국군묘지에서 시작된 국립서울현충원해방 후 두 개의 정부로 나뉜 한반도에는 국지 분쟁이 잦았다.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잦은 전투가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