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이 불발하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부장 강영수)는 이날 오전 손정우에 대한 인도심사 심문기일을 열고, 범죄인도 청구 불허를 결정했다. 최종 인도가 거절되면서 손정우는 범죄인 인도법에 따라 지체 없이 석방될 예정이다. 인도심사는 불복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단심제로 진행된다.앞서 법무부는 국제자금세탁 혐의로 손정우를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법무부는 손정우의 혐의 중 한국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예식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물지 않도록 표준 약관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3일 공정위 약관심사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감염병 관련해서 위약금 규칙이나 감경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 단체를 만나고 있다”며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으로 결혼식을 못하게 될 경우 사업자건 소비자건 ‘면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예식업종 관계자들과) 면책사유와 (위약금) 감경사유를 규정하려고 논의 중”이라며 “윤곽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해마다 이듬해 최저임금을 결정을 앞둘 때는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벌어졌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동결 내지 삭감을, 노동계는 대폭 인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큰 변수가 있어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더욱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자영업자, 노동자 모두 어려운 상황. 대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대학생들 역시 최저임금 결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상당수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 등을 벌기 때문이다. 취업 정보 사이트 캐치가 지난달 대학생 회원 1,453명을 대상으로 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진짜 위험한 시기인 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결혼식장 위약금은 오로지 신랑, 신부들의 몫인가요? 코로나가 올지 알고 결혼 준비 시작한 건 아니잖아요”1일 결혼준비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적용 발표에 결혼식장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글이 대다수 올라왔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총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했는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사이에서 결혼식장 위약금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30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일부 민간단체에서 북한 접경지역에 대북 전단을 살포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경기도가 대북 전단 살포를 주장하는 단체에 대한 수사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긴급 수사를 직접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전날(26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사진행을 위해 전담기관에서 사건을 병합해 총괄적으로 수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통일부는 서울지방경찰청에 대북전단 살포단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대북전단을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씨가 자신의 주거지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에 가스총까지 발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3일 밤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을 묻기 위해 찾아온 취재진에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복도에 있던 벽돌을 던졌다.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폭행을 말리는 경찰관에 가스총까지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을 당한 취재진은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고, 부상이 심한 두 명은 병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 이틀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청원 달성에 임박했다.24일 오후 2시 현재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 국민 청원의 참여인원은 17만 6196명이다. 이 청원은 전날인 23일 올라와 이틀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참여를 눈앞에 두고 있다.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1호 사업장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총 9,785명의 정규직 전환대상자 가운데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장마가 시작된 24일 서울 송파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 남부 지방은 장마철에 접어들겠다고 밝혔다.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는 120㎜가 넘는 강한 비가 예보됐다.오는 25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제외)·서해 5도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제주도 남부와 산지 120㎜ 이상), 남부 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을 두고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의 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에 ‘정규직 전환관리’ 항목이 포함된 사실이 본지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23일 본지가 확인한 인천공항공사 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에 따르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비공개 대상 정보’에는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모든 문서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비공개로 정한 회의자료 및 회의록 일체 △정규직 전환 추진 관련 문서다.특이한 점은 인천공항공사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반 주말 비교적 선선했던 여름 날씨가 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 많고,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내륙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30mm 사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6도에서 영상 21도 사이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3도에서 영상 32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영상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나 강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게임 등급분류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둘러싼 논쟁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다.먼저 게임 등급분류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은 스팀에 출시되는 수많은 인디 게임까지 ‘모두’ 국내 심의를 거쳐야 하느냐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게임산업법 상 국내 유통되는 모든 게임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한글판 게임도 당연히 등급분류 심사 대상이다. 그러나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은 대부분 국내 등급분류 심사를 받지 않고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정은 약 153만 9천여 명(2018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수의 7.5%를 차지하는 만만치 않은 숫자다. 이 중 77%가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이다.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싱글맘이 증가하면서 양육비 분쟁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단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 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초를 겪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기획 보도를 준비했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양육비를 주기만 했다면,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교육을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오늘(18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이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부터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3매에서 10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존 1매당 1500원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이번주 15일부터 17일까지 3장을 구입했던 사람은 18일부터 21일까지 7매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신분증 확인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양육비해결모임이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강민서 양육비해결모임 대표의 첫 재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남편 A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피해 당사자 박인옥 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터넷 사이트 ‘배드 페어런츠’에 신상이 공개된 A씨는 강 대표를 특수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정은 약 153만 9천여 명(2018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수의 7.5%를 차지하는 만만치 않은 숫자다. 이 중 77%가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이다.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싱글맘이 증가하면서 양육비 분쟁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단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 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초를 겪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기획 보도를 준비했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충남 천안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 수량을 기존 ‘1인 3장’에서 ‘1인 10장’까지 확대하기로 했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8일부터 공적마스크(KF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3매에서 10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차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현재는 일주일에 1인당 3개, 2002년 이하 출생자의 경우, 5개까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6월 18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매편의성 제고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등급분류 심의를 권유하면서 시작된 ‘게임 등급분류 심의’ 논란이 게임산업법 개선에 대한 요구까지 번졌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 의원(재선·울산 북구)과 전용기 의원(초선·비례대표)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개정안 마련에 나섰다.국내 게임 등급분류 심사 관련 논란의 핵심은 스팀과 같은 플랫폼에서 출시하는 소규모 인디 게임까지 심사 범위에 넣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게임산업법에는 국내에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은 모두 등급분류를 받도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비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내려졌다. 이 때문에 최고 기온 30도 이상이 지속했던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 이날은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온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예측됐다. 오후 6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북 문경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사과와 배 농사에 치명상을 입힌다는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오자 농업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12일 농촌진흥청 지난 10일 오후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밝혀졌다.양성으로 나타나자 긴급 현장 통제와 초동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중앙의 방제단이 현장 확인 후 의심주 7주와 연접주 6주를 긴급방제 차원에서 매몰조치 했고, 인접 100m 농가에 대해 긴급예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과 관련한 논란은 게임산업법 규제에 대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불만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일부 이용자는 국가 주도의 게임 등급분류 시스템이 게임 산업을 저해한다며 게임 사전심의를 강제하는 법안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게임위가 해외 게임 개발사들도 손쉽게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촉발된 ‘오해’였다. 게임위가 스팀 측에 해외 개발사들도 쉽게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열렸으니 공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