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를 8만 개 만든다.환경부는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환경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 명을 양성하는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이하 추진전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추진 전략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상정‧의결됐다.추진전략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신산업 성장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해외직구 활성화에 따라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및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한국소비자원은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이용 실태 및 주요 사업자의 거래조건을 조사해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접수된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939건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452건) ▲IT‧가전제품 (320건) ▲취미용품
뉴스포스트는 앞선 기획을 통해 코로나19의 그늘에 갇힌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니었다. 단지 먹고사는 문제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바이러스가 인류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지만, 그날 벌어 그날 사는 서민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살필 겨를이 없었다. 코로나 이후 찾아올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일상 회복은커녕 오히려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본지는 우리가 당면한 위드코로나 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논의해 본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 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경영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고려하는 등 극심한 상황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자영업자의 도미노 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소상공인단체는 업종별·단계적 방역 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 1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500명)를 대상으로 ‘자영업자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39.4%)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공급에 나선다.30일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9,227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다.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945톤, 고등어 368톤, 오징어 706톤, 갈치 298톤, 참조기 770톤, 마른멸치 140톤이다.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 등의 주식소유현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이하 ‘고시’라 함)」 개정안을 마련해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20여 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작년 말 공정거래법 전부개정 등에 따라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이하 'CVC') 보유 허용, 벤처지주회사의 설립요건 완화(자산총액 5,000억원→300억원, 사전신청 필요) 등의 시행을 위해 관련 신청 및 보고 절차와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앞으로는 주요 교통거점의 환승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3분 이내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이하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환승센터 기본계획은 ‘빠르고 편리한 환승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현’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혁신 및 미래대응 방안, 환승센터 구축계획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2025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심야시간(0~6시) 동안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 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해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마지막 대기업 공채의 문이 열렸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다. 특히 SK그룹은 올해 ‘마지막 공채’를 끝으로 내년부터 수시채용만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시장의 변화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내년부터 삼성그룹만 공채를 유지하는 셈이다.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에서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9월 중 채용 공고가 발표되고 10월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11월 중 면접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전월(95.2) 대비 5.4p 상승한 100.6을 기록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9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전월(95.2) 대비 5.4p 상승한 100.6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심리는 지난달 기준치 100 이하로 악화됐으나, 1개월 만에 100선을 살짝 회복한 양상이다.한경연은 델타변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법 하도급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 집중 관리한다.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이날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과 건설현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한다.또한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 ‘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 한 달간 숙박시설, 예식 서비스 등의 상담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7월 전체 상담 건수는 5만5,849건으로 전월(5만1,650건) 대비 8.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품목별로 살펴보면 '각종 숙박시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앞으로는 불법유통된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7월 20일자 개정 약사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주요 개정내용은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 시 과태료 기준 마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업무 범위 등 규정 ▲위해의약품 제조·수입 시 강화된 과징금 부과기준 마련 ▲‘약의 날’ 기념행사 세부 실시 기준 등 마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제도 개정으로 기업의 공시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 의결 및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제도는 부당내부거래를 사전에 예벙하기 위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가 50억 원 이상 도는 자본금·자본총계 중 큰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내부거래를 할 때 사전에 이사회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회복자금이 오는 17일부터 지원된다. 1, 2차에 나눠 지급되는데, 대상자는 전체 지원 대상(178만 명)의 약 73%인 130만 명이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1차로 구축한 신속 지급대상자에게 안내 문제 메시지 발송과 함께 접수가 시작된다. 1차 신속지급은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곳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대상이다.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희망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지난 7월 고용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4만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대에서는 17개월 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64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 2,000명(2.0%) 증가했고, 고용률은 61.3%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15~60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1%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올랐다.연령대별로는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 당구장 가맹점 창업을 위해 ㄱ사와 가맹계약 체결 논의를 시작한 A씨. ㄱ사로부터 개점 예정 매장에 대한 상권분석 및 예상매출분석 자료 등을 제공받은 그는 자료가 구체적이라고 판단해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해당 자료는 ㄱ사의 직영점, 가맹점의 사례 등 실질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이후 A씨는 가맹점의 월 매출액 및 순이익이 너무 저조했고, 적자가 계속 누적되자 창업 1년만에 폐업했다.가맹사업 분야 분쟁 사례 4건 중 1건은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공정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고령층의 고용률이 늘었지만, 근속기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 퇴직 평균 연령은 49.3세로 전년 동월 대비 0.1세 감소했다.통계청은 27일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부가조사에서 고령층의 취업실태와 근속기간, 구직활동, 연금 수령 여부 등을 취합해 분석했다.조사결과 55~79세 고령층에 해당하는 인구는 1,476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만 4,000명 증가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로, 전년 동월 대비 0.5%p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서울·경기 지역 배달 대행업체들이 배달를 상대로 불합리한 조항이 담긴 계약서를 작성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22일 공정위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서울·경기 배달 대행업체 163곳의 계약서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주요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기사 50명 이상을 둔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기존 계약서에는 배달료 미기재, 일방적 수수료 변경, 불합리한 배상책임 규정, 계약해지 후 경업금지 의무 부과, 배달기사의 멀티호밍 차단, 일방적 계약 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M버스 정류소 개수제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결과, 수도권에서 그동안 총 41곳의 추가적인 정류소가 설치됐다고 19일 밝혔다.대광위는 지난 2019년 12월 운행 중인 M버스 노선에 지역 여건 변화 등으로 추가적인 정류소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M버스 출발지역에 최대 2개의 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광역버스 노선운행의 효율성 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M버스 승객들의 이용편의를 개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