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의희망’ 창당 선언을 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목표를 알렸다.27일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일단 전 지역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450 즉, 2024년도에 50석 이상은 기본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돈키호테 정신으로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앞서 양 의원은 전날인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한국의희망’ 창당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양 의원은 “진영 갈등이 커지면 커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출생 미신고 영유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본적인 시스템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2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년간 병원 출산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2236명에 달하고, 이 중 1%인 23명을 표본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이 시신 3구가 발견됐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섬뜩함을 느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감사로 드러난 이번 영아 살해 사건은 미등록 영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스토킹 행위자에게 전자발찌 부착을 하도록 하는 법률 등 민생 안건 28건이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었다.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는 법률안 25건을 포함한 총 28건의 안건이 의결됐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에는 스토킹 행위자에게도 ‘전자발찌’ 부착하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있다. 개정안은 스토킹 행위 유형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상대방의 개인 정보, 위치 정보 등을 제3자에게 제공·배포·게시하는 행위도 포함했다. 잠정조치 유형으로 ‘전자발찌’를 새로 도입했다. 접근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나서자 국회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안을 발의했다.16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비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하고, 이듬해 7월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최종 승인한 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최정환 전 의원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15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경환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총선 출마 준비가 본인의 자유인데, 저의 개인 의견을 전제로 저는 아주 부정적”이라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과거 정부 인사라서 다 배척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상징성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원로로 남아서 본인들이 정부의 어떤 주역이었을 때 느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회동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살리기,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논의를 정부여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이를 위한 야당들 간의 공식 협의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비공개로 자꾸 만나자고 하다가 (제가) 공개적으로라도 만나자고 했더니, TV 토론하자고 주장하더니 지금은 꿩 구워 먹은 소식”이라며 “경제 얘기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친 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내년도 총선거에 출마에 신중하라고 말했다. 섣불리 출마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13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설에 대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그건 본인의 자유”라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현명하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중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진행한 결과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했다.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역시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두 의원 모두 가결 정족수인 과반수 출석, 과반수 찬성을 달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로써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의 행정안전위원장직 요구와 관련해 “주요 요직을 독점하는 건 안 된다는 쪽으로 의원 총회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12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으려는 데에 “한두 분이 주요 요직을 독점하는 것은 안 된다는 쪽으로 의원총회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송 원내수석은 “구체적으로 정 위원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유도 그렇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선출됐다.9일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은 이날 전국위원회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381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35표,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은 23표를 획득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청년기획위원을 맡았다. 3·8 전당대회에서는 청년최고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별다른 사회 활동 없이 한 공간에 장기간 칩거하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들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들을 명확히 규정해 실태조사를 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했다.9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족돌봄·은둔형 외톨이 청년 및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 일부법률개정안’과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법률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는 장애·질병 등에 시달리는 부모를 돌보며 실질적인 가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정 채용 의혹 관련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8일 이양수 국민의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발 선관위 해킹 시도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다.양당이 주장하던 내용을 맞교환하면서 여야 합의가 이뤄진 것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힘이 천안함 함장 발언과 관련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8일 국민의힘 임병헌 원내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권칠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권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일명 ‘천안함 막말 논란’과 관련해 사담 수준의 대화를 갖고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7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혼잣말을 한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며 “공식 브리핑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담 수준의 대화를 가지고 ‘공식 입장이냐’고 공격하고 반박하기 시작하면 논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결과 보고가 국민을 납득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은 같은 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던 시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해수 공급과 시료채취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불법 집회를 진압한다는 목적으로 캡사이신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6년 만에 등장한 진압용 캡사이신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고, 캡사이신을 넘어 살수차까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관련 법안을 내놨다.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수차가 집회 및 시위를 제압하지 못하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불법 집회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시대가 바뀌면서 농사(農事)의 의미도 달라졌다. 농업 종사자 비율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줄었고, 풍년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국가의 적극적 개입 없이 복잡한 자본 시장 경제에서 농업은 살아남기조차 어렵게 됐다. 다만 농업은 여전히 국민 주권이자 안보이다. 중요성은 과거와 마찬가지지만, 구조는 판이하게 달라진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주식인 양곡(糧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가 파헤쳐봤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 상반기 국회는 행정부와 전쟁 중이다.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회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재표결 절차를 밟는다.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이 이뤄진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간호법 제정안을 본회의에 다시 한번 상정했다.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따라 간호법의 본회의 통과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하다.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된다.결과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13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 절차를 밟았던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3분의 2 찬성표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명단 공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26일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명단 공개에 대해 언급했다.시찰단 명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외에는 공개되지 않아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성 위원장은 “공개를 시찰에 집중하기 위해 안 했던 건데, 끝나고 돌아오면 검토해서 공개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살인 등 5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마약 사범들이 최근 5년 새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하면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이 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과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16년 27명, 2017년 38명, 2018년 92명, 2019년 ‘116명, 2020년 85명, 2021년 93명으로 최근 6년간 총 451명이었다.특히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