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일명 ‘천안함 막말 논란’과 관련해 사담 수준의 대화를 갖고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7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혼잣말을 한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며 “공식 브리핑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담 수준의 대화를 가지고 ‘공식 입장이냐’고 공격하고 반박하기 시작하면 논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결과 보고가 국민을 납득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은 같은 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던 시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해수 공급과 시료채취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불법 집회를 진압한다는 목적으로 캡사이신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6년 만에 등장한 진압용 캡사이신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고, 캡사이신을 넘어 살수차까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관련 법안을 내놨다.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수차가 집회 및 시위를 제압하지 못하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불법 집회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시대가 바뀌면서 농사(農事)의 의미도 달라졌다. 농업 종사자 비율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줄었고, 풍년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국가의 적극적 개입 없이 복잡한 자본 시장 경제에서 농업은 살아남기조차 어렵게 됐다. 다만 농업은 여전히 국민 주권이자 안보이다. 중요성은 과거와 마찬가지지만, 구조는 판이하게 달라진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주식인 양곡(糧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가 파헤쳐봤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 상반기 국회는 행정부와 전쟁 중이다.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회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재표결 절차를 밟는다.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이 이뤄진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간호법 제정안을 본회의에 다시 한번 상정했다.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따라 간호법의 본회의 통과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하다.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된다.결과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13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 절차를 밟았던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3분의 2 찬성표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명단 공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26일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명단 공개에 대해 언급했다.시찰단 명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외에는 공개되지 않아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성 위원장은 “공개를 시찰에 집중하기 위해 안 했던 건데, 끝나고 돌아오면 검토해서 공개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살인 등 5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마약 사범들이 최근 5년 새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하면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이 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과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16년 27명, 2017년 38명, 2018년 92명, 2019년 ‘116명, 2020년 85명, 2021년 93명으로 최근 6년간 총 451명이었다.특히 2021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야권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명 ‘노란봉투법’을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 행사까지 언급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5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 “본회의에 간다면 필리버스터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마지막에 대통령 요청에 대한 말씀까지도 건의를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절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한다.2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방소멸 대응 연구 태스크포스(TF)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연속 전문가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이민, 지방대학, 청년일자리, 농촌, 국토, 산업 정책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책 및 입법 대안을 토의한다.한편 지방소멸 대응 연구 TF는 지방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입법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조직이다.TF에서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전 동의 없이 재판에 불출석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나왔다.지난 18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인 17일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전 동의 없이 재판에 불출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일명 ‘노쇼 변호 예방법’을 발의했다. 노쇼 변호 예방법은 ‘민사소송법 일부 개정안’과 ‘변호사법 일부 개정안’으로 구성됐다.노쇼 변호 예방법은 지난달 파문을 일으킨 권모 변호사 사건 때문에 발의됐다. 학교폭력 관련 민사소송에서 피해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와 관련해 시찰단을 파견한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찰단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정부는 오염수를 검증하겠다는 건지, 구경하겠다는 건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21명으로 구성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파견한다. 실제 현장점검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법원 판결로 각자 직을 상실했다.18일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만 함께 기소된 캠프 회계책임자 A모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이 확정됐다.김 의원은 무죄가 확정됐지만, 회계담당자가 300만원이 넘는 벌금형을 확정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현행법상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는 그 후보자는 당선이 무효가 된다.앞서 김 의원 등은 지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이른바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1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명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에 대해 “제도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심의 과정에서 일관되게 미진학 고졸자와 소상공인 대출과의 형평성 문제, 과도한 추가 대출 유발 등을 우려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통과된 데 매우 안타깝다”며 “남아 있는 법안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일본의 주장에 대해 “안전하면 식수로 사용하라”고 꼬집었다.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처리되면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이런 주장을 일본이 내세우고 있다”며 “마실 수 있을 만큼 안전하면 식수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주변 국가에서 ‘안전하지 않다, 위험하다’고 주장하면 안전하다고 우길 게 아니라 진짜 안전함을 스스로 증명하면 될 일”이라며 “마치 함께 쓰는 우물에 독극물을 퍼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탈당한 것과 관련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다.김 의원은 14일 오전 SNS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며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코인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자,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의 가상화폐 재산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가상화폐 재산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과연 전수조사를 반대할 명분이 있을까”라며 “궁극적으로는 전수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징계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1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전날인 1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태 의원은 같은 날 최고위원을 자진 사퇴한 점이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김 최고위원은 ▲ 윤석열 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거액 가상화폐 재산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10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드린다”며 가상화폐 재산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김 의원은 “현재 당에 소명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사건 초기부터 저는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전혀 없었고, 일련의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을 통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모두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공천 개입 의혹 녹취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8시간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10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고 한다”며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태 최고위원은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사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이은주 의원에 이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9일 정의당에 따르면 비교섭단체의 총선 정국을 이끌 신임 원내대표 자리에 배진교 의원이 선출됐다.정의당 원내대표 선출은 배진교 의원과 장혜영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장 의원이 출마 의사를 철회하면서 배 의원이 원내대표를 차지했다.배 원내대표는 “재창당과 총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것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의 불의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민생과 민주 정치, 당내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