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당 후보인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대 10%p 격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무래도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것의 추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윤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5∼8%p 사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때까지 마음 정하지 못했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p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높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구석구석 방문하는 전략을 택했다. 윤 후보는 구리시부터 평택시까지 경기 동남부 지역을 차례로 순회하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7일 윤 후보는 경기도 구리시 구리역 광장의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 방문을 시작했다. 그는 구리 유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주도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해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경제가 뭔지도 모르는 이런 사람들을 잘 정리하면 민주당은 발전한다”며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둔기 피습 소식에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송 대표가 서울 신촌 유세 중 괴한에게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사건을 두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혐오와 폭력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송 대표를 공격한 괴한은 70대 유튜버로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에 넘겨졌다. 해당 남성은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민주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격리자 사전투표 기간 전국 곳곳에서 선거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과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투표관리 대책을 결정한 후 “이번 확진자 등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와 관련해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고, 임시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 제공 등도 미흡했음을 사과드린다.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신촌에서 유세 중 괴한의 둔기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 대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송 대표는 신촌 유세 중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수차례 맞아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복을 입은 한 사람이 검은 비닐봉지에 싼 둔기를 송 대표에 휘두르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이 사람은 민주당 관계자들에 즉각 제지돼 인근 경찰서로 연행됐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송 대표의 경기 광명시 유세 일정 및 기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여야 당대표들이 판세 분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초박빙’을 예상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윤 후보의 우세를 기대했다.7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한 1~2점 지고 있는데 마지막 3점 슛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끝까지 겸손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급 투표율인 36.9%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지지층 결집’으로 해석했다.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결집도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가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데요. 이날 오후 2시 기준 10.5%를 돌파했습니다. 사전투표 도입 후 가장 많은 사전투표율을 자랑한 21대 총선에도 2시 기준 투표율은 7.2%였습니다. 직전인 19대 대선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7.0%였습니다.사전투표는 전남, 전북, 광주 순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려 순서대로 17.6%, 15.6%, 14.2%였죠. 뜨거운 사전 투표장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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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여야 대선후보와 당대표까지 투표를 독려하며 팔을 걷어부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야당 단일화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투표부터 지지세 결집에 사활을 걸었고, 국민의힘에서는 지지층에 만연한 ‘사전투표 음모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이다.4일 이재명 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각 서울 광화문과 경남 부산에서 사전투표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라며 “최근 정치상황의 변화와 관계없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당부를 전했다.3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 등에 설치한 포토존·표지판 등을 활용한 인증 사진은 찍을 수 있다.인터넷과 SNS, 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투표 독려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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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전격적인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자신의 뜻을 밝혔다.3일 이재명 후보는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민생 경제와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며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 후보의 발언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앞서 같은 날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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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고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날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후보 사퇴 및 윤 후보 지지선언, 차기 통합 정부를 위한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을 발표했다.안 후보는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미래로 가는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은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자강’을 내세우고 있다.2일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 단일화’를 꺼내들었다. 권 본부장은 “우리가 기다리지만, 쉽지 않을 경우 투표로 단일화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고 말했다.원희룡 정책본부장은 “대세는 정권교체로 확고히 굳어져 있다”며 “남은 일주일간 승패는 투표장으로의 결집, 그리고 그동안 자기의 일상생활 때문에 바빠서 대선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에 지켜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2일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후보는 이 후보와 회동을 갖고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대통령 임기 1년 단축, 대통령 권한 축소 개헌,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회의원 특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여론조사는 다 헛깨비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1일 친여 성향 방송인인 김어준 씨의 ‘다스뵈이다’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에 대해 걱정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걱정 안 된다. 대통령 안 될 것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유 전 이사장은 “국민들이 해결해주기 바라는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권한이 있는 사람을 찾아서 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야권 단일화를 두고 논의하던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이 직접적인 설전을 벌인 만큼, 사실상 대선 당일까지 단일화 성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7일 안 후보는 여수 오동도 이순신광장 유세 현장에서 단일화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결렬 책임을 안 후보에 돌린 것에 대한 반박이다.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두 후보는 이번 침공에 대해 러시아를 규탄했지만, 안보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이 후보는 ‘전쟁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상책’이라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참공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일성과 주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