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측근들이 반 총장의 야권 대선후보 출마 문제를 타진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3일 권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회고록 ‘순명(順命)’ 출판기념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권 고문은 “반 총장의 측근이라고
[뉴스포스트=민지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방한 중인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2일 막시마 왕비와 함께 방한한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한은 1961년 수교 이후 네덜란드 국가 원수의 첫 국빈방한으로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일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후보단일화를 위해 무소속 문충실 전 구청장을 매수한 혐의로 이창우 동작구청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달 31일 문 전 구청장과 그의 비서실장인 이모씨의 자택, 이 구청장과 문 전 구청장이 회동한 횟집과 문 전 구청장이 선거용 플래카드를 만든 제작업체 등 총 5곳을 압수 수색했다.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이 대북전단 살포에 관한 첨예한 입장차 탓에 2일 사실상 무산됐다. 최고존엄에 대한 공격 문제를 먼저 제기한 쪽은 북한이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전날 성명에서 "우리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제지하기는커녕 비호·두둔·조장하는 자들과 그 무슨 대화를 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논의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며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망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4-H 운동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오늘의 발전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소중한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4-H 운동 비전 선포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100여 년 전 미국에서 시작돼 인류 사회 발전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4-H 운동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세계대회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관을 이전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새 공관이 지나치게 고가인 점이 구설에 올랐다. 새로 옮길 공관의 전세가만 28억으로 알려져 서울시장 취임 전부터 서민시장의 이미지가 강한 박 시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또 동시에 찬성하는 쪽 목소리까지 분분한 의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는 최근 박원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28일 국정감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박 대통령보다 6배 더 많은 경호를 받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는 같은 기간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아름다운 봉하' 이사장보다 9배 가량,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보다 4배 가량 더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퇴임 대통령이 현직 대
여야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 여당은 여야가 적극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박 대통령이 하고싶은 말만 한 시정연설이었다고 혹평해 평가가 엇갈렸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털고 비상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만드는데 여야가 협심해야 한다"고 밝혔다.권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경제 활성화다. 정부는 내년도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며 "우리 경제는 경제 회복의 불씨가 다시 활활 타오르느냐, 꺼지느냐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공감했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차기 대선구도가 물밑 아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여권 내 친박계 의원들마저 반기문 띄우기에 나서 반 총장에 대한 존재감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29일 여의도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 포럼&rsquo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규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주셔야 정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며 민생 및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를 압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만으로는 경제와 민생을 다 살릴 수 없다. 정부와 국회, 국민 여러분께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각고의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른바 '세 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크라우딩펀딩제도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주택시장 정상화 법안, 서비스업을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을 언급하며 이 법안의 내용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9일 국회에서 회동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와 예산안 심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이날 국회를 방문하면서 성사된 이번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우윤근 원내대표·백재현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회동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심사 기일(12월2일) 내 처리는 물론 최근 정치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자격있는 사람만 쓴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 이와함께 속칭 ‘문고리 3인방’의 인사 개입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김 실장은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소관 국정감사에서 관피아의 낙하산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협회 주요 단체장들의 방만경영과 도를 넘은 외유성 해외여행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들 기관의 단체장들은 수차례 해외여행에 업무와 상관없는 배우자까지 동반한 것으로 밝혀져 도덕성 논란까지 휩쓸렸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2011~2014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정보원 직원과 협조자들에게 모두 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는 28일 모해증거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48) 과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이모(54) 처장과 권모(50) 과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주선양총영사관 이인철(48) 영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가정보원의 행위로 인해 최근 3년간 국가가 배상한 금액이 791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28일 집계한 '국정원 직무 수행으로 인한 국가배상금 지급 확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국정원의 국가배상금 지급액은 791억여원으로 나타났다. 관련사건은 총 18건이었고 원고는 모두 515명이었으며 총액은 791억2200만원이었다.이 중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들에게 지급된 금액이 약 470억원이었다. 이 외에 1961년 위청룡 검찰국장 간첩사건(11억원), 1982년 송씨일가 간첩단 사건(132억원) 등이 포함됐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하며 화해모드를 이어간다.이날 접견은 이 여사가 지난 26일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5주기를 맞아 처음으로 추모화환을 보낸 데 대한 답례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이 이 여사를 접견하는 것은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청와대는 오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기로 한 데 대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요청했다기 보다는 공감이 이뤄진 일이고 복합적으로 교감이 돼서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어느 쪽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민 대변인은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갔을 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같이 있었다"며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야당 지도자들이 바뀔텐데 그 진용이 갖춰지면 함께 만나시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있었고 박 대통령도 당시에 화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대표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답답한 정국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2015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29일을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청간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24일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후로 만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지금 한·일관계에 있어서 가장 상징적인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한·일관계가 새 출발을 하는데 첫 단추라고 볼 수 있겠다"고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소신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금 이제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54분, 평균 연령이 88세로 상당히 고령인데 이분들이 생존해 있을 때 명예를 회복해 줄 수 있는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