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 주말부터 폭우가 쏟아진 충북 중북부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일 충청북도와 충북 소방본부 등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7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급류에 떠내려가는 등 8명에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충북에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1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강우량은 충주 349.5㎜, 단양 295㎜, 제천 279.9㎜, 제천 270.5㎜, 충주 199㎜,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부산과 대전 지역 등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3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산 동구 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도로 교통 및 경찰 민원 분야 전문 조사관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시간당 80mm 이상 넘게 비가 쏟아져 내렸던 지난 23일 부산 동구 초량 제1 지하차도에서 60대 남성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차도는 폭우로 순식간에 저수지처럼 물이 불어났고, 고립된 차들은 그대로 침수됐다.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30일 새벽부터 집중 호우가 대전·충청 지역에 쏟아지면서 인근 하천이 범람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지역의 범람 위험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천안 동남구 천안천에서도 호우로 물살이 거세지고 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마 전선이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거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시간당 50~8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같은 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충청도와 대전, 대종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새벽부터 비가 갑자기 내리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A(29)모 씨의 자택 일부가 침수됐다. A씨에 따르면 빗물은 베란다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밤새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2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밤사이 강풍과 집중호우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4명으로 모두 경상이다. 부산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지난 밤사이 1,200여 건이 넘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부산경찰청에도 총 70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에서 내린 시간당 81.6mm 집중호우는 1920년 이래 10번째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갔다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직업과 동선을 속인 혐의로 구속됐다.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법 처벌 규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초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 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초기 역학 조사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물 약 1,300개를 제작하고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배준환(37)이 검찰에 송치됐다.17일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배준환은 이날 오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방검찰청으로 이동했다. 혐의 인정 여부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는 말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배준환은 지난 2년여에 걸쳐 43명의 청소년을 상대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이뤄진 불법 제작물 1,293개를 만들었고, 이 중 88개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이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남경읍의 얼굴이 공개됐다.15일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남경읍(29)은 검찰로 가는 호송차에 타기 전 모습을 드러냈다.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은 답변을 남긴 남경읍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말에 “인정합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남경읍은 일명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가담한 혐의(범죄단체가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강요 등)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공범으로 가담한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같은 날 정부는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유출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위반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단독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최모(26) 씨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최씨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 등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씨는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해 이 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주와 부산에서 여성을 살해한 연쇄 살인 피의자의 실체가 공개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그의 신상이 공개된 상황. 그의 정체는 31세 남성 최신종이다. 경찰은 신상 공개 여부 결정과 더불어 피의자의 여죄를 살펴보고 있다.2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된 31세 최모 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31세 남성 최신종이다.특정강력범죄의 관한 특례법에 의하면 범행 수단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항소심에서는 감형받았다.1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12부는 이날 항소심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시설 등에 대한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MD이던 김모 씨와 회사원 권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연예기획사 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로 알려진 일명 ‘갓갓’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12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범 ‘갓갓’이 이날 오전 대구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빠져나왔다.갓갓의 정체는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문모 씨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갓갓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호송차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개설했다고 전해지는 갓갓은 조주빈과 수법이 범행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의 한 교회가 교인들에게 인분 섭취를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교회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언론에 보도되자 사과문을 발표했다.지난 5일 A 교회 측은 담임목사와 당회원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한때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땀 흘렸던 여러분들의 절규에 저희는 가슴이 먹먹하다”고 사과했다.교회 측은 “여러분들의 아픔에 더 귀 기울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어야 했는데 아직은 부족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이자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용직 노동자를 포함한 3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0일 경찰과 소당 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38명 중 29명의 신원은 확인이 됐으나 나머지 9명은 신원 확인도 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 10명 중 8명은 중상이다.앞서 지난 29일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다크웹’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성 착취 동영상 수천여 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지만 가벼운 처벌에 그쳐 국민 공분을 산 손정우가 아동 성범죄에 엄격한 미국으로 송환될지 모른다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는 내달 19일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와 관련해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인도 심사는 불복 절차가 없는 단심제이기 때문에 재판부가 인도 허가 결정을 내리면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손정우의 미국행 여부가 결정된다.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달 16일 서울고등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일명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기야의 정체는 19세 이원호 일병이다.지난 28일 육군은 “성폭력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검찰에서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혐의를 받는 19세 이원호 일병의 신상을 공개했다. 군 소속 피의자가 신상 공개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원호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는 등 범죄를 저지른 전북의 한 의대생에 대해 의사 면허를 취득하게 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이 지지를 얻고 있다.27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간, 폭행, 음주운전 의대생은 의사가 되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이날 오전 기준 3만 5천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22일 게재된 해당 청원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폭행하는 등 범죄를 저지른 전북의 의대생 A씨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전북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2018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일명 ‘부따’의 얼굴이 공개됐다.1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조주빈의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19세 강훈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날 오전 경찰서 앞 포토라인에 선 강훈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는 말만 남긴 채 호송 차량에 올랐다.강훈은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대화명을 쓰면서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참여자를 모집 및 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신길역 구간 사이에서 용산행 급행열차가 탈선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4일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와의 통화에서 “오전만큼 크게 지연되는 것은 아니지만, 탈선 사고로 열차가 오후까지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27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열차 안에는 100여 명의 승객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재판에 넘겼다.13일 검찰은 이날 조주빈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조주빈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14개다. ▲ 아·청법 위반 ▲ 아동복지법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강제추행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 강요 ▲ 강요미수 ▲ 협박 ▲ 사기 ▲ 무고 등이다.앞서 조주빈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 8명을 협박해 성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