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일부 핵심 행정부서를 도심에서 외곽 퉁저우(通州)구로 이전한다고 공식 확인했다.베이징 시위원회는 12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열린 7차 전체회에서 시 당정기관 등 일부 부서 외곽 이전과 ‘징진지(京津冀 수도권)’통합을 강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징진지 협동발전규획&rs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식민시대 미주 점령 중 가톨릭 교회가 원주민들에게 행한 범죄 행위들에 대해 사죄했다.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이날 볼리비아에서 원주민 단체들 및 운동가들과 만나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출신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톨릭 교회가 저지른 잘못들에 대한 정중하게 용서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 채권단의 긴축안 수용을 거부하면서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채권단과의 추가 협상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민들이 국민투표를 전후해 반긴축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40도를 넘는 고온 현상이 계속돼 비상에 걸렸다. 약 7만 명이 폭염으로 숨지는 2003년 여름 폭염이 재연될 공포도 확산된다.아프리카에서 올라온 뜨거운 열기가 유럽 대륙을 휩쓸며 40℃ 안팎의 폭염이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 이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고 텔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쿠바 전역에 인터넷 혁명을 위해 점차 인터넷 연결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한 당국이 2일(현지시간) 첫 단계로 아바나의 문화와 사회생활의 중심인 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공용 와이파이 핫스팟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쿠바 당국은 최근 베다 극장, 나이트클럽, 사업장이 즐비한 23가를 따라 건물마다 상자 모양의 흰색 라우터를 설치하기 시작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팔미라 사자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유적지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000년 된 3m 높이의 사자상을 파괴했다.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문 압델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을 인용해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세계 34위의 부자 알왈리드 사우디 왕자가 자신의 전 재산 약 320억 달러(약 35조96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알왈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60)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34위를 차지하는 억만장자다.알왈리드 왕자는 &l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튀니지 테러, 튀니지 해변에서 영국인 30여 명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과 관련해 7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26일 튀니지 해변에서 영국인을 포함해 총 38명을 숨지게 한 튀니지 테러 관련자 7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이 29일 밝혔다.소식통은 이날 2명이 테러가 일어난 수스 휴양지에서 체포됐고 2명이 수도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오는 7월5일 그리스 부채 협상 관련 국민투표는 41년 만에 치러지는 것으로 실제 실행까지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있다.그리스 의회가 28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승인한 국제채권단 요구 개혁안은 매우 실무적인 부채 지속가능성에 대한 분석 등을 담은 두 가지 방안으로 아직 그리스어로 번역조차 되지 않았다.그러나 일부에선 이번 국민투표는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파키스탄 남부지역이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에서 폭염으로 최소 122명이 숨졌다고 AFP, BBC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보건 당국은 이날 사망자 중 대부분이 지난 주말 신드주 주도 카라치 등지에서 45℃까지 치솟는 폭염에 숨졌다고 밝혔다.신드 주정부 보건부의 사예드 망네조 장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피지의 엔도이 아일랜드에 22일 베이징 시간 오전 5 28분께 진도 6.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밝혔다.진원은 남위 20.3도 서경 178.3이며 해전 573.0㎞인 것으로 잠정 발표됐다.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18일(현지시간) 1명이 사망했다. 다른 1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UAE의 WAM 통신사는 밝혔다.아부다비 보건 당국(HAAD)에 따르면 사망자는 65세 된 UAE 국적의 사람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1명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치료를 받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전 세계 무슬림이 한 달 동안 열성 기도, 주간 금식의 엄격한 신앙 생활을 실천하는 '라마단'을 18일 개시한다.무슬림은 음력 계산과 달 직접 관측을 함께 해 라마단 개시일을 결정해 와 나라마다 하루 이틀씩 차이가 나곤 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 나라가 같은 날짜를 꼽았다.파키스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옥중 단식에 들어갔던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인 다니엘 세발로스가 단식 20일 만인 11일(현지시간) 단식을 중단했다.세발로스의 변호사인 후안 카를로스 구티에레즈는 베네수엘라 당국이 그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해 단식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세발로스는 또 다른 야당 지도자인 레오폴도 로페스와 함께 총선 날짜 선정 및 인권단체들이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아키히토(明仁) 일왕(82)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앞에서 ‘과거 전쟁의 희생에 대해 깊은 통한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일왕은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을 위해 지난 3일 마련한 궁중 만찬회의 인사말에서 “2차 세계대전으로 많은 필리핀 국민이 목숨을 잃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1일 밤 양쯔(揚子)강의 후베이성(湖北省) 지역에서 458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35명에 불과하다. 사고 지점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둥팡즈싱호라는 이름의 이 여객선은 난징(南京)에서 충칭(重慶)으로 가던 중 1일 오후 9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30일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텍사스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텍사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지시하면서 재난 지역 선포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앞서 연방정부에 홍수 피해 회복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었다.재난 지역 선포에 따라 홍수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에 위치한 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화산 부근에서 검은 재구름이 치솟고 돌들이 튀는 등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일본 기상청은 29일 신다케(新岳) 화산이 오전 10시께 분화해 화쇄류가 해안까지 이르렀다고 발표했으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기상청은 신다케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일본 화산폭발원전 재가동 강행 추진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에 있는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다.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59분쯤 가고시마 구치에노라부지마 화산이 폭발해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미국 국세청이 자체 웹사이트에 벌어진 납세 정보 해킹 사건이 러시아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명의 정부 소식통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은 이날 국세청이 해킹 조직의 정체와 관련된 컴퓨터 데이터를 근거로 이 사건을 러시아에 있는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