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김소희, 여자 태권도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렸다.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 7-6으로 승리했다.금메달 후보로 예상됐던 김태훈(22·동아대)이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한국 태권도가 이번 올림픽에서 따낸 첫 번째 금메달이다.극적인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김태훈이 얻은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한국 태권도는 이날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게 됐다.김소희는 1회전에 탐색전을 이어가다 1여분이 지난 시점에 옆차기를 2번 연속 성공시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신태용 감독은 "한국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다. 아쉬움이 많은 대회였다. 응원해주신 축구팬들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4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온두라스전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했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골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올림픽을 위해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들은 100% 해냈다"고 평가했다.신태용호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박정아, 배구 선수 박정아가 쏟아지는 악플로 인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1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팀이 패했다.이날 경기에서 배구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이날 김연경과 양효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정아는 불안한 리시브로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이에 경기 직후 박정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응원글과 함께 일부 네티즌의 악플이 이어졌다. 일부는 원색적인 비난도 적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박정아는 악플로 인해 경기 직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누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실력은 5명 모두 세계 최고입니다. 경기 당일 컨디션과 심리적으로 얼마나 안정되느냐가 메달 획득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박계희 대표팀 코치는 메달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대한민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레이스를 책임질 태권도 5남매가 16일(한국시간) 결전지 리우데자네이루에 온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당초 금메달 10개와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메달을 기대했던 종목들의 부진으로 막판 메달레이스에 차질이 빚어졌다.상황이 상황인만큼 올림픽 효자종목 태권도에 거는 기대가 어느 대회 때 보다 크다. 성적에 대한 중압감이 심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자신감이 넘쳤다.5체급 중 2~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내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4체급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1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였다.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끄는 여자골프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메달 사냥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전날 마지막으로 리우에 입성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합류하며 박인비(28·KB금융그룹), 양희영(27·PNS창호), 김세영(23·미래에셋)까지 태극낭자 4인방은 이날 함께 코스를 돌아보며 적응력을 높였다.여자골프는 17일부터 각국 60명의 선수가 4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으로 금·은·동메달을 가린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메달을 기대했던 남자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에 1-2(21-17 18-21 19-21)로 역전패 했다.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조에 이어 믿었던 이용대-유연성까지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한국 남자복식은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복식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편 한국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장혜진(29·LH)이 2관왕에 등극했다.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6-2(27-26 26-28 27-26 29-27)로 물리쳤다.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머물러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장혜진은 4년간 절치부심으로 준비,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지난 8일 한국의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장혜진은 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2관왕에 등극했다.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중에 2관왕에 오른 것은 장혜진이 처음이다.장혜진의 금메달로 한국 여자 양궁은 런던올림픽 기보배에 이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 조를 2-0(21-14 21-16)으로 완파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대한한국 골프 대표로 출전한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골프 첫 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시작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마르커스 프라이저(호주)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안병훈은 5타차 공동 9위에 랭크됐다.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라엣(캐나다)과 함께 1조로 대회를 시작한 안병훈은 역사적인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한편 5조에서 출발한 왕정훈(21)은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로 1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함상명(21·용인대)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6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밴텀급(56㎏) 1회전에서 빅토르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에게 2-1 판정승을 거뒀다.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던 함상명은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으면서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 심판만 로드리게스의 29-28 우위를 채점했을 뿐 나머지 두 명의 심판은 30-27로 함상명의 손을 들어줬다.함상명은 경기를 마친 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데 첫 판이라 몸이 잘 안 움직였다. 그래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3대 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마라카낭지뉴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3-0(25-18 25-20 25-23)으로 승리했다.이번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브라질전, 카메룬 전에서 1승 이상을 거두면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한국은 한수 아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한국은 1세트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선제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경기 초반 탐색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일본, 러시아전에서 부진했던 김희진이 살아났다. 김희진은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본선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대회에서 193.7점을 쏴 1위를 달성했다.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 대기록이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따낸 4번째 금메달이다.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50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진종오는 양궁의 전설 김수녕(총 6개 메달&m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멕시코도 잡았다. 2회 연속 8강행이다. 메달이 보인다.신태용(4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새벽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에 터진 권창훈(22·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1위는 처음이다.한국이 올림픽 축구 8강에 오른 것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4번째다. 앞서 1948 런던올림픽, 2004 아네테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남자 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8강 무대를 밟게 됐다.이날 경기는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유도의 대들보 곽동한(24·하이원)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웃지 못했다.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커스 니만(스웨덴)에 한판승을 거뒀다.곽동한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하지만 금메달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기에 스스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곽동한은 올림픽을 앞두고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던 남자 유도대표팀에서도 안창림과 더불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박태환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를 포기하고 11일 조기 귀국한다.대한 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에 나설 예정이었던 박태환은 초반부터 부진하자 결국, 마지막 레이스인 1500m 출전을 포기했다.박태환은 주 종목이자 자신에게 올림픽 챔프의 타이틀을 선사한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3분45초63로 전체 50명 중 10위에 그치면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가장 자신 있던 자유형 400m에서 미끄러진 충격은 상당했다. 어렵게 맘을 추스른 뒤 출전한 자유형 200m와 자유형 100m에는 세계 수준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아테네올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이 11일(한국시간) 본경기에 앞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개인통산 올림픽 금메달 21개를 돌파했다.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와 함께 7분00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이날 금메달 1개를 더 추가한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21개)로 이름을 올렸다.역대 올림픽에서 펠프스 다음으로 금메달을 많이 딴 선수는 옛 소련 시절 '체조의 전설'로 불린 라리사 라티니나, 1920년대 전설적인 중장거리 선수 파보 누르미(핀란드), 미국의 수영 영웅 마크 스피츠, 전설적인 육상 선수 칼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남자 펜싱대표팀의 '막내' 박상영(21·한국체대)이었다.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베테랑 게저 임레(42·헝가리)에 15-14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남자 펜싱대표팀을 통틀어 가장 나이가 어린 박상영은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 동 3개 등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강국의 위치에 올라선 한국 펜싱은 박상영의 금메달로 금맥을 이을 수 있게 됐다.한국 남자 펜싱이 플
[뉴스포스트=강은지기자] 장혜진(29·LH)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북한의 강은주와 대결을 펼친다.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6-2(28-27 29-28 26-28 28-25)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먼저 16강에 진출한북한의 강은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장혜진과 강은주의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10시31분 진행될 예정이다.세계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에 이어 랭킹라운드(예선)를 2위로 통과한 장혜진은 64강과 32강전을 가볍게 통과하면 안정감을 과시했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김장미(24·우리은행)가 2016 리우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582(20X)점을 쏴 전체 40명의 선수 중 9위를 기록했다.3명의 선수와 똑같이 582점을 쐈지만 표적 가장 안쪽 원(내10점)에 명중시킨 횟수에서 다른 선수에 뒤졌다.본선 결과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한 김장미는 런던올림픽에 이은 대회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함께 출전한 황성은(23·부산시청)은 완사에서 288(6X)점으로 25위에 올랐으나 속사에서 289점에 그치며 합계 577점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