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예스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언어의 온도’가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스페셜솔져 코믹스 3’는 지난주보다 열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고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2017 선재국어 나침반 실전모의고사 Vol. 2’는 3위로 지난주보다 열 세 계단 상승했다.‘아홉 살 마음 사전’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의 자리에 머물렀다. 자존감 회복 훈련서 ‘자존감 수업’은 세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고, 만화 ‘보노보노’ 속 위로의 문장들을 엮은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 원목실에서 세 번째 를 출간했다.는 올해로 132주년을 맞는 세브란스병원(1885년 제중원)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및 기독교 정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세브란스 원목실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따라서 의료진들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하느님과 함께하면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열정 어린 말투와 혹은 담백한 말투로 전한다.여기에 독자는 병원에서 행하는 치료가 단순히 상처나 병을 치료하는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송인의 부도로 대형 출판사는 물론 중소 출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그간 베스트셀러를 찍어 내던 현문인쇄사 이기현 대표의 이야기가 출간되었다.이기현 대표의 ‘아버지의 치부책’은 시골 소년의 운명을 바꾼 컬러 책 한 권에서 시작된다. 미국에서 건너온 한 권의 컬러 책을 접한 소년이 인쇄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15살에 상경하여 중견 기업인이 되기까지의 성장의 과정이 이야기다. 이 과정에 1970년대 한국의 인쇄계가 활판에서 옵셋으로 전환되는 시절의 풍경을 담았다. 따라서 인쇄의 변천과정과 소소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일본의 소설가 소노 아야코의 부부심리 에세이가 오근영 번역 책읽는 고양이를 통해 출간되었다.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는 부모의 불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아나키스트 보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깨달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은 돈, 성, 바람기, 성격차 배우자의 가족 등 갈등에 대한 명쾌한 해소법을 담고 있다.소노 아야코는 결혼의 이유에 대해서 ‘사람을 알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또 그 배후에는 사실 자신을 알고 싶다는 정열이 감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즉, 조건에 의해 결혼하고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문학박사이며 고등학교 교사인 최명숙 시인의 시와 에세이집 ‘애인에게 시를 말하다’가 좋은땅을 통해 발간되었다.시와 함께 시인의 머무는 시선을 담담히 그려 낸 ‘애인에게 시를 말하다’는 시인의 시의 해설서의 역할로 그간 시와 거리를 좁히지 못한 독자들에게 깊은 감성을 선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등 총 55개 작품이 수록된 시집의 서문을 통해 시인은 시는 위로이고 힘이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수학과 건축학에 능통했으며 오감도와 같은 난해시인으로 알려진 시인 이상(1910~1937·김혜경)의 서거 80주기(4월17일)를 앞두고 그의 고교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문학사상 편집부는 이상 서거 80주기를 기념해 월간 '문학사상' 4월호에 자사가 발굴해 소장 중인 '이상의 경성고공 졸업기념 사진첩'을 원색 그대로 본지에 실었다.글쓰기, 건축, 미술 등 이상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이다. 즉, 미술반 습작실에서 이젤 앞에 선 모습, 경성고공 졸업전시회장에서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대중음악가 열전이 책으로 나왔다. '가왕' 조용필을 필두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아트 버스터(Art-buster)'인 산울림의 김창완, '모던 포크의 페르소나' 한대수,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 서태지, 마왕의 신해철, 명인보컬 이승철, 'K-솔의 파이오니어' 김건모 등 대한민국의 걸쭉한 음악인들이다.80~90년대 음악인들은 80년대 민주화 시대를 겪으며, 그 시대의 이야기를 깊은 내면의 세계를 노래로 표현해왔다.책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의 납본 및 기증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도서 부문에 도서출판 현문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디지털파일 부문은 도서출판 공동체, 기증 부문은 박선영 세종대학교 교수가 뽑혔다.납본유공자는 출판 자료를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박주환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도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납본의무를 이행한 출판사와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네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언어의 온도’는 지난 연말부터 SNS상에서의 입소문을 통한 꾸준한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회복 훈련 도서 ‘자존감 수업’은 세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모바일 게임 스페셜솔져를 캐릭터로 만든 학습만화 ‘스페셜솔져 코믹스 2’가 지난주 출시 후 4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5위를 차지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예영커뮤니케이션에서 신간 ‘소통의 기술’을 출간했다. 저자 강기호는 자녀교육의 강의로 교재가 필요하여 ‘소통의 기술’을 출간했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교육을 위한 교과서이다. 사람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고. 저자는 좋은 부모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훈련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소통의 기술”을 통해 자녀교육의 구체적인 도움을 체득할 수 있다.책은 10개의 훈련주제를 중심으로 두 권의 참고도서를 읽게 된다. “소통의 기술”의 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기존의 개념을 바꾸어 자녀와의 소통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종합문예지 화백문학에서 창간 26년을 맞아 67호 봄을 출간했다. 계간지 화백문학은 신라시대의 화백 정신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인재를 배출하려는 이념을 되살려 그 존엄성을 기리는 정신을 기본으로 문학지를 출판한다. 이와 관련하여 민족, 인종, 종교, 문화, 언어에 차별 없이 대한민국의 국가관과 예술성을 지닌 글을 보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김광길 발행인은 본지 67호 권두언을 통해 화백문학회를 결성한지 어언 4반세기를 넘어 오늘에 이르는 동안 화백문학과 함께 한 인사들에게 감회를 밝혔다. 이와 관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2014년부터 문체부는 매년 9월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그곳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인 독서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주시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문체부는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전주시에 출판·독서·도서관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책과 연관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1890년대부터 최근까지 출간된 한국 고전 및 현대문학 번역 작품 33종을 디지털화해 전자책으로 제작했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9일 밝혔다.한국 고전 28종과 번역원의 번역지원 사업으로 완역돼 자체·출간하는 5종이다.저작권이 소멸된 10종의 작품을 비롯해 저작권이 소멸되지 않은 작품은 저작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전자책으로 출간한다. 자체 출간하는 5종은 아직 해외에 출간되지 않은 작품을 선정했다. 고전 28종 시리즈는 '더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브 코리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1890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9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 '도서관 홍보' 집합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 사서교육과정'을 연다고 밝혔다.국립도서관은 국가직무능력(NCS) 기반 사서교육 직무전문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89과정 총 99회, 1만 2000명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인재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한다.아울러 '동화구연', '도서관최신동향' 등 8개 과정을 새롭게 신설한다. 이와 관련 '도서관자료 보존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제49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시인 문효치(74)를 선정했다고 한국시인협회가 8일 밝혔다.문 시인의 수상작은 '모데미풀'이다.문 시인은 1966년 한국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장 등 을 역임했고 PEN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익재문학상 등으로 문단의 입지를 넓혔다. 현재 문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다.한국시인협회상의 심사위원진은 문 시인의 '모데미풀'은 시로 쓴 '식물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한국 문화 지킴이 '간송 전형필'. 그를 알리고 기리기 위한 취지의 강연이 4일 오후 2시 국립한극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간송 전형필, 훈민정음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간송 전형필'의 저자 이충렬(63)씨가 6·25동란 때 ‘훈민정음’ 한 권만 들고 피난할 정도로 간송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훈민정음’ 해례본(1446)에 관해 이야기한다.이와 관련 간송(澗松) 전형필(1906~1962)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문화재가 일본으로 반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서화와 골동품 등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27일 출판사 수오서재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출간된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더 싱스 유 캔 시 온리 웬 유 슬로 다운(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라는 제목으로 영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영국판 편집을 맡은 편집자 다니엘 크루는 "초판 2만 부를 찍었으나 서둘러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보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 숲, 해변의 카프카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가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를 24일 오전 0시 일본에서 발매했다.무라카미의 이번 신작은 장편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이후 4년 만이다.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1Q84'와는 7년 만이다.'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는 1편의 '출현하는 이데아'와 2편 '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시 컬렉션 서비스'(nld.nl.go.kr)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시 컬렉션 서비스'는 점자와 음성으로 된 시(詩)를 한자리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종이책으로 출판돼 시각장애인들은 책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이런 불편함을 '시 컬렉션 서비스'(nld.nl.go.kr)에서는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해 한 곳에 모아 통합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서비스에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47책, 4470편이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깨비서점을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이는 2월 한 달 동안 유료로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의 운영 방침에서 '도깨비 책방'의 온라인 배포 수량을 당초 계획됐던 1만부를 1만5000부로의 확대방침이다.이와 관련하여 문체부는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업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