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올해에는 러시안 크리스마스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96회 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가 12월 21일 KBS홀에서 열려 러시안 크리스마스 뮤직을 선보일 예정이다.매년 색다르고 의미있는 공연을 기획해온 서울윈드앙상블은 이번 공연에는 특히 작곡가 이문석의 풍물과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유랑의 길’ 작품과 서순정의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심포니 ‘The Winter Gate’가 세계초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2013 Battle of the Year 우승팀이자 2015년 10월 비보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비보이 퓨전MC와 6인조 실력파 밴드 더플레이가 함께하는 ‘쓰리GO’ 콘서트가 열린다.퓨전MC는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개성이 강한 비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기예에 가까운 무브를 구사하는 팀이다.특히 2003년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동아리로 시작해 비보이 세계랭킹1위 오른 퓨전MC는 그들의 이야기가 곧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뮤지컬인들이 중심이 된 새 뮤지컬 시상식이 생긴다.한국뮤지컬협회는 오는 2017년 1월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한국 뮤지컬 어워즈'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뮤지컬 시상식은 협회차원의 행사 없이 스초프조선의 '한국뮤지컬대상'과 중앙일보의 '더뮤지컬 어워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어워즈', '서울뮤지컬페스티벌-예그린어워즈' 등 민간자본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나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의 주도로 진행돼왔다.하지만 &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최근 대중음악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청소년과 젊은 층에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방송으로 인해 힙합이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빠르고 강한 비트와 다이나믹한 춤으로 상징되는 ‘힙합’은 이제 젊은 대중에게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이에 젊음과 열정 끼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청춘을 불태우는 힙합 축제가 오는 12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웅장한 음악과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걸크러쉬의 대명사 ‘치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최다
[뉴스포스트=신현지기자] 서울과 북경의 여성예술가 12인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공동전시회 가 12월 2일(금)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만개한 아름다움이 아닌 미완의 상태에서 움트고 피우는 생명과 변화의 상징으로서의 ‘꽃’을 주제로 삼았으며 양 도시 예술가들은 시간과 공간의 이탈, 즉 과거-현재-미래라는 일방향적 시간의 흐름을 해체시키는 방식으로 ‘꽃’을 새롭게 해석했다.서울역사박물관 로비의 양쪽을 확장하고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위 천장까지를 활용, 3개의 공간으로 재구성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힐링을 테마로 뮤지션과 힐러가 만나 악기연주와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게 힐링과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기부 파티인 힐링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오는 12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자 공연수익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현장에서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행사로 진행된다.이번에 진행되는 힐링뮤직페스티벌은 단순히 힐링되는 음악감상의 한계를 넘어 기부가 하나의 축제의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노바예술단의 ‘한국과 프랑스를 노래하다’ 공연이 20일 오후 7시30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색소폰 콰르텟 일립소스(Ellipsos)가 내한해 노바 예술단과 한불교류 연주로 색소폰 4중주, 약 70인조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의 구성으로 함께 꾸며나갈 예정이다.노바예술단은 "연주자 뿐 아니라 한국 작곡가,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서로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두 나라의 문화를 나누는 귀한 자리로 색소폰의 향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뉴스포스트=최유희기자] ‘2016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이 사회 각 분야별 수상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정재호 국회의원실과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에는 전문 예술경영가이며 긍정경영 & 미디어 컨설팅 이인권 대표(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CEO)가 선정됐다.이 대표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역점을 두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오면서 우리사회 소통 문화의 확산과 글로벌 스탠더드
[뉴스포스트 = 강은지기자] 예술경영 전문가인 긍정경영 & 미디어 컨설팅의 이인권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초호쉼터에서 (사)디엠씨코넷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디지털 벤처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사)디엠씨코넷은 서울 상암 DMC 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술 개발 디지털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 대표는 ‘스마트시대 행복의 성공학’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변화 시대에 이제는 사회 가치관도 새롭게 형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 기반의 ‘성공’ 가치가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물질은 풍요로우면서도 정신적 여유가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밥 딜런, 2016년 노벨 문학상은 순수 문학가가 아닌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밥 딜런(75·본명 로버트 앨런 지머먼)에게 돌아갔다. 이에 세계 문화계가 수상이 ‘적절하다’, ‘적절하지 않다’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위대한 미국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들 만들어낸 공로로 밥 딜런을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0여년 전부터 딜런은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만큼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지만, 노벨 문학상 역사상 대중가수가 상을 수상하
조각가 이 훈의 개인전이 오는 7일 서울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현재 서울 동성고 미술교사로 재직중인 작가의 중요한 모티브는 ‘꿈’이다. 작가는 젊은 시절 존재와 생명의 근원을 추구하며 현상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을 형상화하기 위해 추상의 벌판을 헤매고 다녔다. 하지만 거듭되는 고뇌와 모색을 거쳐 흰머리의 나그네가 되어 돌아온 곳은 바로 자신이 길을 떠났던 바로 그 자리였다.(life-participation of dream : 집)교사인 작가는 늘 자기 곁에서 함께 숨 쉬고 울고 웃으며 부대끼던 아이들의 맑은 영혼 속에서 그토록 간절하게 자신이 찾아다녔던 그것을 발견했다 말한다. 흔들림 없이 우뚝 선 자세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앳되고 어수룩한 아이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백석 시인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동명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백석의 연인 ‘자야’의 기억 속에 녹아 있는 백석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월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던보이이자 해방 전 가장 주목 받던 시인 ‘백석’과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못 잊어 평생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했던 기생 ‘자야’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강필석·오종혁·이상이가 당시 모든 시인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주말, 한강공원에서 증강현실게임에 달리기를 접목한 이색적인 달리기와 메밀꽃밭에서 미리 ‘시월의 메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건강·미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도 예정돼 있다. 증강현실, 메밀꽃,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이색 축제가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한강아, 함께 달리자! -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지난 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구며, 온 국민의 관심을 속초로 향하게 한 ‘포켓몬 GO’와 같은 증강현실게임에 달리기를 접목한 이색 달리기 대회다. 증강현실 게임인 ‘한강 GO’는 한강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오는 개천절(10월 3일)을 맞아 고궁과 왕릉 등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주요 문화유적지가 전명 개방된다.이에 따라 오는 월요일 개천절에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현충사(충남 아산)·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세종대왕릉(경기 여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고궁과 왕릉 전면 개방에 맞춰 국립고궁박물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은 개천절에는 진행되지 않으며, 경복궁·종묘는 화요일이 휴무일이므로 기존대로 월요일 관람이 가능하다.문화재청은 “민족의 탄생을 경축하는 개천절을 맞아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는 국민이 민족의 뜻깊은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공유도시’를 화두로 삼은 도시건축비엔날레가 내년 9월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017년 9월 1일~11월 5일 돈의문 박물관마을·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곳곳에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다른 비엔날레들이 국가·작가별 작품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이번 서울비엔날레는 ‘도시’에 주목해 도시관을 설치하고 도시학, 도시 디자인 등을 다룰 예정이다.시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초대 공동 총감독으로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美 프린스턴대 교수를 임명하고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서울비엔날레를 관통하는 주제는 ‘공유도시’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수요일 총 2527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이달에는 지난 올림픽 기간 중 브라질 리우 한국홍보관에서 공연돼 호평받은 ‘천상무도, 역사와 삶의 몽타주’ 등 전통예술에 홀로그램을 입힌 융합공연을 비롯해 침체된 예술장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통예술, 가곡, 문학 장르 간 융복합 공연 지원이 확대된다. 이는 케이팝(K-POP), 뮤지컬, 영화 등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분야에 비해 대중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분야 혹은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또한, 오후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의 정원과 국내 최고 식물원·수목원의 정원과 정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시민·전문가·기업이 노후한 공원 내 녹지를 서울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생시켜 일상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를 주제로 일상 속 자연을 표현한 80여개의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된다. 세계적인 정원작가 야노티(일본)의 정원을 비롯해 국립수목원·천리포수목원·한택식물원의 특별한 정원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정원들을 볼 수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이번 주말,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도심 속에서 펼쳐진다. 한복을 테마로 한 ‘종로한복축제-한복자락 날리는 날’, 재미있는 사극 체험을 선사하는 ‘사극드라마축제’, 오늘날 전통문화 중심지로 대표되는 인사동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인사전통문화축제’, 조선시대 최대 경제상업기구인 육의전을 체험할 수 있는 ‘육의전 체험축제’가 진행된다.2016 종로한복축제-한복자락 날리는 날한복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907년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과 순정효황후의 성혼식을 재현한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 퍼레
▲ 공식 포스터.(사진=DMZ국제다큐영화제 제공)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22일 개막한다.8회째를 맞이한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 116편을 볼 수 있다. 전쟁과 경제난 등으로 인한 ‘이산’과 ‘난민’문제에 집중한 다큐 뿐 아니라 전쟁, 환경 등 국내외 민감한 사회문제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정수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그 날’이 상영된다. 지난해 신진 다큐멘터리 작가 부문 제작 지원작으로 감독이 인민군이었던 외조부가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자취를 따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감성과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라섬과 해변, 극장가에 감성을 자극하는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을 대표 야외음악 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고즈넉한 칠포 해변가에서 다양한 재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완연한 가을 한층 깊어진 감성에 어울리는 영화 ‘비바’와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카페 소사이어티’는 가을 극장가를 재즈선율로 물들인다.깊어가는 가을밤 낭만적인 재즈 공연아름다운 자라섬과 가평을 배경으로 세계 최정상급의 재즈 뮤지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남미의 밥 딜런이자 폴 매카트니’로 추앙받는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