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비가 오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성이 떨어지나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국내 확산되는 가운데 2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자 ‘코로나 비‘가 일부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다.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기를 기원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연구되지 않은 바이러스인 만큼 날씨와의 상관관계를 단정하기 힘들다고 말한다.다만 코로나19와 비슷하다고 알려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를 들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남한 측 시설의 철거를 지시했다. 최근 북미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고, 남한과의 경협도 국제 제재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자력갱생’ 노선을 확고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이날 정성장 세종연구소 기획본부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제재와 남북경색 장기화에 대비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남한의 흔적을 지우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어도 더 이상 남북협력사업의 상징이 되기 어렵겠다”고 전망했다.노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카드는 우리나라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당장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에는 ‘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소미아 재연장을 기대하고 있던 일본 정부는 의외의 종료 결정에 당황한 모습이다. 고도 다로 일 외무상은 지소미아 종료가 결정된 지난 22일 밤 성명을 내고 “한국의 협정 종료 결정은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에 대한 완전한 오판으로 극히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는 이번 협정 종료 결정에 있어 일본의 수출 통제 운용 재검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김익중 前 동국대 의대 교수가 와의 통화에서 북한 방사성 물질이 서해로 흘러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교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지낸 바 있다.김익중 전 교수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 유입된다면 서해로 흘러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해의 해류를 따라 바닷물에 풀린 우라늄 폐기물이 북에서 남하할 수 있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15일 미국 북한 분석가 제이콥 보글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평산 우라늄 공장 위성사진을 분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한국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던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경제갈등으로 일본차 브랜드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고차 딜러들도 일본차 매입을 꺼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일본차 중고도 안 사요”SK엔카닷컴은 7월 한 달간 5개 일본 브랜드 차량의 등록 대수, 문의 건수, 조회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매물은 늘고 문의 건수와 조회수는 줄었다고 7일 밝혔다.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이 기간 등록된 닛산, 토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혼다 5개 일본 브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지난달 31일 북한이 원산 북쪽 호도반도 일대에서 쏘아 올린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군 당국의 발표와 달리 신형 방사포라는 북한 관영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군 당국의 정보 분석이 틀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기술의 발달로 방사포와 단거리 미사일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입장이다.1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포와 미사일의 관계가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군사기술이 발달해 포와 미사일을 전부 발사할 수 있는 복합형 무기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