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허주렬 기자>민주통합당 이석현(안양시 동안구갑·61) 의원이 “헌법의 경제민주화 조항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김종인 박근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0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987년 직선개헌 당시 제가 야당 측의 직선개헌 전문위원이어서 내용을 정확히 안다”라며 “그때 야당 측이 제안한 119조 2항의 경제민주화 조항을 비롯해 대통령 직선제 등의 법안 초안을 공화당 측이 받아들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조항이 좋은 건 알아서 써먹고 있는데, 우리 역사의 사실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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