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안철수 대선후보(무소속)가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자산이 11번째로 많은 부호로 조사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9월 28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300대 기업 주주들의 주식자산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이 2,222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해 이 부문 1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은 1,038억원의 주식을 가져 26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 주식자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로, 모두 4,740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부호 2위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식 35.8%를 보유한 양 대표는 싸이 '강남스타일' 돌풍에 힘입어 주식 부호 2위(3,401억원)를 차지했다.

연예기획사 경쟁업체인 SM의 이수만 대표는 2,622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최종윤 씨젠 대표는 3,020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 2,884억원, 김상헌 동서 회장 2,866억원, 김원일 골프존 대표 2,8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원대 이상 주식자산을 가진 부호는 모두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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