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조성용 기자] ‘고위층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정면 부인하며 극단적 선택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트위터에 남긴 글(사진=SNS 캡쳐)
허 전 청장은 지난 2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고위층 성접대 관련자로 허준영의 이름이 돈다는데 있을 수 없는 음해”라며 “저는 성접대 사건과 전혀 무관합니다. 명예하나로 살아온 저의 인격에 대한 모독을 중지바랍니다. 만일 제가 성접대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할복자살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편 ‘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성접대 동영상 등 자료를 확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접대 연루설이 제기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은 현재 성접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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