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조성용 기자] 지난 20일, 수원 아주대학교 백혈병 소아암 병동에서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아주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 사진: 위제너레이션
이번 파티는 스타와 함께 하는 기부서비스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에서 준비한 이벤트로, 사유리와 함께 모금한 백혈병 환아 수술비 지원 캠페인이 목표 모금액 1,335만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준비된 것이다.

파티에는 MBC ‘사람이다Q’ 사유리편에서 사유리가 직접 방문했던 아이를 포함해 생일을 맞은 병동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이 참여했다.

생일파티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유리는 지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율이를 ‘양아들’이라고 부르며, 시종일관 친누나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지난 번 만났던 율이가 훨씬 건강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고, 꼭 완치해서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파티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항상 병원에만 있다 보니 답답하기도 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 입장에서도 큰 스트레스다. 오늘 저와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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