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 앞에 '산더미'만한 쓰레기를 버린 78세 할아버지가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10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집 앞 인도에 4.25톤 분량의 쓰레기 더미를 투기해 행인들의 통행을 막은 이는 일본 사이타마 교다에 살고 있는 79세의 히로시 세키네.


자전거 수리점 관리자로 일하는 세키네 할아버지는 집 안에 있던 쓰레기를 인도에 내놓았다. 경찰관을 포함해 약 30명의 사람이 쓰레기 더미를 치우느라 두 시간을 허비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세키네 할아버지는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고.


세키네 할아버지가 버린 산더미만한 쓰레기 때문에 이 인근을 지나는 많은 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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