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우산 속에서 은은히 울려퍼지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감상용 우산'이 개발되었다.

6일 아사히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디오 우산'은 게이오대학교 연구팀과 IT 관련 회사인 토아 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오디오 우산'은 대나무와 기름 종이로 만든 전통적인 일본 우산의 모습이다. 하지만 우산 내부에 소형 모터 및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 전후좌우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스피커 못지 않은 음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우산'은 내년 중 정식 판매될 전망인데, 예산 판매 가격은 10,000엔(약 14만 원)이라고 밝혔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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