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인베이전' 50주년 기념

영국출신 록밴드 비틀즈

[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1964년은 세계 팝 역사상 기념할 만한 해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가 미국 TV쇼 '에드 설리번 쇼'를 통해 현지 첫선을 보였다. 이후 영국 밴드들의 미국 진출 광풍을 일컫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시초가 됐다.

비틀스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박스세트 앨범이 나온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비틀스의 미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박스세트 앨범 '더 US 앨범'을 내년 1월20일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정규앨범 총 13장이 수록됐다.

1964년부터 미국 캐피틀 레코즈를 통해 발매된 비틀스의 현지 정규앨범을 망라했다. 발매 당시 LP의 오리지널 재킷 커버를 그대로 반영했다. 64쪽짜리 부클릿이 함께 수록된다.

비틀스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싱글 20개를 1위에 올렸다. 55년 역사의 이 차트에서 최다 기록이다. 내년 1월26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56회 그래미어워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