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윤성호 기자] 국회도서관은 21일 팩트북 제40호 <전자금융사기>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지난 1월 국내 3개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이후 개인정보 유출로 이차적인 전자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전자금융사기의 피해방지를 위한 논의에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 전자금융사기 피해 현황과 정책, 국회 논의 및 각계 견해, 관련 조직·법령·예산 등을 내용으로 팩트북 제40호 <전자금융사기>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각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관련 법령 정비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팩트북이 국회의원님들의 입법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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