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LG유플러스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음성, 문자를 할인해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로밍음성은 하루 기본료 2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1000원으로,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음성, 문자 특화 로밍요금제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하루 기본료 1만1000원으로 스마트 로밍음성 요금제 혜택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에만 기본료가 청구된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부담 없이 로밍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7월31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되고 이후 정식 요금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 이후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U+LTE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포터즈’를 선발하는 등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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