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아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이상아, 배우 이상아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이상아가 지난달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인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상아는 남편 윤 씨와 함께 “개인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말하며 350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이상아 측은 이후 몇 년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거듭된 연락에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주소를 바꾸는 등 상환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상아 측은 변제를 다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상아 소속사 측은 “변제가 다 끝난 상황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확실히 돈을 다 지불했다는 증명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인데 안 좋게 보여질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아는 1984년 KBS 드라마 ‘TV 문학관’ 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걸어서 하늘까지 ’, ‘마지막 승부’, ‘아무도 못말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이상우 감독의 영화 ‘스피드’에 캐스팅돼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상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아, 어느 말이 진실이지”, “이상아, 변제가 다 됐다고 하더라도 안 좋은 이미지가 만들어질 듯 하다”, “이상아, 영화 개봉 앞두고 이런 사실이 알려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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