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호텔업계가 가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다양한 가을 패키지와 와인 행사, 공연 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과 월드는 11월30일까지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의 '워크(Walk) 패키지(28만원)'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델리카한스의 빵 4개와 커피 2잔으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 경복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 소재 4대 고궁·종묘를 누빌 수 있는 통합 관람권 2매가 제공된다.

'패밀리 패키지(30만원)'는 디럭스 객실 1박에 조식 뷔페 2인·롯데호텔 시그니처 테디베어 1개가 마련되며 소아 1인 추가는 무료다. '북(Book) 패키지(35만원)'는 클럽플로어 디럭스 객실 1박,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한·중·일·이탈리안 가운데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골라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디너 2인, 롯데호텔서울이 제작한 고급 책갈피 2개가 준비됐다.

롯데호텔월드(잠실)은 '폴, 폴 앤 메모리스(Fall, Fall& Memories) 패키지'를 제공한다. 어텀 디럭스 테이스티 패키지(22만 5000원부터)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샌드위치·과일·요거트·스콘·브라우니·페리에 등이 포함된 델리카한스 피크닉 박스·피크닉 매트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서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14일 '2014 와인 데이 파티'를 선보인다. 세미 뷔페와 무제한 와인 20여 종이 제공되는 이번 파티에서는 칵테일 1잔과 라세느 2인 식사권과 설화수 스파 이용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와인 옥션·감각적인 재즈 공연이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7만5000원으로 드레스 코드는 파티 룩이다. 행사 와인은 변동 가능하며 세미뷔페는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11월23일까지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카를로스 코펠로(Carlos Copello)'의 탱고 컴퍼니 소속인 탕게로스(Tangueros)를 초청해 매혹적인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 '문라이트 탱고 디너 패키지(Moonlight Tango Dinner Package)'를 이용하면 탕게로스의 공연과 함께 이국적인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풀사이드 탱고 디너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피자힐 삼거리에서는 2014 가을 와인·비어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 비어 페어는 10월11~12일, 와인 페어는 10월18~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가정에서 마시기 좋은 와인부터 희귀 와인에 이르기까지 국내 와인 수입사에서 추천하는 300여종의 우수 와인과 맥주 수입사에서 선보이는 아시아와 유럽 각국의 대표 맥주 100여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수입사별로 진행하는 시음 행사·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이벤트·와인과 맥주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로나는 12월31일까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와인·테이블 매너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베로나의 코스 요리와 함께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부터 품격과 센스가 돋보이는 매너, 와인 오픈하는 방법 및 라벨 읽는 법 등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기초적인 부분부터 폭넓은 와인 상식 교육과 실습 등이 진행된다.

베로나의 와인·테이블 매너 교육 프로그램의 가격은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최소 2인부터 최대 18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에 제공되는 와인은 '알라다 그랑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Alada Gran Reserva Cabernet Suavignon)'으로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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