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허경영 대선 공약, 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 씨의 대선 공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허경영은 지난 1월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대 대선 공약’이라는 제목으로 총선을 대비한 13가지 공약을 작성해 게재했다.

허경영의 공약을 살펴보면 1. 이명박 구속(사랑의열매 1조원 기부 시 면책) 2. 박근혜 부정 선거 수사(결혼 승락 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소록도 봉사 5년 시 집행유예) 4.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연합 제외)

이어 6. 결혼수당 남녀 각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 시 2분의 1 지급, 삼혼 시 3분의 1 지급) 7. 출산수당 출산할 때마다 3000만원씩 지급 8. 국회의원 출마 자격 고시제 실시-국회의원 3분의 1로 감원 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10. 몽골과 국가 연합

또한 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12. 만주땅 국고 환수 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m 앞까지 영토 확장 이 같은 황당 공약에 누리꾼들은 비난 대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이 나온다는 입장이다.

허경영 총재는 같은 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제 19대 대통령 후보 공화당 허경영 총재입니다"며 "제가 19대 총선을 대비하여 페북을 하게 되어 인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또 “먼저 저와 친구가 되시는 분들께는 대통령 당선시 20만원씩을 지급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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