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 직원이 혁신도시 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과장 A(34)씨를 대구 신서혁신도시 조경공사 비리와 관련해 하도급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신서혁신도시 조경공사를 맡고 있는 하도급업체로부터 공사 편의제공을 조건으로 18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또 다른 하도급업체 등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LH 대구경북본부 차장 B(50)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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