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전 리더 박재범(23)이 주연하는 3D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여주인공이 결정됐다.
매니지먼트사 DR뮤직은 15일 “박재범의 여동생 역으로 신예그룹 ‘라니아(RaNia)’의 멤버 티애(T-ae)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하이프네이션’은 박재범이 속해있는 B보이팀과 미국 최고 아이돌 ‘B2K’가 경쟁한다는 내용이다. 티애는 B2K의 리더와 애인사이로 발전하며 화려한 춤과 노래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티애는 영화 음악감독인 미국의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44)가 추천했다. 라일리는 ‘라니아’의 데뷔 싱글 음반 작업도 맡았다.

공동감독 크리스천 스트릭랜드는 “재범과 티애가 무척 잘 어울린다”며 “알려지지 않은 신인으로 외모와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할리우드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티애는 “어리둥절 하다. 데뷔도 하기 전에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영화가 내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이프네이션에는 라니아 멤버 전원이 출연해 멋진 공연 모습도 선보인다. 2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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